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를 통해 신혼여행에 다녀오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저희 커플은 가보지 않은 곳, 관광 반 휴양 반의 콘셉트을 원해서

광주지사 김슬기 과장님의 추천으로 반자유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동/경유 많아도 꽉~찬 일정이 좋다, 하시면 저희 코스를 참고해 보세요! 

1. 이탈리아

저희는 신혼여행 당일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두바이를 경유, 이탈리아 로마로 향했어요.

피곤할 수 있는 일정이었지만 하루라도 더 허니문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로마에서의 자유일정으로 본격적인 신혼여행이 시작됐는데요.

희년을 맞아 곳곳이 공사 중이라 풍경을 보는데 제한적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개만 돌리면 이국적 건물과 풍경을 볼 수 있어 행복했어요.

해가 지는 모습과 건물들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어요.

첫날이라 피곤하지만 산책하고 오자 하고 나갔는데 

시내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서 나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날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로마 시내 관광을 했는데요.

가이드님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포토존에서 커플끼리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피렌체는 뚜벅이로 다니기 좋은 여행지였는데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행히 기차 연착도 덜된 편(?)이고 

스냅사진도 무사히 찍을 수 있었어요.

돌로미티 투어는 이날 예약한 커플이 저희밖에 없어서 프라이빗 투어처럼 진행됐어요.

현지 가이드님이지만 영어에 능숙하고 파파고가 있어서 소통에 큰 불편함 없었고 

바라만 봐도 아름다웠던 호수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이탈리아의 마지막 여행지, 베니스에서는 정말 비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우비를 사서 입었지만 물에 젖은 생쥐가 되어 돌아다녔어요. 

곤돌라 탑승은 했지만 비바람이 너무 심해 제대로 뭔가를 보지 못한 것 같아요.

날씨가 좋지 않아 빠른 진행이 필요해서인지 가이드님이 매우 빨리 걸어서

정말 앞사람만 보고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상 택시는 선택 옵션으로 미선택 시 불이익 없이 

가이드님과 도보 이동한다고 알고 갔는데

'정말 안타세요?' 이런 느낌으로 2-3번 물어보시고

 '강요는 아니다', 라고 하시는데

조금 부담스러운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베니스는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날씨 때문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2. 몰타

몰타에선 렌터카를 통해 돌아다녔는데 호텔이 조금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6층에 배정돼서 5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했어요.

신혼여행에서 캐리어 들고 계단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나머지 컨디션은 만족스러웠어요.

(방배정 등에 대해 사전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에선 내가 그림 속에 있는 느낌이라면 

몰타는 상대적으로 아기자기해서 세트장에 들어와 있는 기분도 들었어요! 

몰타에서는 전일 자유일정이라 

별도의 섬 투어를 예약해 고조-코미노섬에 다녀왔는데

핵심 스팟을 크루즈로 다닐 수 있어 알찬 투어였어요. 

3. 두바이

두바이 쉐어링 사막투어는 꽉 찬 일정으로 진행되고

현지인 드라이버 분께서 의사소통에 능숙해서 재미있었어요.

두바이에 간다면 사막투어 한번은 꼭 해보는 걸 추천해요.

다음날은 한국인 가이드분과 두바이 시티투어를 했어요.

선택관광 강요 없고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너무 잘해주셔서 기억에 남는 가이드님이에요.

덕분에 귀국 전 쇼핑 편하게 하고 두바이몰 분수쇼도 명당에서 볼 수 있었어요.

세계 3대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를 저녁식사하며 편하게 관람했어요.

경유를 위해 두바이에 왔지만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마지막 여행지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팜투어 광주지사에서 상담 및 견적을 받고 바로 계약까지 진행했는데요.

계약 중간, 후뿐 아니라 신혼여행지에서도 현지 긴급 연락처/한국지사와도 

원활한 소통이 되어 돌아오는 날까지 불편함 없이 신경 써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허니문 여행사 어디서 하지? 고민하는 지인이 있다면 바로 팜투어를 추천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신혼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