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5월의 신부가 된 저는 결혼 4개월차가 되었습니다ㅎㅎ

결혼 준비 하면서 많이 예민해지곤 했었는데,

결혼 하고나니 조금 더 유하게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결정하면 어땟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결혼한 자의 여유가 생긴

요즘입니다. ㅎ_ㅋ

저희 신혼여행은 공항으로 출발 전까지 계약해주신 팀장님께서

정리해주시고 도움 많이 주셔서 넘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i love 팜투어❤

저희 커플은 두바이를 경유하여 모리셔스를 다녀왔는데, 윈도우 배경화면에서만 보던 자연풍경들을 눈으로 실제로 바라보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고 . 카젤라파크에서 사자와 함께 걷기 체험 등 모리셔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들을 하고 와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

이 후기는 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지로 모리셔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 모리셔스 다녀온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자 그럼 이제 시작할게요!

.

.

.

.

두바이에서 6시간 정도 걸리는 비행이었고

기내식과 간식 그리고 볼거리까지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어요!

낮시간 비행이라 잠이 안왔는데,

좌석 앞 모니터에 나름 볼거리 영화들이 준비가 잘 되어있어서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저희 모리셔스 여행 일정은 총 5박으로 

3박은 웨스틴에서, 2박은 샨티모리스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웨스틴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웰컴 드링크 챙겨주셨어요 :)

식사 안내와 바우처 등 여러가지 확인 하고 나서

룸으로 안내 해주셨습니다.

웨스틴(터틀베이쥬이어스윗) 룸입니다.

룸에는 발코니도 있어서 야외를 볼 수 있었고 

욕조와 샤워부스 변기 세면대 등 룸과 화장실이 모두 넓어서

만족스러운 숙소 컨디션이었습니다.


.

.

.

.

다음날 아침, 조식먹으러 가는길!

이제 모리셔스에 정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D

푸릇푸릇 야자수나무와 파란 하늘이 정말 눈물나게 좋더라구요!

무조건 수영해야죠?

스노쿨링 장비도 가져 왔고~  바다수영 ok

수영장에서 어푸어푸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죠!

조식먹으러 가는 길, 수영장이 2개라서 

위치 파악 모두 마쳤습니다ㅎㅎㅎㅎ

본격 조식 타임으로 향신료 없이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었어요!

신선한과일을 많이 먹을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제가 웨스틴에서 조식먹을때 제일 맛있게 먹은 두가지는

바닐라맛 요플레와 서양배인데요 

한국에서는 못먹어보는 바닐라빈이 들어간 바닐라 요플레 ㅜㅜ

이거 정말 고급진 맛이에요! 꼭드세요!!

 

그리고 서양배는 한국배랑은 다르게 

향긋하고 상큼하고 단맛이 강해서 

아얘 다른 과일이니 꼭드세요 여러분 :D

시내 중심지 투어를 하기위해 시내로 나오는길

쇼핑몰에 들려서 모리셔서 마트를 들렸답니다.

여행오면 꼭 그 나라의 마트&시장 필수코스인거 아시죵?

가이드님께서 한국에는 없는~ 

좋은 물건들을 많이 추천해주셔서 

폭풍 쇼핑 했답니다ㅎㅎㅎㅎㅎ

시내 중심지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가이드님께서 중요한 부분은 잘 설명해주시고 

또 비싼곳이나 추천하시는 상점들 모두 안내 해주시니

 바가지 쓸 걱정 1도 없었습니다ㅎㅎㅎㅎ

숙소가있는 한적한 곳과는 다른 분위기의 

시내 중심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보니까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이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친절하구 재미있게 투어 진행해주신 

완죤 미모의 가이드님과도 커플사진 찍었습니동 ><

모리셔스 시내투어에서는 점심을 

모리시안들이 먹는 중식당에서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ㅜㅜ

약간 미국에서 먹는 중국음식 느낌도 나고 

한국사람 입맛에도 어색하거나 불호 없이 정말 모두가 맛있게 먹었어요!

식사하고 나오는길에 1층에 복권방이 있어서 

모리셔스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제 남편이 복권을 구입했는데요

2등이 당첨이 되었는데 당첨금액이

한국돈으로 1만 5천원정도 되더라고요ㅎㅎㅎㅎ

그래서 많이 도와주셧던 가이드님께 드리고 한국에 왔습니다... ^^;

재미로 구입하길 잘했ㅇㅓ요!

외국에서 로또라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모리셔스 중앙시장도 구경했어요!

시장안에서 제일 유명한 맛있는 밀크티도 먹었는데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었요:D

식사후에 마시니까 달달한 후식으로 딱이었습니당

모리셔스 기념품으로 제일 유명한 배모형을 보는데

 디테일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직접 손으로 만들고 계시는 공장도 견학이 가능했어요!)

저는 자수정으로 만든 무드등을 구입하고 

너무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이런 배를 직접 만드는걸 한국에서는 볼수 없으니까,

모리셔스 가면 꼭 직접 눈으로 가까이에서 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100% 캐시미어 쇼핑도 했는데,

정말 가볍고 부드러워서 요즘 간절기에 입고다니는데

 너모 따숩고 가벼워서 좋더라구요 ㅠㅠ

완죤 추천입니당!

마지막 코스에서 멋진 인생샷까지 남겨주고요~

시내투어는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숙소에서 힐링하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시내투어하면서 쇼핑도하고 

구경도 하고 데이트 하는 느낌 내는거 너무 좋았어요!

