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말에 칸쿤으로 7박 9일 허니문 여행 다녀온 따끈따끈한 새신부입니다ㅎㅎ

너무 만족스럽게 여행 다녀와서 후기를 안 올릴 수가 없네요!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편이라 신혼여행도 자유여행으로 갈까 하다가

안그래도 준비하고 신경쓸 게 너무 많은데 걱정거리 줄이고 행복하게 다녀오고 싶어서

팜투어 통해서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ㅎㅎ!!

동남아쪽으로도 많이 허니문 가시는 것 같은데 저는 평소 휴가를 내기 어려워서

이때 아니면 언제 멀리 가보겠나 싶은 마음에 뉴욕 경유해서 칸쿤 다녀왔어요!

칸쿤에서 제가 남편에게 많이 한 말이 뭔지 아시나요?ㅎㅎ

그냥 '천국같아' 가 아니라 '여기는 착한 일을 정말 많이 한 사람이 가는 천국같아' 였어요

그만큼 좋았다는 거겠죠?ㅎㅎㅎ

칸쿤 출발 전에 칸쿤 현지 담당직원분께 안내 카톡이 왔었어요

보내주신 자료 토대로 투어일정, 레스토랑 예약을 결정하고 말씀드리면 되구요

여행 전 한국에서 짐쌀 것들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공항에 도착하니 기사님께서 저흴 맞이해주셨고 호텔까지 편하게 데려다 주셨어요

첫날은 하얏트 지바였는데 이미 뉴욕에서 여행을 하고 왔기 때문에 조금 쉬고 싶은 마음이 커서

3박 4일 지바에서는 휴식 위주로 즐겼어요!ㅎㅎ

방에 들어가니 허니문이라고 침대를 귀엽게 꾸며주셨어요 :)

호텔안에 돌고래가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구경하러 갔어요!

너무 아름다운 칸쿤 바다 구경도 하고 수영장마다 물놀이 하다가 칵테일 마시고

점심은 배고프면 그날 땡기는 식당가서 식사하고 저녁에는 예약된 식당에서 식사하고

이런 게 신혼여행이구나 를 느끼고 왔어요!

남편은 술을 좋아해서 정말 칵테일로 뽕뽑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팜투어 계약할 때 포함되어 있던 스냅촬영도 했어요^^

1시간정도 촬영했는데 우선 칸쿤 바다가 너무너무 이쁘구요!!! 

작가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적극적으로 촬영해주셔서 좋았어요!!

위에 올린 사진외에 보정 안한 사진들도 너무 예뻐요ㅎㅎ

역시 남는 건 사진인것 같아요 한국 온 뒤에 사진 받았는데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행복했어요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스칼렛아르떼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본격 투어의 시작이예요!ㅎㅎ

투어 전에 수영장도 갔었는데 수영장이 너무 많아서 다 못가본게 아쉬워요ㅜㅜ

성인동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스칼렛아르떼 식당들은 우선 맛도 정말 있지만 각각 식당의 특색이 있어서 좋았어요!

올인클루시브니까 원하는 대로 마음껏 주문해서 먹어서 

매일매일 배부르게 먹어서 4키로 찐건 안비밀ㅋㅋㅋ

스칼렛아르떼 2일차에는 마야문명 투어 + 셀하 투어가 있었어요

현지 직원께서 매일 저녁마다 다음날 투어에 대한 안내를 보내주셔서

불편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다시 가게 된다면 마야문명 투어는 빼고 셀하만 가고싶어요ㅎㅎㅎㅎㅎ

셀하가 너무너무 좋았거든요!!ㅎㅎㅎㅎ

워터파크인데 우리나라 워터파크랑은 비교가 안돼요ㅠㅠ 꼭 가세요

셀하는 계속 물놀이 하다보니 사진이 많이 없네요^^;

셋째날은 세비지 투어가 있었어요!ㅎㅎㅎ

이날은 하루종일 세비지 투어만 하다보니 여유롭게 즐겼던 것 같아요

제가 워낙 놀이동산을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재밌었답니다!

그리고 꼭 사진 신청하세요 !! 타기전에 소지품 다 맡기고 타기때문에

이때 사진 신청 안하면 남는 사진이 없으실거예요 ㅜㅜ

너무 아쉬웠던 마지막날 투어는 세노떼 투어였어요!ㅎㅎㅎ

이런 투어는 칸쿤이 아니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칸쿤만이 가능한 투어 였답니다!!

정말 원없이 물놀이를 했는데 이게 그냥 바다가 아닌

정말 자연에서 하는 물놀이였어요!!

동굴에서 하는 다이빙도 기억에 남네요!ㅎㅎ 제가 이렇게 용감한줄 몰랐어요!!

앞으로 남편과 같이 결혼생활 하면서 힘든 시기가 오면

서로 칸쿤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잘 극복하고 잘 살아보자고 얘기 했을만큼

칸쿤에서의 7박 8일은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어요!

혹시 시간과 비용이 가능하시다면 꼭꼭 추천드려요!!

좋은 여행이 되도록 도와주셨던 조성진 팀장님, 현지 담당자인 소피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