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신혼여행 가는 티를 좀 내주고ㅎㅎ

기내식은 비빔밥이랑 닭고기랑 감자..? 그저 그런 식사였다! ㅎㅎ

  

숙소 도착!! 진짜 신혼여행이구나 하면서 느꼈던 숙소 같았다! 아만다 임브레스 리조트.. 4박동안 정말 좋았음.. 

침대에 백조.. 사진으로는 이뻤지만 찍고나서는 꽃들은 쓰레기통으로 ㅎㅎ 

도착했으니 태국 맥주 한잔 정도는 좋을 것 같아서 한잔 찌끄려 주고 마무리! 

밤 늦게 도착해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하루를 날린 것 같아서 너무 슬펐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일찍 잠이 들었다 ㅠㅠ!

 

아만다 임브레스 조식! 사진을 위해 첫 접시만 밖에서 먹고 들어가서 먹었다 ㅎㅎㅎ 

먹고 나서는 좀 쉬다가 시간에 맞춰 로비로 갔는데 우리의 가이드 JJ님이 계셨다(feat. 슬리피)

   

먹고 나서는 바로 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아이언 셰프? 뭐 그런 레스토랑 간다고 했는데 닭가슴살 스테이크... 

운동 후 닭가슴살을 우아하게 먹는 느낌..ㅎㅎㅎㅎ.... 

그리구 후식으로 망고밥 먹어봤는데 내 입맛은 맛있었는데 남편은 절레절레.. 

이건 취향차이!

   

먹고 나서는 과일가게를 들려주었다! JJ가 알고 있는 과일가게라며 데리고 와주셨는데! 

일단 망고스틴이랑 포멜로? 구매를 해주었지롱~ 맛있게 먹었다! ㅎㅎ 

나카 아일랜드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들려서 망고도 사주고 롱깐이랑 좀 사서 들어감 ㅎㅎㅎ

    

마사지 2시간 받고 몸 풀린 상태에서 저녁을 먹으러 왔다! ㅎㅎ 사진 맛집....

씨푸드라 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음식이 좀 식어있어서 JJ한테 물어봤더니 음식을 도착시간에 맞춰서 준비를 해놨기 때문이라고!

너무 기대를 하고 있어서 그랬을까? 좀 별로였다 ㅠㅠ... 

그래도 맥주 한잔을 곁드리니 조금은 나았다랄까..?

 

저녁을 먹고 트렌스젠더 쇼를 보러 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와.. 여자보다 여자같은... 너무 예뻤어용....

후회없이 잘 봤다 ㅎㅎ

   

다음 날에는 우리는 산호섬? 산호섬으로 갔다! 요트를 타고 갔는데 요트에서 현지직원이 사진 찍어준다고 포즈 취하라고 하는데 잘은 못 찍지만 너무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웃기고 감사했다! 

물 맑은 것 좀 보세요 ㅠㅠ... 너무 예뻐.. 심지어 모레도 부드러워서 계속 맨발로 밟고 다녔다..(조심하긴 해야함!) 

그리고 여기서 스쿠버 다이빙을 했다! 남편은 컨디션도 안좋고 너무 힘들어서 잠깐 잠수만 하고 나가고 나 혼자함..ㅋㅋㅋ

부부당 한명씩 강사가 붙어주는데 나는 거의 1:1이어서 더 좋았음 ㅎㅎ (남편 고마워)

스쿠버는 정말 꼭 한 번 해보길 바라고 강추!!@@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강사분이 천천히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격려도 해줌.. 성게 봤는데 뭔 대바늘 500개 정도로 이루어져 있음;;

산호도 보고 산호 사이에 니모도 봤는데 정말 한참을 바라봤던거 같다.. 너무 예뻐서... ㅎㅎㅎㅎ 정말 추천추천@@@

(스쿠버 하고 빠져서 우리 매니저님께 배우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자격증 딸 때 연락하라고 했다 ㅎㅎ!)

스쿠버 하고 황제스파를 받았는데 황제스파도 진짜 무조건 받아야 함.. 

바다 들어갔다 와서 피부 거칠하고 머리카락도 뻣뻣해지는데 스크럽에다가 머리카락 오일도 발라주고 진짜 피로 싹 다 풀려버리기!!

아 진짜 이것도 너무너무 강추!! (신행 왔으니 돈 아깝지 않아요!! 쓸 때 쓰고가자!!)

