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몰디브를 다녀온 지 1주일이 지났네요.

아직도 몰디브앓이 중이네요..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몰디브를 다녀오신 분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거에요..

제가 다녀온 곳은 씨사이드피놀루, 현지에서는 Finolhu Baa Atoll이라고 불리더군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리조트는 아니지만 아직 잘 알려지거나 리뷰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피놀루 바다] 메인 해변 파노라마뷰

피놀루는 숙소면 숙소, 라군이면 라군, 수중환경이면 수중환경, 음식이면 음식, 서비스면 서비스!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리조트입니다.

아..! 빠지는 것 하나 있네요.. 다소 창렬스러운 가격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또 다시 피놀루로 갈 것 같아요!

제가 그러는 이유를 여러분께 지금부터 말씀드릴게요! 드루와~ 드루와~

저는 피놀루에서 5박 (AI)을 했는데요! 대부분 몰디브 리조트는 4박 이상부터 혜택이 더 많아진다는 점 참고하세용!

2박은 'Private Pool Villa' . 3박은 'Ocean Pool Villa' 에서 묵었습니다,

우선 프라이빗 풀빌라를 소개해드릴게요!

처음에 숙소 들어갔는데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습니다. 풀장 뒤에 있는 길로 나가면 프라이빗 해변이 있어요!

있는 동안 자주 나갔는데 저희뿐이더라고요 ㅋㅋ 직원분들이 간혹 모래 가다듬으시고 계시고!

프라이빗풀빌라는 물에 들어가기에는 제가 우기에 가서 그런가..

조금만 들어가면 넘어가지 말라고 경계선이 있더라고요~ 둘이 조용히 산책하기엔 너무 좋아요!

[프라이빗 풀빌라] 연결되는 앞마당 해변

숙소에 바로 나가서 수영하고 스노클링하길 원하시면 'Beach Pool Villa' 로 예약하셔야 해요!

다만 숙소가 노출이 되서 사람들이 볼 수 있어요!

그럼, 프라이빗 풀빌라 숙소 소개는 여기까지하고 저희의 여행을 잠시 이야기하고 다시 오션풀빌라 이야기로 슝!

저희는 8월 초에 갔는데 우기인지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착하고 이틀은 흐리다가 비오다가 해가 쨍쨍하다가....

제 성격만큼이나 변덕이 심하더라고요... 하지만 나머지 3일은 너무 날씨가 좋아서 날요 인증했습니다 ㅋㅋㅋ

피놀루는 인증샷 찍을 곳이 너무 많아요! 피놀루에 대해 소개드리면서 사진 투척도 함께 할게용!

[피놀루 해변] 메인 해변

아, 중요한 걸 언급을 안했군요... 바보같군요 ㅋㅋㅋ

피놀루는 음식이 난리나요...... 가져간 컵라면 생각이 하나도 안났어요.....

피놀루의 메인 음식점은 바로바로!

'Beach Kitchen' 인데요! 여기서 조식, 중식, 석식을 다 먹을 수 있어요!

아, 그럼 음식이 질릴 거 같은데?! 라는 그릇된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

매일 매일 다른 메뉴! 특히 석식은 요일별로 다릅니다.

On Monday is Latino Night

On Tuesday is Taste of Asia

On Wednesday is Italian

On Thursday is Maldivian

On Friday is Seafood

On Saturday is Street Food

On Sunday is Bollywood

지겨울 틈이 없쥬~ 맛나쥬~

조식 드실 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버기카를 피놀루앱에서 톡으로 부르면 달려옵니다.

그럼 밥먹을래~ 하면 알아서 BK앞에서 내려줘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BK에서 석식을 먹으면 다양한 공연도 있어요!

저는 목요일은 꼭! BK 아니면 Arabian Grill에서 드시는 걸 권합니다.

왜냐! 몰디브의 밤이라 몰디브 공연 (Boduberu)을 해줘요!

공연을 보다보면 나와서 같이 춤을 추자고 하는데 ㅋㅋㅋ 저는 제 흥을 주체못하고 공연하시는 분과 배틀을 ㅋㅋㅋㅋ

공연은 2번 해요! BK랑 아라비안그릴에서 요날 저는 4박 이상 혜택 중 하나인 아라비안그릴 석식을 예약했거든요

음식 비주얼 보고 놀랬지만 가장 아.... 실패했네라고 잠시 든 한끼였어요.. 하지만 메인은 ��..... 랍스터가..

