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준비한 신혼여행,,, 급하다 보니 일정 짜고 시간이 너무 없을거 같아 패키지로 선택!

아무래도 큰 여행사가 좋을거 같아서, 매주 박람회 하는 팜투어를 찾게 되었네요 ㅎㅎ

사실 지인한텐 대충 추천 받은 호텔들이 있긴 했는데, 8월 말에 11월 중순 예약 하려니 유명한 곳(알아본 호텔)은 다 마감이라고 하고,,  ㅠㅠ 그래서 추천해주신 호텔 중에 선택했는데 너~~무 만족 했습니당

11/10 ~ 11/18 (7박9일) 일정으로 했고 

안내 해주실때 비행기는 따로 해도 호텔비는 동일하다고 해서 항공은 따로 했고요 ㅎㅎ

호텔은 많이 옮기고 싶지 않아서, 시내호텔 4박 + 풀빌라 3박으로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시내호텔은 거의 고정인거 같았고(쿠타 트라이브)

풀빌라를 제일 중요하게 선택했는데 지역별 풀빌라 추천, 추천 풀빌라들 프로모션 (비슷하긴 했지만)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ㅎㅎ

결제도 달러로 (9월에 환전 미리미리 해서) 할수 있어서 좀 더 저렴하게 한거 같네요 ㅎㅎ (캠핀스키 선택)

저는 긴 여행이 처음이라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많았는데도 박경아 대리님이 답변도 되게 빠르게 주셔서 궁금증 바로바로 해결!!

공항 도착 후 안내문대로 나가서 가이드 만났는데 

피켓들 보니 팜투어의 입지를 어마무시하게 확인할수 있었어요 ㅎㅎ

첫 4박 있었던 트라이브 후기

장점

- 허니문 케이크(조각) 준비 ㅎㅎ

- 쿠타비치 중간에 있어 주변 돌아다니기 좋았고 

- 옆에 m마트 & 페피토 마트 있어서 저녁에 요기거리 사러 가기도 좋음

- 비치워크 쇼핑몰도 도보 10분 정도? 라 구경가기 좋았어요 

- 램푸양사원 갈때 새벽에 나가야 하는데 간단한 빵, 과일, 음료 해서 도시락도 싸줌!

단점

- 샤워가운이 없다

- 방 뽑기 잘못한건지 세면대 배수가 잘 안됐어요 ㅠ 

- 발코니가 있긴 한데, 건너편이 공사중인 건물이라 커튼 닫고 어둠생활 ㅠ

- 허니문 예약인데 킹베드가 아닌 헐리웃 베드 (이불도 따로 덮고 자기..)

2일차, 3일차 투어 후기

2일차 - 남부 투어 

임산부라 액티비티한건 걱정되어 못하겠고,, 첫날은 여유있게 기상할수 있는 남부투어를 선택했어요!

시간이 여유가 있는지 10시에 만나서 맛사지부터~ 첨보는 발리 전통맛사지? 로 선택했는데 

압은 세진 않았던거 같은데 전신 스크럽 해주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큰 룸인데 커플룸 ㅋㅋ 둘이서만! 

끝나고 1층에 풀장 뷰 있는데서 피자도 먹고 ㅎㅎ 양이 어마무시 

점심먹고 드뎌 남부로 출발~

절벽에 있는 울루와뚜사원 갔는데 풍경 너무 좋고요 ㅎㅎ 근데 원숭이가 많고, 선그라스 같은거 조심하라고 해서 좀 무서웠어요 ㅠㅠ

반바지면 치마같은거 둘러주는데 허리에 주황띠만 해서 그런가 사진들이 별로라,,, 치마 두를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계단을 엄청 내려갔던 슬루반비치

외국 스멜 엄청 났던 빠당빠당비치까지 다 보고 

남부 온 김에 가까운 짐바란 씨푸드로 저녁 해결!

야외라 덥기도 하고, 파리가 너무 많아서 불편했지만

음식 맛보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먹어보고 싶었던 딸기 환타로 주문 ㅎㅎㅎㅎ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3일차 - 동부투어

거울샷으로 유명한 램푸양 사원이 동부투어에 포함인데,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임산부라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동부투어 선택!

3시 만난다고 해서 2시 기상 ㅠ 3시에 가이드 만나서, 도시락 받아서 투어지로 이동

2시간만에 도착하여 5시에 셔틀 - 중간 지점까지 가서 번호표 받고, 치마같은거 두르고 30분 대기

해가 스물스물 올라오니 앞번호부터 올라가라고 ㅎㅎ 

올라가서도 우린 8번이였지만, 앞 번호 찍는거 다 기다리니 6시쯤 촬영! 

