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3일 예식 올리고 12월 5일 발리로 신혼여행 다녀오고 일상으로 다시 복귀해서 정신없이 지내다

후기 쓰러 왔습니다~! [결혼은 하기 전도, 하고 나서도 여전히 정신없네요~~~]

저희는 일단 인천 구월 팜투어 에서 계약을 진행했고, [발리 데빈스카이 디럭스룸 2박 + 캠핀스키 클리프 오션 주니어 스윗풀 4박 으로 총 6박 8일] 의 일정으로 허니문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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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을 계약하고 감사하게 중간중간 문자와 메일로 신혼여행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12월 5일 행복한 마음 가득가득 안고 17:40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 날 23:55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 국제선을 너무 오랫만에 타다보니 힘든지도 모르고 도착했습니다. (혹시 양가 어른들 선물 면세점에서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계시면 인천 면세점에서 해결하셔요~ 들어올 땐 별게 없습니다. 한국 브랜드 선물하기 괜찮은 것들 많더라구요! 저희는 양가 어른들 DA*S 에서 가방, 지갑 사서 가지고 왔어요~)

가서 기존에 안내해주신대로 Q-코드, 백신접종증명서(영문) 보여주고 immigration 다 하고 드디어 우리 가이드님 &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저희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계셔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데빈스카이에 체크인하는 것까지 도와주시고 가셨습니다.

룸에 들어가니 이런 감사한 풍경이....

허니문이다 보니 저렇게 꾸며도 주시고 웰컴 프룻, 허니문을 축하하는 케익까지 준비하셨더라구요.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도착해서 밤 늦은 시간이다 보니 짐도 대충 정리하고 씻고 기절 했던 것 같아요.

일어나보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국은 12월이라 꿈도 못꾸는 뷰가....

하 사진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풀빌라 가기 전에 2박 거쳐가는 호텔이었는데 진짜 세상 좋았습니다..... ㅠㅠ

첫 조식 두근두근 한 마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12월 발리는 우기 라고 합니다~

탑층에 수영장이 있는 조식뷔폐였습니다. 저희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이 리조트에서 수영을 즐기진 않았지만,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은 수영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올라왔더니 비가 왔는데 한 10분 정도? 내리고 금방 그쳤습니다. 우기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딱 비 1-2 번 왔던 것 같아요~

뷔폐 음식도 입에 맞고 (저희 부부는 워낙 잘 먹습니다~~~) 뷰가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희의 발리 두번째날 첫 일정은 [럭셔리 해양스포츠 팩] 이었습니다. 준비하고 나와서 가이드님과 기사님과 이동하였고, 일정을 소화하기 전에 중식부터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여전히...

[가이드님을 기다리며....]

저희 첫 일정 중 중식이었습니다. 피자 스파게티 발리음식 등등 팔던 곳이었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식사 외에 맥주도 자주 시켜서 먹었는데 추가로 결제하면서 먹었습니다~ (음식값 제외)

그리고 드디어 물놀이 하러~~~!

기본으로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스노쿨링, 제트스키 외에 저희는 패러세일링 추가비용 내고 했습니다~

짧지만 재밌었어요.... 언제 발리와서 이런걸 해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샤워시설이 있습니다. 찝찝하시 분들은 여행 중에 트레블키트 (바디샤워 샴푸 칫솔정도...?) 챙겨서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그게 없어서 좀 찝찝했어요 (직업상 깔끔떨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이제 2시간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합니다. 마사지 샵에서 찍은 사진은 따로 없네요 가면 기절하기 일쑤였어요 너무 시원하고 노곤하고.......

스미냑으로 저녁 & 로맨틱 나이트 투어를 즐기러 갑니다

사진이 점점 화장도 없어지고 쌩얼위주입니다 ㅋㅋㅋㅋ 빠른 스크롤 내려주세요 

스미냑이 화려한 도시 시내 같았습니다. 스테이크와 립 하나씩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먹고 후식까지 먹고 가이드님이 자유시간을 주셔서 그 거리를 구경하고 사람들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재밌어요~ 사람들이 우리가 한국인인걸 아는지 오토바이로 영업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노래하시는 분들도 보고 눈과 귀가 재밌는 데이트시간 보냈어요.

그리고 리조트로 돌아가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어쩜 이렇게 쉬는 날은 시간이 빨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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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셋째날입니다.

저희는 마지막 선택일정을 [발리 스윙 래프팅]으로 정했습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발리 스윙은 핫한 포토 스팟으로 유명해져서 ㅋㅋㅋㅋㅋㅋㅋ 전 사진을 위해 택했는데 나중엔 래프팅이 더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짱이었어요. 꼭 하세요 여러분!!!!!!!!!!

리조트에서 조식먹고 출발~~~

핸드폰 맡기면 여기 계시는 분들이 사진 기똥차게 찍어주십니다...... 진짜........

진짜 후기 쓰는데 계속 발리 생각나네요 ㅠ^ㅠ 돌아가고 싶어요. 한국 너무 추워요 영하 10도 말이 됩니까...

그리고 신부님들 꼭 이쁜 원피스 입고 가세요~ 사진 진짜 예쁘게 잘 나와요! 올라갈 때 어차피 차 타고 올라가고, 래프팅할 때 옷 갈아입을 장소 있으니 따로 옷 챙기셔서 여기서는 예쁜 옷 입고 꼭 인생샷 남기세용!!!

