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식 마치고 하루 푸~욱 쉬고 발리로 신혼여행을 8박10일 다녀왔어요(●'◡'●)

비행기 안에서 맥주 한캔씩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신랑하고 저랑 방방 들떴던 게 생각나네요ㅋㅡㅋ 코로나 이후에 첫 해외라 더 들떴던 것 같아요ㅋㅋㅋ

1일차 더스톤즈 리조트 도착(❁´◡`❁)

첫날 7시 쯤 발리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먹을 거 장보고 저녁 9시 경 리조트 체크인을 하고 첫날이기도 하고 그냥 자기는 싫어서 룸서비스 시켜서 장봐온 것들과 함께 알콜 섭취했습니다~ 사진 상 비쥬얼은 안 좋은데ㅋㅋㅋㅋ배가 안 고팠는데 피자 생각외로 엄청 맛있었어요~

저희는 선택 일정 중 두개 중 첫번째는 서핑을 하기로 해서 서핑하기 전 리조트 조식을 먹구 2시간 서핑을 했는데요~ 처음에 생각했을때는 2시간이 짧을 것만 같았는데 짧지가 않더라구요ㅋㅋㅋㅋ1시간도 저에겐 길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서핑하기 전 현지에 계신 강사 분이 친절하게 강습도 해주시고 재밌게 잘 배우고 잘~ 즐겼습니다~ 

저녁에 짐바란베이 비치 호텔 디너 3코스 먹으러 갔을때 너무 어두워서 당황했어요ㅋㅋㅋㅋ사진은 최대한 밝게 찍어서 음식이 나오긴 했는데 먹을때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ㅋㅋㅋㅋ어두운 와중에 신랑이랑 저는 분위기 낸다고 모히또 먹겠다고 모히또 한잔씩 홀짝홀짝 했네요~

저녁을 먹고 왔지만, 양이 성에 차지 않아서 매일 따로 숙소오면 뭘 더 사먹었어요ㅋㅋ 저녁먹고 꾸따비치 근처에서 햄버거랑 스테이크 모히또 두잔에 맥주 홀짝했네요~ 발리 물가에 비하면 가격이 싼 편은 아니였지만, 햄버거 맛있었어요!

저희 선택 일정 중 두번째는 화이트 래프팅+발리스윙을 했는데요~ 굿굿 아주 재밌었어요~ 근데 래프팅 할때 도중에 갑자기 비가와서 엄청 추워서.. 얼었다는.. 하하 그래도 엄청 기억에 남아요! 원래 저희 3일차때 포테이토헤드와 짐바란 해변에서 씨푸드 디너 즐기는 일정이 있었는데 신랑 친구부부가 발리에서 서핑을 배우는 중이여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되서 일정은 다른 날로 미루고 친구부부랑 같이 재밌게 놀고 저희는 숙소와서 알코올~ 섭취ㅋㅋㅋㅋㅋ한국에서 평소에는 술 즐기지도 않는데ㅋㅋㅋㅋ괜히 놀러가면 분위기 내려고ㅋㅋㅋ마시네요ㅋ크크

저희 4일차에는 자유일정이라 리조트에서 조식 냠냠하고 꾸따비치 근처를 2시간 가량 막 걸어다니면서 쇼핑하고 들어와서 리조트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물놀이하면서 쉬엄쉬엄 놀면서 리조트 점심식사도 하구 저녁은 낮에 막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꾸따에 있는 초밥집가서 초밥 먹었어요 가성비 하나는 좋은 것 같아요! 후기를 작성하다 보니ㅋㅋㅋㅋㅋ계속 먹고 먹ㄱ은.. 것 밖에 없는 것 같지만, 이래야 여행이죠(ﾉ*･ω･)ﾉ

5일차 우붓 몽키포레스트, 우붓 왕궁

저희가 신행 중이던 기간에 G20 중이여서 마지막 일정에 있던 우붓 몽키포레스트, 우붓 왕궁, 재래시장 등 가이드님께서 미리 가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를 5일차에 미리갔어요!

