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파타야 -> 핫티앤비치 ->

신혼여행지를 코사무이로 결정하게 되면서 시간을 맞추다보니

방콕 2일 (자유일정) + 코사무이 4일(패키지일정)을 머무는 일정이 되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예복 반납하고 녹초된 상태에서 짐 싸다가 졸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해야하는데, 여권이 안보여서 당황하고

공항 기사님 불러놓고 15분 가량 지체되어 헐레벌떡 서둘렀던 기억이 있네요.

둘 다 태국은 어렸을 적에 온 기억밖에 없기에 성인이 되어 온 방콕이라

6월에 엄청 덥다고 하여 보통 진행하는 왕궁투어를 하지 않고

대신 크루즈를 선택하여 방콕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전투적으로 첫날 아이콘시암 -> 크루즈 여행으로 마무리하고

둘째날 파타야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파타야에 오전 / 오후 일정을 잡아뒀기에 아침 일찍 출발을 하였지만

역시나 교통체증의 월요일인 만큼 30분정도 지연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핫티엔비치 반일투어 일정이었는데 결국은 차에서

전화를 돌려가며 오후 일정으로 변경하였고 오후에 가기로 하였던

농눅빌리지를 먼저 들렸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쇼는 거의 못보고 거의 왔다라는 듯한 느낌으로

후다닥 돌아보고 핫티엔비치 오후 일정을 하였습니다.

가서 페러세일링 및 비치 투어를 한 후 돌아왔습니다.

저녁에는 거기에 있는 터미널21 이라는 쇼핑몰에 들렸는 데

여기가 정말 대박 좋았습니다. 층별로 테마가 나뉘어져 있었고

뭔가 아이콘시암과는 다른 색다른 쇼핑몰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셋째날은 코사무이를 오기위해 공항에서 렌트카 반납 후

방콕항공을 타고 들어왔습니다.

들어와서 엄새보 팀장님을 만나 일정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피스 리조트에 머물렀습니다.

첫 일정 투어는 낭유안섬 투어였는데 외국인도 많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둘째날은 디스커버리투어였는데 여기는 사실 상 호텔을 바꾸기 위한

일정처럼 소화하고 리츠칼튼으로 들어왔습니다.

리츠칼튼은 정말 서비스 및 시설이 너무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시간 상 다 장황하게 쓰기는 어렵지만 역시나 직원들이 친절하고

다들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오전 일정을 마친 후에 추가로 수정하여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