허니문특전으로 하면 허니문디너셋업이란 혜택이 있는데... 웬만하시면 Kanusan에서 디너셋업 하시길 ㅋㅋㅋ

아라비안그릴에선 자꾸 직원이 Good? 하는데.. 입맛에 그닥인데 맛있는 척하기도 곤욕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 Arabian Grill is open on Sundays, Tuesdays, Thursdays (Opening hours - 19:30 - 22:30).

말 나온 김에 Kanusan 디너셋업해서 먹은 음식들 투척 들어갑니다! ㅋㅋ

* Kanusan is open on Mondays, Wednesday, Saturday (Opening hours - 19:30 - 22:30).

[Kanusan] 일본음식인데... 너무 맛있고요..... 와인 자꾸 들어가요....

여긴 꼭 가야됩니다.. 너무 맛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사진 찍는데도 이쁘게 나오는 게 사진 맛집이더이다.

카누산의 분위기에 맞게 빨간 옷을 입었더니 직원분이 카누산 스타일이라고 굳뜨굳뜨 해줬습니다ㅋㅋㅋ 우쭈쭈

그리고 마지막 음식점 Crab Shack! 샌드뱅크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물론 30분, 정각에 보트가 있어서 타고 갈 수도 있어요!

4박 이상이면 Crab Shack 중식이 무료입니다!

* Crab Shack is open for Lunch on Sunday, Monday, Wednesday, Thrusday & Saturday (13:00 - 16:00)

* Crab Shack is open for Dinner on Friday (White Party will also take place in Crab Shack on fridays from 18:30 ` 20:00)

이름이 무색하게 몰디브도 크랩은 비싼지 크랩을 시키면 50불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당당하게 크랩을 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먹기 불편한데 괜찮냐고 걱정했어요 ㅋㅋㅋㅋㅋ

맛은 있는데 크랩 부수다가 지친 우리를 발견하고... 직원분의 걱정어린 눈빛이 떠올랐습니다 ㅋㅋㅋ

요기 레스토랑은 금요일 밤에는 화이트데이라고 해서 축제를 한다는데... 저희는 금요일에 떠났기에 축제를....못..즐겼..

5년 뒤에는 금요일밤은 보내볼랍니다... 대부분 리조트가 금토에 행사가 많더라고요!

저희는 샌드뱅크를 걸어서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사진으로도 둘이..... 많이 신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냥 좋을 때 였습니다 ㅋㅋㅋㅋ

어머... 너무 길게 썼는데 2번째 숙소도 소개 안했네요..... 엔프제라.....오지라퍼에 말이 많아서 ^^..

그럼 Ocean Pool Villa 바로 소개 들어갑니다 !

아... 초심을 잃고 숙소 옮겼는데 너무 좋아서 사진을 대애충 찍었네요 ㅋㅋㅋ

대신 동영상도 찍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댓글 부탁드려용 ㅋㅋㅋㅋ

사실.... 프라이빗풀빌라보다 오션풀빌라가 오지게 좋아요...... 석양도 이쁘고 ㅋㅋㅋㅋ ��오��오

저 포즈는 ㅋㅋㅋㅋㅋ 허니문특전에 들어간 사진촬영에서 사진작가분이 계속 저렇게 하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숙소에서 한번 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쁘게 자 나온 거 같네요 ㅋㅋㅋ

그리고 칵테일이 진짜..... 하... 생각나.... 레시피 다 찍어왔는데도..... 재료를 다 사야하니.. 슬픕니다.

무제한으로 술마시다보니 취해가지고.... Beach Club에서 흥을 주체 못하고 흔들어버린 기억이....

비치클럽은 새벽 1시까지 하고 10시 넘어서 복근언니들이 공연을 합니다.

이런 공연들 보기가 쉽지 않아서 매일매일 다른 공연을 해주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

길지 않고 한 15분 정도하는데 좋드라고요 ㅋㅋㅋㅋ

피놀루는 낮이나 밤이나 심심할 겨를이 없었어요 ㅋㅋㅋ

하... 생각난다.... 칵테일... 이름도 기억나...... 해피피놀루...

피놀루 작가가 찍어준.. 커플사진 ㅋㅋ 여러장 찍었는데 고르고 보니까... 여기가 제주도인지 몰디브인지.. ㅋㅋㅋ

뭐... 나름 괜찮은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 사진들 있었는데.. 추가 구매하긴 아까워서 요것만 가져왔네요 ㅋㅋㅋㅋ

이젠 피놀루의 글을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저흰 뱅기가 늦어서 2시30분에 출발했는데 점심도 주는지 몰랐는데...

체크아웃하니까 밥먹으랍디다....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마지막 칵테일 마시고.... 유유히 피놀루를 떠났습니다.

안녕, 피놀루

안녕, 몰디브

이젠 비행기에 몸을 싣고.....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