앞사람들 찍는거 보고 포즈 구상하고 전체샷 3~4컷, 단독샷 3~4컷씩 해주더라고요 ㅎㅎ 

사실 바닥은 따로 있는데 무슨짓을 한건지 멋있는 사진이 ㅎㅎㅎㅎㅎ

그리고 띠르따 강가 가서 조식 먹고, 물고기 밥도 가이드님이 사줘서 돌면서 물고기 밥주고 ㅎㅎ 

따만우중 가서 사진 찍고 (이때는 너무 피곤한데 위쪽에서 차량 탈수 있게 해주셔서 편하게 차탄거 같아요)

4일차는 쿠타에서 보내는 자유일정인데 

사실 2일차 짐바란 먹고 숙소 왔을때부터 손목이 아프더라고요 ㅠㅠ

(일정이 문제가 있던건 아니고, 뱅기에서 부은 손이 안가라앉고 임산부라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긴듯해요)

여차저차 해서 4일차 오전에 병원 갈수 있게 조치도 해주시고 ㅠㅠ 

(다른 가이드님이 병원 데려다 주셨는데 일반 병원 갔더니 산부인과 가라고 해서 엄청 고생하셨어요 ㅠㅠ)

진상이였을텐데 남은 여행 잘 보낼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D

5일차 가이드 만나서 맛사지 받고 호텔 이동하고 싶다고 했는데

2시간 해준다고 하더니 실제 1시간 20분 정도..? 좀 사기 먹은 기분이여서 찝찝.. 

점심 먹고 (3일차 동부투어 끝나고 저녁을 안먹어서 이날 점심으로 대체함)

캠핀스키 갔는데 와~ 이건 뭐 궁전이 따로 없더라고요!

풀빌라라 체크인도 클럽라운지 쪽 가서 하고, 객실 들어갓는데 감탄.. 

허니문 패키지라고 방에 케익 & 샴페인도 주고 

에프터눈티, 이브닝칵테일, 스윗룸만 갈수 있는 수영장 등 엄청 즐긴거 같아요

체크인 다음날

[플로팅조식] 아침에 와서 셋팅해주고 

간단하게 딱 조식 만큼 주니 과식 안하고 예쁘고 너무 좋았어요 ㅎㅎ 

사실 이게 후기 써야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바로 주길래 지금 열심히 후기 쓰고 있습니다 ㅎㅎ

[코랄] 에서 먹는 런치 ~ 사실 캠핀스키를 선택한 이유였는데요

역시 물멍하면서 식사하는건 너무 좋았어요

(메뉴는 씨푸드 코스요리인데... 사실 뭔맛인지 모르고 먹었어요..)

+ 후식에 허니문 케이크 ㅋㅋㅋㅋ

그리고 숙소에서 좀 놀다가 저녁은 [바이윤] 에서 핫팟 (훠거/샤브샤브) 먹었는데 

한국에서도 먹던 메뉴라 그런가 맛있더라고요 ㅎㅎ 

+ 후식에 또 허니문 케이크!! 네번째 케이크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캠핀스키의 자유일정에 스냅도 포함이였는데요

(예약할땐 없었던거 같은데 확정서 받을때 보니 있어서 30분 정도라고 해서 사진 찍는거 못하는 저희지만 찍어보자 한 ㅎㅎ)

조식먹고 작가님 만나서 찍는데, 포즈도 거의 정해주셔서 편하게 찍엇어요 ㅎㅎ

다만 저만 썬그라스 깜빡한거 넘 아쉽고,, 임산부인거 말했으면 관련 포즈도 해주셨을꺼라는데 

마지막컷에서 말해서 한컷만 잇는게 넘 아쉽네요 ㅠㅠ 

신행 다녀와서 이사까지 하다보니 후기가 늦어졌는데 덕분에 이 스냅 사진도 첨부할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드뎌 마지막날.. 

아침에 8시반에 만나서 쇼핑센터 3군데 

라텍스는 저희 입장에선 살만한게 없었고

잡화 & 폴로 열심히 샀네요 ㅎㅎ 

잡화에서 좀더 살껄 하는 아쉬움도 좀 있긴 해요 

발리에 있는동안 하얀색&노란색 있는 꽃이 향이 진짜 좋다~ 햇는데 

잡화점에서 이 향기로 바디로션이 있더라고요 (플루메리아) 너무 좋았고

미니솝도 샀는데 향이 다양한데 여기도 플루메리아 향 있어서 옆에 두기만 해도 향이 올라와서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투어 끝나고 우붓투어 - 시장 둘러보는데 

저희는 정말 흥정 못하나봐요.. 나중에 보니 넘 비싸게 산거 같은 ㅠㅠ 무조건 반이상 깎으시길 ㅠㅠ

시장 끝에 왕궁도 겉에서 보고 힘들어서 카페 들어가서 쉐이크좀 먹다가 맛사지 받고 공항으로 이동!

(마지막날 맛사지는 정말 최악 ㅠㅠ 시설 및 맛사지사 모두 별로였어요 ㅠ)

공항 노보텔 이용했는데 공항 가기 전에 짐 정리도 다시 할수 있고, 새로 ��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항공이 빠른편이라 노보텔 이용 못할 줄 알았는데 이용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여행, 좋은 추억 남길 수 있게 해주신 팜투어에게 너무 감사하고 

팜투어 선택한게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 다들 왜 패키지로 가냐 발리 자유여행도 많이 간다 하는데 

전 너무 만족스럽게 다녀왔어요 ㅎㅎ  (임산부라 여기저기 아팠던거 제외하곤 ㅠ)

담에 주변에서도 물어보면 팜투어 꼭 추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