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팜투어를 통해 몰디브 아야다 리조트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ㅎㅎ

정말 휴양 목적으로 출발 했으나, 트로피컬 패키지에 스노쿨링까지 알차게 놀다 온 저희의 후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싱가포르->말레->국내선->스피드보트 까지 정~말 이동거리가 말도 안됐습니다.

스피드보트에서는 정말 지쳐서 아 이게 맞나...하며 내리는 순간부터 저는 아야다와 사랑에 빠졌답니다.

예쁜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아야다 리조트를 보면서 느낀 건 아 5박 할 껄!이었습니다.

담당 버틀러님과 선착장에서 만난 후  4박을 함께 할 숙소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오션빌라 위드풀 511호! 룸 컨디션이 정말 좋고 깨끗하더라구요ㅎㅎㅎ 

후기를 보고 갔었는데, 거실과 함께 욕조 등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방 하나 크기 였습니다.

방 하나 화장실+샤워부스 그리고 세면대, 욕조가 있는 공간으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대나무로 만들어 둔 해피허니문 장식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신혼여행을 실감하게 된 순간이었답니다!

몰디브에 온 둘째날! 이때까지만 해도 저희는 정말 휴식이다. 생각했었는데, 

수영을 하지 못하는 것과 별개로 이 아름다운 바다에 한번은 들어가자!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더라구요.

또 첫째날 너무 늦게 도착해서 체크아웃도 늦게 하고 싶어지고... 

버틀러에게 레이트 체크아웃과 스노쿨링을 물어보자, 트로피컬 패키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비치바비큐, 스노쿨링 3회, 인빌라다이닝, 스파, 레이트 체크아웃이 묶여 패키지로 진행되는데,

역시...저희 같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였답니다ㅋㅋㅋ

크 개인 프라이빗 풀은 앞에 바다 전망까지 완벽하답니다.

다만 오전 9시부터 날이 뜨거워져ㅠㅠ 햇빛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화상연고와 알러지 약 필수입니다.(햇빛 알러지보유자 생생후기..)

뷔페식으로 나오는 메인 레스토랑은 우션 뷰가 너무 좋고 다양한 음식들이 나오기 때문에

타지 음식을 정말 많이 가리는 사람들에겐 최고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믿기지 않는 뷰를 보며 이게 맞아?! 연발했던 저희... 몰디브는 정말 인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장소 맞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아야다 리조트 내에 기프트샵에서 열쇠고리 옷, 신발, 마그넷 등 다양하게 많이 팔고 있었고

특히 코코넛 잔에 이름 새겨서 사가고 싶었는데, 이름을 새겨주시는 아티스트가 휴가 중이라 아쉽게도 패스 했답니다.

리조트 내에 모든 구매하거나 추가 유료금액은 방 번호만 알려주시면 되고 체크아웃 때 담당 버틀러가 최종 정산을 해주십니다.

트로피컬 패키지- 씨솔트 바비큐! 

해질녘에 진행되는 씨솔트 바비큐는 처음엔 가수분이 노래를 불러주시고, 어두워지면 화려한 불쑈로 마무리를 하십니다.

웰컴푸드와 음료도 주시고 처음 메인디쉬를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새우를 선택했고 그 이후에는 

랍스터 양고기 소고기 등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해변가에서 언제 또 이런 호사를 누려보겠나! 하며 열심히 이 순간을 즐겼답니다>_< 

다만 어두워지면 사진은 포기하셔야해요..ㅎㅎㅎ 사진 빼고 먹거나 공연을 보는데는 크으게 문제 없답니다!

씨솔트 바비큐를 먹으며 집에 들어가면서...

적도와 가까운 리조트라고 했는데, 하늘이 정말 맞닿아 있는 기분이 들고

11월부터는 몰디브가 건기에 접어드는 시기라 날씨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저희는 도착한 날 새벽에만 살짝 오고 짱짱하고 좋은 날씨만 가득했었습니다.^^ 

별이 정말 잘 보여요!

돌핀투어+스노쿨링

아쿠아 스노쿨링

하우스리프 스노쿨링 으로 저희는 총 세가지를 진행했었는데

돌핀투어는 돌고래 스팟을 찾아가는데 확률은 50%.... 저희는 안타깝게도 그 50% 행운에 들지 못하였답니다ㅠㅠ 

하.지.만 하우스 리프 스노쿨링 때 상어를 다섯마리나 봤다는 사실!ㅎㅎㅎㅎ 

스노쿨링의 간단한 후기를 적어보자면 

수영을 하는가요..? NO

물을 무서워하나요...? YES

바다가 무서웠나요...? YES

고프로 장비가 있었나요? NO

아무것도 없이 즉흥적으로 진행된 스노쿨링이기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친절한 가이드님이 배에서 방수팩도 빌려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며

동영상까지 찍어주십니다!!!

저희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바다에서 자유롭지 못한 몸짓과, 제때 수면에 올라오지 못하는 두려움을 보시고는

저희를 많이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보게 해주셨답니다.

아야다 리조트에서 정말 즐거운 추억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던 이유.... 최고 최고

허니문 디너 특전으로 가게 된 저녁! 카이케스토랑

새우 볶음밥과 말차 크레페 녹차케이크 까지

전경이 너무 좋고 레스토랑이 정말 조용-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해변에서 프로포즈를 진행중인 예쁜 풍경도 보게 되고 제가 다 설레는 저녁이었답니다:)

아야다 리조트에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1) 리조트 내 사람들이 적고 조용하다./ 평화롭고 복닥복닥 않는 분위기가 휴양지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었어요!

2) 스노쿨링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 저와 같이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바다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안전 관리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3) 아야다 리조트 자체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 제 시야에 담기는 모든 순간들이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맛있는 것만 경험이 가능!

4) 이동거리가 멀다- 경유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무시 못하지만, 최대 단점을 모두 승화 시키는 아야다의 장점...

가장 큼직 큼직하고 좋았던 경험만 들고 왔지만, 아야다 리조트를 선택한 저희 부부의 선택에 너무 만족하며 

허니문을 고민하고 결정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다들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 되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