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 후기 / 허니문 후기

작성내용
제목	6박 8일 팜투어 발리 허니문; 더트랜스+아야나풀빌라
작성자	박O혜	등록일	2023-08-03	연락처 끝 4자리
허니문 여행	발리 트랜스 프리미어룸 3박 + 아야나 오션뷰 클리프풀빌라 3박

연애 8년, 결혼 3년만에 처음으로 떠나게 된 해외여행이라 더 꼼꼼히 신경써서 준비한만큼

알차다 못해 꽉 차게 다녀온 6박8일 신들의 섬 "발리 허니문" 후기를 공유합니다

여행일정: 7월 24일(월) ~ 31일(일)

항공비용: 가루다항공/ 인당 120만원

담당직원: 광주팜투어 박은수 이사님

*가루다항공은 저녁에 도착하기 때문에 발리에서의 하루를 벌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어요*

1일차

현지가이드 미팅 + 현지식 저녁식사

+개인일정: 스미냑거리 투어

여행 일주일 전에 메일로 받은 일정표와 기타 안내사항 덕분에 비행기 탑승부터 도착비자 구입까지 프리패스. 도착비자는 이사님 말씀대로 현지구입이 훨씬 편했어요!!

짐을 찾아 공항 밖으로 나오면 현지가이드를 만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인파가 많아 잘 찾을 수 있으려나 걱정했던 것과 달리 1분만에 바로 찾을 수 있었어요. 팜투어 가이드 의상이 눈에 제일 잘 띄더라구요^^

저희와 함께 한 현지가이드는 "요만"씨로 아래 글에서 많이 언급하겠지만, 이분 덕에 팜투어 패키지여행을 300프로 만족할 수 있었답니다👍 케미가 아주 좋았어요👍

가이드와의 미팅은 저녁식사를 하러가는 차 안에서 이루어지는데, 전체적인 일정확인과 선택일정, 마사지 관련 의견 조율을 많이 했어요.

저희는 선택일정으로 "4번. 팜투어만의 스페셜 렌트카 6시간" + "9번. 발리동부투어"를 골랐어요.

저녁식사 장소 이가와룽.

덴파사르 공항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메뉴는 미고랭과 나시고랭/폭립이었고 너무 맛있어서 여행 첫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답니다😃

스미냑 더 트랜스 리조트 3박

룸타입: 프리미어룸

원래 저희 부부 원픽은 우붓 카욘정글이나 마야우붓이었는데, 우붓은 저녁이 되면 주변에 할 게 없을 거라는 이사님의 조언을 듣고 스미냑으로 숙소를 잡았는데요, 결론은 대만족이었어요!

더 트랜스는 허니문 이벤트도 빵빵해서 투숙하는 내내 만족도가 높았고, 위치가 진짜 갑이었어요❤️🌹

스미냑거리와도 가까워서 도보 이동이 편했고, 무엇보다 근래 갔던 어떤 숙소보다 넓고 깨끗하고 쾌적했어요.

스미냑빌리지, 스미냑스퀘어와도 가까워서 낮에 둘이서 틈틈이 쇼핑하러 가기도 했고, 저녁에는 안전을 위해 10시까지만 구경하고 리조트 내 루프탑 바에서 놀았어요.

더 트랜스 리조트의 메인, 인공해변.

아침에 수영하고 바로 옆에서 해변을 보며 조식을 먹었는데 뷰가 너무너무 좋았고, 전체적으로 메뉴도 다양해서 입에 잘 맞았어요.

그리고 체크인 때 런치나 디너로 인도네시아 전통식을 즐길 수 있는 바우처를 받았는데, 이것도 정말 알찼어요!! 삼발마따라는 전통소스에 눈을 뜨게 된 순간✨️

2일차

선택일정❶: 스페셜 렌트카 6시간 우붓관광

+저녁식사: 짐바란 현지식

알라스하룸 발리스윙.

아융강래프팅이 끌리지 않아서 스페셜 렌트카 6시간 투어로 우붓관광을 선택했고, 시간 내에 제가 원하는 곳들을 자유롭게 데리고 가줬어요.

