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팜투어 통해서 4월말 아웃리거 마푸시바루 리조트로 신혼여행 다녀온 후기를 남깁니다.

여행기간 내내 날씨도 너무 좋았고 모든 것이 너무 순조로워서 이상할 정도 였답니다^^*


1.   두바이 경유

에미레이트 항공 이용했고 인천 오후 11시50분 출발 

두바이 23시간 경유 후 말레 오전 9시30분경 도착하는 비행기편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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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약후기를 보니까 

두바이 2박3일+몰디브 4박 5일로 예약 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저희도 그렇게 할 걸 이라는 후회가..ㅠ.ㅠ...

두바이는 아직 안가보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는거 추천드릴 정도로 좋았고...

 23시간은 너무 짧았어요..ㅠ.ㅠ...







2.   몰디브 첫째 날​

말레공항 도착해서 짐 찾고 라운지로 이동해서

2시간 좀 넘게 대기하다가 경비행기 타고 이동했습니다.






햐.. 정말 물색깔이...^^....

저희 담당인 비비씨가 이것저것 설명해주었고 

워낙 후기가 많은 곳이라 다 예상했던 대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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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벌레 극혐해서 4박 전부 워터풀빌라고 했고

선셋 방향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선셋 방향 아닌 쪽이 

스노클링 포인트랑 가까워서 좋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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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숙소 배정받고 짐 풀고 하니 딱 점심 때라서

바로 엣지워터바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스타터 2개, 메인 2개, 디저트 2개, 음료는 무제한으로 시킬 수 있는데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메인은 빼고 점심 먹고 그랬었어요^^;;

 
밥을 먹고 난 뒤 소화시킬 겸 워터풀에서 수영도 하고

스노클링 연습도 할 겸 빌라 앞 바다에서 스노클링 연습도 하다보니 

어느덧 저녁때가 되어서 퀴진 갤러리에 예약된 허니문 디너를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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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몰디브 둘째 날

저희는 그냥 쉬러 온거니깐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짜지 말자는 주의여서

둘째 날도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스노클링 하다가

카약 빌려서 카약을 탓습니다(1시간 무료 대여가능)

패들보트도 타고 싶었는데 좀 어려울 수 있다고 하여..

패들보트는 패스하기로..ㅎㅎ






저희는 사진보다는 일단 안타는게 중요했기 때문에 

다 싸매고 타서 그렇게 덥거나 힘들지는 않았어요 ㅎㅎ 

뽕따색 바다 보면서 카약타니깐 정말 좋더라구요!!


 
4.    몰디브 셋째 날

셋째 날은 박람회 특전으로 받은 플로팅 조식이 예약된 날이었습니다. 

와.. 그런데 플로팅 조식이 정말 양이 많더라구요…^^ 와인도 주고.. 

넘흐 더워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건져서 테라스에서 먹었습니다.






음식은 다 맛있었고 이게 그냥 추가하면 200불 넘던데 진짜 그럴만한 양이긴 했어요 ㅎㅎ

다만 저 예쁜...꽃에서 개미가 나오고 바구니 밑에 물이 새기 때문에

납작한 접시에 담긴 음식들은 촉촉하게 먹었답니다.... 개선이 필요한 듯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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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물놀이를 좀 하다가






오후 2시30분쯤 스노클사파리를 하러 갔습니다.

물과 친하지 않은 저희는… 다른 익스커션은 하지 않고 특전사항에 포함된 스노클사파리만 했고… 

다른 후기들을 보니 크게 볼건 없었다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깊은 바다로 가서… 스노클링을 한다기에 저는 두려움에 떨었고.. 

 
생존을 목표로 둘이서 손잡고 열심히 가이드 분을 쫓아 다녔습니다.

물고기 종류는 사실 리조트 주변이 더 많은 것 같고.. 대신 산호 종류가 좀 더 다양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깊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은 처음 해봐서 저희한테는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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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몰디브 넷째 날

넷째 날은 오전11시쯤 미리 예약한 타이 전신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가면 집중해서 마사지 받고 싶은 부위나 혹시 아픈데는 있는지 등등을 

물어보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차랑 향이나는 물수건을 줍니다.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ㅋㅋ  열심히 사전 찾으며 체크했어요 ㅋㅋ






햐..정말 파도소리 들으면서 마사지 받으니깐 정말 좋더라구요.. 

마사지를 마치고 나면 차와 메론을 주고 먹고 나서

건식+습식 사우나하고 수영장에서 한 시간 동안 놀았는데

다른 예약자분이 없어서 그런지 원래 예약을 한 팀씩만 받는건지

저희 말고 아무도 없어서 정말 프라이빗하고 너무 좋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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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우 게으른 자여서 4박5일 일정 중에 마사지가 제일 좋았어요 ㅋㅋ






 저녁은 무두그릴에서 먹었고 죵말.. 밥먹으러 가는길에 석양이 와..ㅠ.ㅠ..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석양보는데 울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마지막 날에 짐 정리하면서...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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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몰디브 마지막 날​

하.. 너무 아쉬워서 처음으로 새벽에 일어나서 남편이랑 사진도 찍고 

제티가서 스노클링도 하는데 진짜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인제 밥먹으러 가려는데 제티에서 만난 리조트 직원이 스노클링 어땟냐고 물어보길래

태어나서 이렇게 바다속에 물고기 많은 건 첨 본다 어쩌고 하니까

새벽 6시쯤 일찍 나오면 거북이도 볼 수 있다며…또르르..일찍 일어날 걸….ㅠ.ㅠ…

 
저희는 말레에서 오후 6시경 출발하는 비행기라 12시쯤 체크아웃 후

오후 3시30분 경비행기를 타고 리조트에서 나가는 스케쥴이었고.. 

체크아웃 후에도 점심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날씨며 정말 모든 것이 좋았던 마푸시바루..ㅠ.ㅠ….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좀 후회되는 것은.. 

일찍 일어나서 스노클링도 많이 할걸… 

패들보트도 무서워 하지말고 한번 타볼 걸..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 게으른 자의 최후…..

 

남편과 10주년에 또 몰디브 오자며 약속했습니다.. 

지금 남편은 몰디브병에 걸려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여러분 신혼여행은 역시 몰디브입니다!!ㅋㅋ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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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