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푸시바루의 세번째 후기/느낀점을 올릴건데요.

앞선 후기들과는 달리 요약 정리 형태로 올려볼까합니다.

참고로 지금 마푸시 4일차이며 잠시 방에서 쉬는중에 작성해봅니다.

@ 식당에 관하여

1. 퀴진 갤러리는 메인 레스토랑이지만 뷔페식이고 맛도 없다.

2. 허니문 디너는 분위기 좋은데 맛없다.

3. 무드그릴에서 립아이만큼은 시키지말자. 힘줄이 많아 질기고 맛없다.

4. 무드그릴에서 디저트 시킬때 첫번째 줄에 있는 메뉴인 bowl 뭐시기? 강추한다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맛이다!!!

5. 워터바에서 주는 점심은 대게 퀴진 보다는 맛있다.

6. 모히또는 일찍 품절되거나 아에 제공이 안되는 날이 있다. 이점은 너무 아쉽다.

7. 모히또 없으면 daiquiri 추천한다.

8. 너무 더워서 열사병 걸리겠으면 Koffee 라는 카페에 가서 아이스크림 테이크아웃 해가지고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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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 대하여

1. 비치풀빌라 3일+워터풀빌라 4일을 예약했는데 다시 신청하래도 이렇게 똑같이 예약할 것 같다. 비치풀빌라의 야외 샤워장이 특히나 다시 경험하기 힘든 시설이라 너무 기분 좋다.

2. 비치풀빌라는 위에 가려주는 나무나 풀들이 있어서 진짜 너무 좋았는데 워터풀빌라는 가려주는게 없이 직사광선을 다 받게된다. 그래서 사진만 찍고 실내에 더 오래있게 된다.

3. 숙소 전체적으로 약간 로컬 느낌보다는 신식 대리석 스타일들인데 막상 보면 기대했던것보다 멋지고 깔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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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커션에 대하여

1. 낭만과 힐링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썬셋 크루즈 추천한다.

2. 가이드와 함께 하우스 리프 갔다오는 액티비티가 있는데 큰 기대는 하지말고 가볍게 수영 연습한다는 느낌으로 다녀오면 좋다. 하우스리프에 낭만적인 풍경과 다양한 물고기, 터틀들이 있을거라고 기대는 노노.

3. 돌고래와 거북이 보고싶으면 제트스키 타면 된다.

4. 마사지 종류가 정말 많다. 꼭 최소 한번쯤 받는걸 추천한다. 가면 이쁜 수영장이 있으니 이쁜 수영복 챙겨가서 마사지 받기전에 사진 찍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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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리조트에 대하여

1. 한국말 가능한 직원 없다.

2. 섬이 너무 작아서 한바퀴 도는데 6~7분이면 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3. 두바이의 40도를 경험하고 왔는데도 오히려 이곳의 31도 날씨가 더 힘들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4. 우기라고 해서 왔는데 비 한번도 못봤다

5. 한국인이 너무 많다. 만약 이 사실을 알았다면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다. 가끔 제주도 같다.

6. 중국인이 아에 안보이는데 이 점은 너무 좋다.

7. 스노클링 포인트를 모두 가봤고 하우스 리프도 갔다와봤지만 이곳의 수중환경이 상급이라는 것에 공감하기 어렵다. 중간급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대신 라군은 상급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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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약을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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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밑에는 섬에서 자주보이는 동물, 상어인데

순차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ㅡ워터헨(잘 날지는 못하고 막 뛰어다닙니다)

ㅡ아기 상어? (해안가에서 자주 보임)

ㅡ로컬 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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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끔 왜가리같은 크고 긴 부리의 새도 보이는데 그 새를 발견하신다면 이름은 makana brid 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