※제가 원했던 곳이라 가긴 했지만 거리가 있다보니 전체적인 팜투어 중식/마사지 시간과 다 맞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결국 저희는 우붓 시내를 좀 더 보기 위해 중식을 생략했어요;; 알찬 일정을 위해 클룩으로 개인일정을 잡아놨었는데 이게 오히려 여행을 방해하는 꼴이 되어버려서 개인적으로 팜투어 패키지 일정 중간에 개인일정을 잡는 건 비추합니다ㅜㅜ

※발리에는 고속도로가 딱 하나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우붓 가는 길은 안 그래도 멀고 복잡한데, 이날은 장례 페스티벌까지 겹쳐서 시간이 배로 걸렸어요. 나의 우붓 관광...또르르...우붓에 갈 때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몽키포레스트.

몽키포레스트는 팜투어 패키지에 없었기 때문에 가이드분이 동행해주시긴 하나, 입장권 및 부대비용은 저희가 별도로 지불했어요.

원숭이를 좋아하는 저는 사실 여기 가려고 하와이 대신 발리를 선택한만큼 저한테는 오늘 이곳이 6박 8일 일정 중 가장 메인 일정이었답니다^^;

점심을 포기하고 획득한 우붓에서의 자유시간으로 나름 알차게 득템도 했어요.

#팝미라면 #아시타바 #피퍼쪼리 #엘립스헤어오일

Royal Orchid Spa & Resto.

2일차에는 마사지 택1이 있어서 발리니즈 마사지를 받았어요. 일정이 지날수록 뜨거운 햇빛에 많이 타게 되니 가급적 첫날 스크럽마사지를 받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특전 마사지 세 곳 중 제일 시설이 넓고 좋았어요.

짐바란 베이 비치 리조트 앤 스파 바이 프라부.

멋진 선셋을 보여주려고 요만씨가 준비해놓은 곳일텐데, 제가 개인적으로 잡은 일정들로 앞 일정들이 하나씩 밀리다보니 거의 9시가 다 되어 도착해서 선셋을 보지는 못 했지만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아마 선셋을 봤으면 더 좋았겠죠??

3일차

짐바란 씨푸드 디너 + 포테이토헤드 비치클럽

+개인일정: 핀스 비치클럽 +점심식사: 더 트랜스 바우처

핀스 비치클럽.

가이드분께 요청해서 셋째날에 있던 선택일정을 다음날로 미루고 4시까지 자유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확실히 이런 개인적인 일정조율이 일반 여행사 패키지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서 꼭 허니문이 아니더라도 허니문 여행사와 계약하는 게 장점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클룩을 통해 개인적으로 예약한 핀스 비치클럽.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결국 이런 개인일정 때문에 이날 예정된 마사지 1개는 취소하게 되었어요. (아까워라...)

※패키지가 나름 알차게 뒷 일정까지 고려해서 잡혀있기 때문에 패키지 중간에 개인일정을 추가해버리면 저처럼 포기해야할 것들이 생기더라구요ㅠㅠ 선택과 집중을 잘하셔야 해요!!

5시 반에 예약한 짐바란 씨푸드 디너.

선셋 디너 크루즈보다는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8일차 일정을 통틀어 가장 멋진 선셋이었어요. 탁월했다!!!!

파리가 많다는 후기도 종종 있었는데 파리 거의 한두마리 꼬였고, 음식도 맛있어서 저희는 정말 맛있게 클리어했어요.

Tip. 모래사장이니 신발은 편한 걸로 신고 가세용😉

Tip. 발리는 6시 ~ 6시 반이 선셋피크이니 먼저 가서 앞자리를 선점하면 좋겠죠? 차가 막혀 한발 늦은 우리 부부😅

짐바란 비치에는 씨푸드 가게가 쭉~~ 널려있는데 각 가게마다 공연 분위기가 다 달랐어요. 폭죽 터뜨리면서 시끄러운 곳도 있고, 무대에서 파워풀하게 노래하는 곳도 있었는데 저희가 간 가게는 유랑단 아저씨들이 노래를 불러주는 분위기였어요.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불러주고 간단 토크도 하고 당연히 팁도 받으시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시끄러운 것보다는 이런 느낌이 더 좋았고, 심지어 앞 테이블에서 부른 노래가 제 최애곡이라 멋진 뷰에 젖어 감동의 눈물까지 흘려버렸지 모에요.. 주책아줌마🤣 저희 테이블은 허니문이라고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라는 엄마아빠 7080 노래를 불러주셔서 살짝 당황했지만 무대로 불러주셔서 같이 노래부르기도 하고 무튼 저는 너무 좋았어요. 락바보다 더 좋았어요!