스윙도 2번 태워줍니다.... 진짜 기똥차요 진짜 하늘 나는 느낌나고 다른 커플분들 타시는거 보는것도 재밌어요!

다른 커플님들의 프라이버시가 있으니 스티커로 대체하겠습니다~ 

이렇게 옷 갈아입고 래프팅을 시작했어요. 래프팅이 2시간이나 될지는 모르고 시작했는데 강원도에서 하던 래프팅 생각하시면 큰일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물살 파도 수준이고 진짜 재밌었어요 전 평상시에도 팔로 운동하는 사람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신부님들 다음날 팔 많이 아프셨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폭포에 다다르면 보트에서 내려서 사진 찍어주시는데 그게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래프팅 가이드님께서 핸드폰으로 사진도 담아주시는데 진짜 동영상은 저만 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으로 즐겨주세요~

대략 이렇게 신나게 폭포에서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양한 나라에서 오신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는데 래프팅하면서 다 친해집니다 ㅋㅋㅋㅋ 서로 물도 튀기고 재밌어요 진짜 그리고 래프팅하고 중간중간 한 2번? 3번? 정도 쉬었던 것 같은데 여기서 팜투어 여행사, 다른 여행사끼고 오신 신혼부부님들 만날 수 있었는데 여기서 엄청 친해졌어요. 같은 호텔-리조트 가는 부부님들과 카톡 아이디도 주고 받고 같이 맥주도 한잔하고 이런 저런 여행사 비교도 하고 그랬는데 (팜투어 짱) 우리 여행사가 최고최고 였네용 (진짜로)

래프팅이 끝나면 간단한 뷔폐를 차려놓은 곳에서 간단히 식사 & 샤워장? 에서 간단히 씻고 옷 갈아입고 마사지 받으러 떠납니다..... 여긴 사진이 남아있네요?

요런 예쁜 곳에 가서 2시간 마사지 받고 마지막으로 욕조에 꽃잎 가득 담은 곳에서 몸도 노곤노곤하게 녹이고 나옵니다~~ 너무 좋았어요. 여기서 인스타 친구 맺고 선물도 받아왔어요 (비누였던 것 같아요) 향이 너무 좋습니당

그리고 저녁 먹으러 짐바란 해변으로 떠납니다............ 진짜 바다에서 밥을 먹어요 대박스....

밥이 있었는데

밥이 없어졌어요 금방

진짜 분위기 짱 좋구여 완전 맛있어요ㅠㅠㅠㅠ 씨푸드 대박스..... 여기 크랩 또 먹고 싶어요. 평상시에 신랑이 게 발라먹기 귀찮다고 안 먹는데 여기서는 열심히 먹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캠핀스키~~~~~~~~~~ 풀빌라로 입성합니다. 

체크인까지 가이드님과 함께하고 룸에 들어왔더니 이런 편지와 선물....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이런 저희만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 아 물안경, 스노쿨링 장비 있으신 분들은 꼭 챙겨오세요, 여기는 아니지만 메인 풀장에서 노실 때 유용하실거예요. 저는 물안경 없이는 물에서 눈을 못뜨는데 깜빡해서 여기 호텔에서 돈 주고 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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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6일은 정말 저희 풀빌라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여기에서 조식은 매일 나옵니다. 스위트 룸을 묵는 사람들만 갈 수 있는 조식뷔폐, 일반 사람들이 가는 조식뷔폐 등등 3군데 있지만 그냥 스위트룸전용 조식뷔폐 가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중식이나 저녁을 호텔 내에 있는 식당에서 드시는 것 추천드려요. 발리 책 가져가서 여기가자 저기가자 했었는데 결론 리조트가 워낙 커서 여기만 봐도 오래걸리고 여기만 즐기기에도 모자란 시간들이었어요~~~~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4일째에 저희는 스냅촬영을 했어요! 같은 리조트 쓰시는 분이 부케도 빌려주셔서 유용하게 잘 쓰고 왔습니다~~~ 준비해주시는 작가님도 계시고 아닌 작가님도 있나봐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스냅촬영 하는 곳 바로 옆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어서 가이드님께 양해 구하고 저희는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왔어요!!!!!! 15분 가량 타는데 진짜 끝내줍니다.... 액티비티 즐기시는 분 강추드려요!

이 밑으로는 저희가 따로 예약하고 먹은 수족관 레스토랑, 일식집, 스케쥴에 있던 훠궈집 등등.... 음식사진이예요

수족관 레스토랑 예약잡기 힘들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에도 예쁜 캠핀스키....

운 좋게 무슨 행사였는데 발리 산타도 만나서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너무 행복한 발리 허니문이었어요......... 체크아웃도 무사히 가이드님과 함께하고 마지막 날은 기념품 샵에 들러 이것저것 사고 우붓 시장으로 넘어가서 마그넷이나 라탄가방 제 소박한 쇼핑도 하고 ㅋㅋㅋㅋ 여기서 꼭 흥정하셔야 합니다~~ 마할 마할~~~~ 비자꾸랑 비자꾸랑 하면서 터무니없이 깎으세요 그럼 알아서 흥정해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었어요..

사진 갯수가 초과되서 더 안올라가네요 ㅠㅠ 너무 재밌는 발리였습니다.....

진짜 팜투어 강추 진짜!!!!!!!!!!!!!!

허니문이 두번일수는 없겠지만 다시 여행을 또 오빠랑 가게 되면 팜투어 또 이용할거예요 아주아주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