   

여기는 우리 JJ님이 데려가 주신 맛집이었던거 같음! (기억이 잘 안나 ㅠㅠ)

가운데 튀김은 진짜 너무 맛있어서 도라방스... 맛집만 데리고 가주신듯 ㅠㅠ !! 

그리구 나서는 자유일정이었는데 우리는 너무 쫄보라 안다만 숙소에서 수영하고 밥 먹고 집돌이 집순이답게 놀았다 ㅎㅎ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로 둘이 술 파티 조져버림.... 

  

술 먹은 다음 날 우리 JJ는 어떻게 알았는지 해장 맛집으로 데리고 가주심..ㅎㅎㅎㅎㅎㅎㅎㅎ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엉엉ㅠㅠ)

약간 비빔국수랑 해산물 국수? 

비빔국수는 땅콩 맛이 많이 났었고 국물은 맑은 꽃게탕? 같은 느낌?? 오우 너무 맛있었다!! (해장 완!)

 

먹고 나서 우리는 나카 아일랜드로~~ 프라이빗한 풀빌라!! 

바다는 그렇게 맑지 않아 슬펐다... 

   

숙소 무슨 일..? 너무 예쁘고 직원들의 친절의 한번 더 놀램... 

나카 아일랜드 만세 만만세!!

  

진짜 정말 프라이빗 그 자체! 그냥 여기서는 뭐든 하면 다 행복해짐... 

대신 벌레는 좀 많았음ㅠㅠ.. 도착 했을때도 기피제 발라져있는 물수건 줬었음! 그리고 식당도 들어가면 기피제나 모기향 냄새가 남!

하지만 침대에 모기장이 있어서 잘 때 편하게 잤다! 침대 진짜 엄청 푹신해서 들고 한국 가고 싶었음;;

 

망고 이따위로 조사놔버린 내 귀여운 남편ㅎㅎ(때리고 싶었다 ^^)

  

눈 뜬거는 집에 사람 있어요! 눈 감은거는 집에 사람 없어요!

 

다음 날의 풀빌라.. 아니 너무 예뻐서 수영 계속하고 사진 500만 장 넘게 찍음!!

   

점심 먹으면서 칵테일!! ㅎㅎ 너무 맛있었다! 아이스크림도 2시부터 4시까지 free~ 

먹고 걷기 좀 하면서 발견한 탁구대랑 포켓볼!! 누가 포켓볼을 저렇게 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가 넓었어도 버기를 안부르고 걸어다닌 이유ㅎㅎㅎ 조명이나 거리가 너무 예쁘게 잘 되어있어서 걸어다니면서 힐링 많이 함!! 

  

저녁 먹었는데 여기 버거 맛집이라면서요.. 그냥 수제버거 느낌이었음..ㅠㅠㅠ 

감튀는 방금 막 튀겨서 뜨끈 따끈 맛있긴 했음 ㅎㅎ

그리구 여기 포크찹 꼭 먹었으면 좋겠음 사람들이!!! 

걍 욕 나올 정도로 맛있음..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진짜.. 말로 표현 못함.. 

버거 먹을 바엔 포크찹 2개 먹을 걸 하고 후회함 ㅠㅠ

 

체크아웃하는 날... 

밥 먹고 나가는 길에 전 날에 우리한테 호감있어 하던 직원 분이 서투른 한국말로 대화를 했었는데.. 

가는 날이라고 또 바나나 초콜릿? 주섬주섬 챙겨주심... 너무 감사하고 친절해.. 

  

이거는 약간 갈비탕 같은!! 면이 쌀국수여서 너무 맛있었음..ㅠㅠ 

빵은... 어... 그냥 빵이고 춘권튀김? 약간 그런 느낌!! 

마지막 현지 음식이었다 !! ㅠㅠㅠㅠ

 

아 나 이거 코끼리 트레킹이 제일 킹 받았음 ㅠㅠㅠ 코끼리 너무 높고 무서워요...ㅠㅠ

정말 6박 8일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 같지만 너무 행복해서 짧게 느껴지는 신혼여행이었다...

우리가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을 즐기게 해주신 JJ 매니저님!!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을 정도...

돈 열심히 모아서 스쿠버 하러 꼭 다시 한 번 만나러 가겠습니다 ㅠㅠ!!

이런 신혼여행 즐기게 해주신 팜투어도 감사합니다! 

행복한 허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