포테이토헤드 비치클럽.

이날은 나이트투어였다보니 밤 늦게까지 일정이 계속 되었어요. 원래는 스미냑 밤거리도 좀 걷기로 했는데 짐바란에서 스미냑 넘어오는 길이 너무 막히는 바람에 밤거리는 취소하고 포테이토헤드만 가보기로 했어요.

다행히 저희는 오전에 자유일정으로 스미냑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이거만 믿고 계셨던 분들은 이날 스미냑 제대로 못 즐기셨을 것 같아요ㅜㅜ

결과적으로 이날 비치클럽을 두탕 뛰었는데 핀스는 요즘 제일 핫한 곳인만큼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신나는 분위기였고, 포테이토헤드는 둘이서 은근히 리듬타며 이야기하는 그런 분위기여서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었어요.

4일차

선택일정❷: 동부투어(렘푸양+띠르따강가)

+점심식사: 현지식

이날은 더 트랜스 체크아웃하는 날. 아야나 체크인 3시까지 시간이 넉넉할 것 같아 일부러 이날 렘푸양사원을 일정에 추가했어요. 물론 짐은 전날 다 싸놓았답니다😊

발리여행 필수품 중 하나라는 샤워필터. 하지만 더 트랜스는 수질이 굉장히 깨끗했어요! 체크아웃 때 필터 인증!!

렘푸양사원.

발리 동쪽 끝에 있는 렘푸양사원에 가기 위해 새벽 5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8시였는데, 156번을 받았어요. 하하;;;

Tip. 렘푸양사원이 있는 곳이 워낙 고지대고 이른 시간이다보니 정말 추워요.. 추위 타시는 분들은 나중에 짐이 되더라도 가디건 필수!!!

Tip. 렘푸양사원은 화장실 유료. 발리에서 간 화장실 중에 제일 열악했는데 갈 때마다 돈 받아요🙄 근데 사진 촬영 전까지 대기시간이 은근 길다보니 두 번 가브써요ㅜ

Tip. 사롱도 유료. 일부러 단정하게 긴바지 입고 갔는데 사롱 두르라고 하더라구요. 이럴거면 사진이라도 잘 나오게 사롱과 어울리는 상의를 입고 가는 게 나을지도^^

메인 포토존에 가기 전에 또다른 세 곳의 포토존을 들러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이곳은 패키지에 미포함인지 입장료가 별도로 있었어요.

렘푸양사원을 가이드와 대동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대신 줄을 서 주신다는 거에요. 8시 도착 기준 156번 받았고, 실제 사진 찍은 시간은 11시였으니 거의 세 시간 대기였는데 샤넬 오픈런처럼 줄 서서 기다리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주변에 있다가 번호 부르면 나가는 시스템이었어요.

저희는 감사하게도 요만씨가 대신 기다려주셔서 근처 카페에 앉아 아궁산뷰를 보면서 여유롭게 발리커피 마시고 쉴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받은 이 영수증으로 화장실 한 번은 무료로 이용했어요.

요만씨 뜨리마까시🙏

포즈연습 많이 해 두세요^^ 신성한 곳이라 뽀뽀는 금지.

하필 저희 사진 찍을 때 구름이 드리워서 어둡게 나왔어요ㅜㅜ 제 피 같은 3시간은 어디로..ㅋㅋㅋ

개인적으로 렘푸양사원은 여기 포토존을 위해 가기보다는 발리에서 제일 높은 아궁산을 보러 간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날 본 아궁산은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정도로 멋있었거든요⛰️💚

띠르따강가.