 웨스틴에서는 뷔페식 식당은 예약없이도 항시 먹을수 잇지만

컨셉있는 식당은 오전에 예약을 해야지 먹을수 있습니다.

스시 식당을가고싶었는데 ㅠㅠ 셰프님이 안계시다고해서요

대신 이렇게 스시와 롤을 한접시 챙겨주신 스윗한 웨스틴이에요 

쏘스윗 >< 

.

.

.

.

.

오늘은 대망의 카젤라 파크 가는길!

짚라인도 타고, 바이크도 타야해서 옷을 편하게 입고갔어요!

동물원 정도로 생각햇는데 정말 큰 오해였습니다...

국립공원에 저희가 잠시 들리는 수준이라면 적절할까요?

정말 크고 다양한 동물들이 공원안에 있었어요.

제일먼저 거북이와 함께 커플샷 :)

바이크에서 내려 잠시 쉬는동안 

얼룩말이 가까이 다가와서 신기하고 놀랐는지요!

한국에선 사진으로 또는 멀리서만 볼 수 있는 얼룩말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ㅎㅎㅎ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해요

사실 모리셔스에 대해서 확 끌리게 된 이유가 

워킹 위드 라이언,, 이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실제로보면 겁부터 나는 덩치 엄~청큰 사자들과 함께 걷는데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마 이 사진은 제 평생 써먹어도 될 인생샷인거죠 

아니 사자랑 산책할 수 있는 사람 누가 있나요?

네넵 바로 접니다,,ㅎㅎㅎ 모리셔스 카젤라 파크에선 가능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짚라인도 타고 치타 만지기도 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하느라 저는 옷을 편하게 입고갔는데,

사실 사진을 보니 예쁘게 입고갈걸 싶더라구요 ㅠㅠ

아쉬워요! 

카젤라 파크 가실때 꼭 옷 예쁘게 입고가세요 여러분들><

.

.

.

웨스틴에서 3박을 마치고 샨티모리스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체크인과 함께 챙겨주시는 상큼달달한 웰컴드링크!

풀빌라이기때문에 숙소들이 프라이빗하게

 독채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카트타고 저희 룸까지 이동했어요.

스파클링 와인과 간단한 핑거푸드 그리고 과일이 준비되어있었어요.

하루종일 카젤라 파크에서 야외활동 하고 돌아온 터라 

이렇게 아늑한 숙소보니 바로 꿀잠 잘 수 있을것 같았어요ㅎㅎ

욕조와 샤워부스 외에도 야외 샤워 시설이 있어서 색달랐어요!

지붕이 없는 야외샤워부스에서 하는 샤워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부끄부끄 

카젤라파크에서 돌아와 먹는 저녁!

샨티모리스에서의 식사는 뷔페식은 아니고 

레스토랑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야하는데요, 

까르보나라 정말 맛있어요!

팟타이도 맛있고, 모든 음식이 고급진 느낌이었습니다.

날이 밝고 햇살이 들어오는 창문 밖으로 펼쳐진 풍경이 

믿을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워서 감동했어요 ㅠㅠ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보던 풍경들이 

가짜가 아니구나 정말 내눈앞에 있구나 했답니다.

바로 수영복 챙겨입고 스노쿨링하러 빌라 앞 바다로 나갔어요!

바다 스노쿨링도 하고~
개인 풀장에서 수영도하고 

원 없이 수영했습니다.

시간이 가는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ㅠㅠ

행복한 샨티모리셔스에서의 둘째날 입니다.

아, 그리고 샨티모리스에 가신다면

식당에 드레스코드가 있는데요!

여성분들은 '알아서 예쁘게'라고 하고

남성분들은 반바지나 쪼리 안된다 해서 

복장 고민이 많았는데 저처럼 원피스에~ 가디건정도면

편하게 식사 할 수있으니 부담 안가지셔도 될 듯 합니다 :)

참고해주셔용!

신혼여행의 마지막 밤이라 스테이크도 먹어주고요 

달달한 디져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숙소에 들어가기 아쉬운 마음에 

음료와 스낵도 간단히 바에서 먹었어요.

모든게 free여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

.

.

.

샨티모리셔스에서 체크아웃 하기 전, 

커플스파 받으러 가고있습니다.

전담 버틀러분이 데릴러 와주셔서 편하게 

카트타고 이동했어요 :)

여행으로 쌓인 피로 마지막에 시원하게 마사지 받으니

 완죤 힐링 아니겠어요 ㅠㅠ

마사지 받고 따수운 티 마시고 이제 체크아웃 하러 갑니다..

행복했다 모리셔스야 ㅠㅠ 

샨티모리스의 마지막 풍경을 눈에 담고 체크아웃하고 

안전히 공항까지 데려다 주셔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모리셔스라는 나라가 신혼여행 전까지만 해도 어디 있는지?

몰랐던 1인인데, 직접 가보니 장거리 비행도 할만 했고~

음식도 잘 맞았어요!

그리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카젤라파크에서의 

워킹 위드 라이언도 정말 인생의 한페이지에 기록될만큼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내향형 커플이라 카타마란은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호텔앞에서 둘이서 오붓하게 스노쿨링해서 아쉽지않았습니다.

모리셔스 여행을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이나 

곧 모리셔스로 떠나는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되었음 좋겠어요!

좋은 여행 할 수있게 도움 많이주신 

팜투어 팀장님, 그리고 가이드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당ㅎㅎ

여러분~ 결혼 넘넘 축하드립니다 :)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난건

정말,,, 행운인것 같거든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당!

좋은 여행되세요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