원숭이가 물건 뺏어가고 공격할까봐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너무 귀여워서 재밌게 구경하고 왔어요~!

이때 비도 갑자기 많이 내리고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가 힘들었어요ㅜ.ㅜ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저는 사진을 막 찍은거라 포테이토헤드를 담지도 못했지만, 진짜~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ㅋㅋㅋ고구마 튀김 레.전.드★ 꼭 드셔보세요ㅋㅋ 한국 싸오고 싶을만큼 맛있었고 사람들도 많이 시켜 먹더라구요! 요기엔 빙땅 맥주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5일차 짐바란 해변에서 씨푸드 디너

개인적으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식당 중에서는 제일 입맛에 맞았던 것 같아요! 씨푸드가 맛있기도 했고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분위기도 제~일 좋았아요(●'◡'●) 식사 도중에 테이블 앞에 오셔서 사진 올려드린 거와 같이 연주도 해주셨어요! 분위기 최~고👍🏻✨

발리 음식 자체가 대체적으로 짠편인데 저희는 식사때 마다 모히또 또는 맥주를 매일 먹어서 괜찮았어�Dㅋㅋ

5일차 카르마 칸다라 리조트

여행 후기를 쓰다보니, 5일차에 이것저것 제일 많이 했네요ㅋ_ㅋ씨푸드 배불리 먹고 2번째 숙소인 카르마 칸다라 리조트 체크인~ 저희는 쉼을 선택한 여행이라 워낙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카르마 칸다라 라는 풀빌라를 선택했는데 결론적으로 봤을땐 너무~ 아무것도 없고ㅠㅠㅠ원숭이들이 진짜 정말 많았어요.. 프라이빗한 저희만에 풀장이 있어도.. 원숭이 녀석들이 수영장 들어가고.. 문열어두면 들어온다고 해서 열어두지도 못하고 잠궈두고 숙소 안에서는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어요;_; 새벽 5시 쯤엔 숙소 지붕을 뛰어다녀서 잠을 깨웁니�い빱빱빱빱빱빱�

6일차

자유 일정인 6일차~ 룸서비스 시켜먹고 편히 쉬다�J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해서 택시타고 사이드 위크? 라는 짐바란 시내 쪽으로 나가서 초밥 냠냠했네요ㅋㅋㅋ사진엔 없지만, 아이스크림, 초콜렛, 빵 등등 군것질 엄청 했던 기억이..

7일차

저희 가는 비행기가 갑자기 당겨지는 바람에 막날에 있던 쇼핑센터 방문을 7일차에 미리 하게 되었어요~ 조식먹고 쇼핑센터 3곳 들려서 가족들 기념품 바리바리 구매하고 점심먹고 들어와서 바다에서 놀고 안 나가면 아쉬우니까 저녁에 택시타고 나가서 립과 빙땅 맥주 시원하게 먹고 놀다가 왔네요!

8일차

호텔에서 아침, 점심, 저녁 다주는 날인데 생각보다 음식이 질려서 저녁은 군것질하고 아침, 점심만 먹고 뒹구르르 방에서 놀았어요!ㅠㅠㅠ막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 돌아가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9일차 집에 가는 날

저희는 비행기가 당겨지는 바람에 부랴부랴 마지막 날에 정신없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굉장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8박10일 동안 발리에서 즐기고 먹고 놀고 행복했어요~ 처음에 14일 가려고 했는데 길~게 갈 껄 그랬어요ㅠㅠ...

한국와서 쉬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렸어야 했어요 언제 또 이렇게 시간내서 길게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아요ㅋㅋ 해외 다닐때 여행사를 잘 안 끼지만, 결혼 준비하면서 일도 바쁘고 알아 볼 시간도 없어서 팜투어를 통해 신행을 가게 됐는데 후기가 좋은 만큼 만족도도 높은 것 같아요~ 저는 저의 매니저님이 너무 잘 해주셔서 다음에 신랑이랑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