뜨르따강가는 렘푸양 3시간 웨이팅의 여파로 지쳐서 굳이 안 가도 되겠다고 하다가 요만씨 추천으로 가게 됐는데, 이 이국적임은 뭐지? 하는 신세계였어요. 한 번쯤 가볼만한 곳!

이번에도 점심은 현지식. 맛 좋고, 뷰 나이스🌾

팜투어 식당 진짜 잘 고른다 저희끼리 칭찬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빌라스 앳 아야나 3박

룸타입: 오션뷰클리프 풀빌라(신관)

선택일정을 끝내고 남은 3박은 아야나 리조트 안에서 실컷 휴양하기로 했어요.

아야나 내부 물가가 인도네시아답지 않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온터라 요만씨에게 부탁해서 코코마트에 들러 망고스틴, 하루마니스, 팝미라면, 빈땅캔맥을 넉넉히 사들고 들어갔어요😎

과일 좋은 놈으로 하나하나 골라준 요만마미🖤

숙소는 말.모 그야말로 최고였어요.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온갖 호사를 다 누렸습니다💛 아침에 듣는 새소리와 물소리가 진짜 힐링 그 자체여서 투숙하는 내내 현지 시간으로 6시에 일어나서 베드에 앉아 해 뜨는 거 구경하고 그랬어요🌞

아야나 풀빌라는 총 4개 타입, 그 중에서도 클리프가 붙은 곳이 신축인데 저는 그 중에서도 오션뷰클리프풀빌라를 골랐어요. 가격은 오션프론트클리프풀빌라가 제일 비쌉니다^^; 헷갈리시죠. 제가 고른 곳은 좀 더 파릇파릇 풀들이 많이 보이고 일어서면 멀리 바다가 보이는 룸이어서 좀 더 발리발리했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었어요. 확 트인 걸 좋아하시면 제일 좋다는 오션프론트클리프풀빌라로 가셔야해요^^

아야나 포토존으로 유명한 리버풀이 숙소 바로 앞이어서 위치도 너무 좋았고, 모든 부대시설과 서비스가 완벽했어요.

락바도 풀빌라 고객이 최우선이지만 풀빌라가 워낙 많다보니 자리잡기가 은근 빡센데 팜투어 해외담당자분이 좋은 자리를 미리 예약해주셔서 제일 좋은 명당에 앉아서 선셋을 볼 수 있었어요.

풀빌라 투숙객은 퍼팅장도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장비도 무료대여 가능하니 꼭 한 번 가보셔요.

풀빌라 투숙객은 왓츠앱을 통해 전용 버기카를 24시간 부를 수 있으니, 여기저기 많이 가보셔요. 저희는 3박동안 아야나 완주 대성공했답니다✌️

아야나 팜투어 특전 TOP4

아야나 풀빌라 투숙 & 팜투어 특전으로 받은 네 가지 중

하나였던 허니문 스냅촬영. 30분 촬영 후 5장을 고르면 메일로 보내줘요. 색감만 보정해준다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예쁘게 나와서 대만족이었어요.

두 번째는 아야나의 프라이빗비치인 쿠부비치에서의 선셋 피크닉 디너였는데, 후기가 많지 않아서 엄청 궁금했거든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되어 있으니 편한 옷차림으로 가서 선셋보며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단, 파리 주의보..)

세 번째는 텔라소테라피 1시간 + 전신 오일마사지 1시간 서비스였어요. 마사지샵은 단연 최고급이었고(커플마사지x), 7억만톤 인도양 해수에서 힐링하는 텔라소테라피도 익숙한 듯 참신하고 새로운 경험이어서 신랑이랑 엄청 재밌게 했어요(수영복 필참).

네 번째는 "아 얏 아발론"이라는 림바 내 중식 레스토랑에서 런치를 먹는 거였어요. 종류별로 딤섬을 골라 먹을 수 있었는데, 여기 진짜진짜 고급스럽고 맛있었어요. 가히 특전이라 부를만함!!

7일차

울루와뚜 절벽사원 + 3회 쇼핑 + 마사지

+점심식사: 현지식 +저녁식사: 스테이크

울루와뚜 사원.

