안녕하세요

결혼식은 작년 12월에 했지만

그때 의무 격리가 생기면서 미룬 허니문을 5월 중순에 갔다 왔습니다~

처음 허니문 여행을 계약한건 9월이었던거 같아요~ㅋㅋ

그때만 해도 시암월드는 아직 오픈도 하지 않은 곳이었는데

팜투어에서는 다른 곳을 추천해 주셔서 처음에는 그곳으로 예약을 했다가

저희가 좀 더 생각해보고 다른 곳도 같이 비교해보다가 시암월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가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시암월드로 하길 잘 했다 였어요~

신생 리조트인데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풀에 슬라이드까지 있어요~

다리 안쪽으로 배정요청을 했었는데 잘 해주셔서 숙소 바로 앞에서 스노쿨링도 했어요~

넘 좋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날씨가 안따라 줘서 반은 비가 오긴 했지만

그것도 괜찮았어요~ 색다른 경험이 되기도 했고요

풀 바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쏟아지더라구요

바람도 꽤 많이 불고요. 사지넹서도 많이 보일거예요

이틀정도는 날씨가 괜찮았어요

스쿠버 다이빙을 체크인한 다음날 바로 예약을 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못할 줄 알았는데 하고 왔어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스쿠버 다이빙에 스노쿨링이 패키지로 된거예요

오전에 갔다 와서 바로 점심먹으러 갔어요~

그리고 리조트특전 중에 선셋 크루즈도 할 수 있었어요~이것도 날씨가 안 좋으면 할수가 없는데

떠나기 전날 했어요 샴페인도 주고 좋아요~

리조트는 정말 크더라구요~ 가가운 곳은 걸어서 다녔지만 먼곳은 셔틀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

노선도 한가지가 아니구요~ 좀 오래 기다릴때도 있었지만 좋았습니다.

시암월드 가시는 분들은 아마 후기를 많이 찾아보실거 같은데

아침먹을 수 있는 곳이 tempo밖에 없어요~ 다른곳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닫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허니문 특전도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저희도 계약시 있던 거랑 달라졌더라구요

그리고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숙소의 위치를 원하는 곳이 있다면 요청 메일을 보내보세요 최대한 반영을 해주더라구요

액티비티나 워터스포츠 같은 것을 하실거면 먼저 어떤게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팜투어에 요청을 해서 받았는데 오픈당시의 최신정보가 아니더라구요

가격도 많이 올랐고 굉장히 다양하게 생겼어요

또 가서 보면 달라진 것도 있긴해요~ 저희도 시암월드측에서 보낸걸 보고 간건데도 좀 다른게 있었어요

워터빌라 방구조가 두가지예요

리알토브릿지가 저희가 묵은곳인데 저렇고

시드니하버브릿지쪽은 화장실이 방옆에 있는 구조예요

풀에 난간이 세워져있지않은 곳은 시드니하버쪽이예요

저희는 날씨는 안 좋기는 했지만 리조트 자체는 넘 좋았습니다. 맑은 날도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날까지 잼있게 보내다 왔어요~ 넘 즐거운 허니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