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대한항공으로 애틀랜타 경유하여 칸쿤에 도착했어요. 환승이 오래걸리거나 복잡할까봐 걱정했는데, 공항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편리하고 빠르게 환승E터미널 도착해서 먹부림도 하고(arby's꼭 드세요) 맥주도 한잔 하고 환승했어요.

칸쿤 도착하니 팜투어에서 연결해주신 알폰소 아저씨가 기다리고 계셨고 너무나 편안하게 호텔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저희는 로컬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첫 지역을 pdc로 정했는데요 잘한 선택 같아요. 더파이브다운타운 호텔을 예약했는데 저렴함에도 널직하고 깔끔한 내부가 맘에 들었고 주위에 로컬 메인 스트릿과도 엄청 가까웠어요

짐 내리자마자 메인스트릿으로 나가봤는데 전통 공연도 하고 있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한 활기찬 동네 분위기가 맘에 들었어요. 

칸쿤 첫 먹부림은 당연히 타코로 시작했고요 ㅋㅋ 유명한 엘포곤에 갔습니다. 타코로코 맛있고!! 안에 고기 엄청 실해요 불향이 솔솔~ 마가리따는 얼굴만한게 나오니 조심하세요 ㅋㅋ 다 못마셨어요

식사하고 대각선 맞은편에 월마트가 있어서 1차로 쇼핑했습니다 ㅋㅋ 유명한 베일리즈 초콜렛, 하바네로 소스, 과카몰 소스, 아가베 시럽 등등 간단하게만 봤는데 16만원 정도 나왔네여 ㅋㅋㅋ(트레블 월렛 가능!)

첫날을 간단히 마무리 하고, 2일 차에는 셀하를 가기로 했습니다.

팜투어에서 예약해주신 버스로 30-40분 정도 갔던거 같아요. 8:40분 정도 도착해서 6시까지 놀았습니다ㅌㅋㅋ

셀하 무조건 가세요. 동선을 잘 짜셔야 시간 낭비 하지 않구요, 파워스노클 왕추천! 포토 패키지도 꼭 사시구요~ 밥듀 맛있고 마지막 시간까지 햅삐하게 놀다왔어요. 강추!! 

도착 후 그 유명한 곱창타코 먹구요 ㅋㅋㅋ 편의점은 술을 네다섯시까지 밖에 안팔아서 비싸게 사먹었지만 ㅋㅋ 미리 사두시면 좋을거 같어요. 곱창타코 초리조타코 맛있었어요! 

pdc는 여행 초반에 고급 호텔 이동하기 전 로컬 분위기 느껴보고 투어 다니기에 적합한 곳 같아요! 꼭 초반에 들르시고 뒤를 휴양으로 잡으세요!! 

이상 허접한 1-2일차 후기였습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