아야나 체크아웃으로 12시에 도착한 울루와뚜 사원은 정~말 더웠어요. 몽키포레스트보다 전체적으로 사납고 양아치(?)?같은 원숭이들이 많다고 해서 눈에 띄는 모든 장식품과 모자, 선글라스를 다 두고 갔는데, 양산은 뺏기는 한이 있더라도 챙길 걸 싶더라구요🌞

반바지를 입은 신랑은 사롱까지 걸쳐서 더 더웠다고 하고, 롱원피스를 입은 저는 예를 갖추기 위해 저렇게 허리에만 사롱을 두르니 좀 더 나았어요.

Tip. 렘푸양사원과 달리 울루와뚜는 화장실도 무료. 사롱도 무료.

마지막 날에는 3회 쇼핑이 있었는데

❶코코넛오일/노니비누/정글꿀 등을 파는 잡화점 ❷예쁜 도자기병에 담은 발리 전통주 아락과 뱀가죽 소품을 파는 잡화점 ❸발리 유일의 정품 폴로-랄프로렌샵

총 세 곳을 방문했어요.

보통의 여행사 패키지와 다르게 의무구입이 아니어서 좋았지만 상품 질이 좋다보니 자의적으로 지갑을 열게 되더라구요^^

Bali Orchid Spa.

이곳에서는 마지막 특전 마사지로 초콜릿오일 마사지를 받았어요. 초콜릿오일 마사지가 뭘까 엄청 궁금했는데 초콜릿향이 은은하게 나는 오일마사지였어요.

앞에서 받은 곳들이 너무 좋았어서 사실 시설이 엄청 좋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충분히 깨끗했어요. 그럼 여기의 장점은 뭐냐.. 언니들 손맛ㅋㅋㅋ핵 청양고추! 엄청 시원했어요👍

밤 비행기를 앞두고 마사지를 받으니 피로도 쏵~ 풀리고 무엇보다 샤워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부탁하면 클린징크림도 제공해주니 참고하세요^^

공항 10분 거리에 있었던 마지막 식사장소.

스테이크 디너라고 해서 되게 드레스코드 정해져있는 고급레스토랑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힙해서 되려 당황했어요^^; 스테이크도 너무 맛있었고 분위기도 마지막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았던 것 같아요.

팜투어 6박8일 발리 허니문 마무리

"날이 좋아서 모든 날이 완벽했다"

요즘 혼자 비행기 못 끊고,

숙소 예약 못 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래서 사실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괜히 여행사를 끼고 계약했나 반신반의한 적이

많았는데 여행을 다녀온 지금 저의

패키지 만족도는 300프로!!!!

그 이유는

✔️한국어가 유창한 현지가이드 보유

99.999프로 완벽하게 의사소통이 되는

가이드가 동행하다보니 통역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발리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알려줘서

모든 시간이 유익하고 좋았어요

✔️깔끔한 식당 그리고 숙소 선정

파워J인 제가 느끼기에도 여행일정이 굉장히

알찼고, 선정된 모든 코스가 정말 완벽했어요

✔️프라이빗 차량 투어

둘이서 오붓하게 차량을 이용하니 너무 편했고

일정도 좀 더 자유로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패키지 여행이지만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 부분이 허니문 여행사 팜투어와 일반 여행사의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빵빵한 허니문 특전과 박람회 혜택

종종 보여주기식으로 안 주는 것만도 못한 특전들이 있는데

팜투어 허니문 특전은 허니문 셋업부터

허니문 스냅까지 굵직하게 알짜배기로만

구성되서 여행이 배로 풍성해지는 기분이었어요

팜투어에서 제공해주는 15만 포인트로

30인치 캐리어도 두둑히 마련했답니다😊

하지만

패키지와 개인 일정을 섞고 싶을 때

이미 식당과 마사지 시간이 정해져있어

원하는 것을 추가할 수 없거나,

추가하게 되더라도 기존에 잡힌 일정을

하나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종종 있었어요

이런 점을 고려해서 현지가이드랑 여행

일주일 전에 어플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일정을 좀 더 유연하게 계획할 수 있는

제도가 생기면 허니문으로서 가장 특별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바램🙏)

결론은 발리 굿, 팜투어 굿

모두 해피 허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