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으로 칸쿤~ 우리는 둘 다 물을 좋아하여 멕시코 칸쿤으로 10박 13일 다녀옴~

가성비 좋다고 유명한 크리스탈 그랜드 호텔에서 7일 정도 숙박함.

첫날 날씨가 너어무 좋았음!! 공항에서 우리를 픽업 해주시는 분이 안전하게 크리스탈 그랜드 호텔로~

 

택시에서 내리면 벨보이가 있음. 짐을 들고가길 당연히 캐리어를 방에 들고 와주는 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짐을 맡겨줌. 짐 창고가 따로 있음.

(일찍 숙소에 도착하신 분들이 캐리어를 맡기도 구경 갔다 올 수 있도록 보관해줌.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방에서 캐리어를 한참 동안 기다렸다며..)

카운터로 가서 방 배정받기! 배정 받고 나면 팔에 찰 수 있는 팔찌 같은걸 줌. 그게 방키였음!! 좀 신기

남편이랑 함께 다니지 않아도 돼서 편리함.

호텔 로비 중앙에는 바가 있음. 우리는 한번도 이용하진 않았음.

수영장에도 바가 있어 거기만 이용함~

(혹시나 1달러를 급하게 바꿀 경우 여기서 바꿔줌. 물론 손님들한테 받은 팁으로 바꿔줌. 그래서 좀 저녁 늦게 바꿔야함.

숙소 근처에도 바꾸는 곳이 있음. )

밑에서 보면 이렇게 빙글빙글 생김. 

쎄노데를 형상해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함.

여긴 전부 석회물이라서 생수가 항상 비치 되어 있음.

그래서 세면대에도 생수가 있음. 

생수가 없다면 1층 TAKE A BITE 매장 가서 달라고 하면 줌.

양치는 생수로 했지만 몸은 생수로 하지 못했음. 그래서 인지 씻어도 안 씻은 거 같은 느낌....ㅋㅋㅋ

여기가 TAKE A BITE!!

아침에는 과일이랑 간단하게 빵류가 채워지며, 점심부터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채워지는곳~

물론 커피도 있음~자주 왔다갔다 했음~

마사지 샵이 있어 마사지 받음. 한국에서도 오일 마사지를 종종 받아서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정말 부드러운 오일 마사지임!!

그래도 남편을 잘 잤음 ㅋㅋ (비싸서 두번은 못했다며 ㅠㅠ)

모든 저녁 식사는 아침에 앱을 통해서 시간 예약이 가능함. 첫날은 늦게 와서 '레스토랑 0' 에가서 먹음.

레스토랑 0는 오전 7시부터 저녁 까지 이용 가능함. 물론 시간별에 따라 음식이 다르게 나옴~

아침에는 오믈렛, 계란후라이를 직접 세프가 직접 만들어 줌~ 맛있음~

2일째 스냅사진 찍음~

바다 색깔이 ~ 와우 이걸 보기 위해 갔나봄!!

한국분이 직접 찍어주심~(스냅사진을 우리가 직접 고르진 않고 작가님이 괜찮은 사진 고르고 수정해서 주심~)

정글투어!! 정글투어라고 하길래 정글가는줄

알고보니 보트투어~ 보트는 직접 몰고 물고기 존에서 바다수영!!

생각보다 물고기가 너무 잘 보였음~

드론으로 영상 찍어주는데 처음에는 절대 안 살꺼라고 했는데 

드론으로 너무 잘 찍어줘서........구입ㅋㅋㅋ(현금 없다고 하니 카드결제도 된다며 ㅋㅋㅋ)

엄청 기대 했던 '셀하'

마야 왕족과 귀족들이 휴양을 즐기고 놀던 해상공원~ 천연 워터파크

진짜 엄청 큼!! 

우리는 처음에 무조건 짚라인을 타야지 했는데 코스 1개가 8번 정도는 타야지 끝나는 짚라인..ㅋㅋㅋ

마무리는 물속에 꼭 빠짐!! 그래서 추웠음.

아침부터 운영을 하지만 우리는 오후에 잡았기에 노을 보고 하는건 좋았으나 너어어어어무 추웠음....

엄청 큰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고(크리스탈 호텔은 음식이 다 짜웠는데... 여긴 맛있었음!!)

모닥불에 계속 앉아 있었음~

다들 추우신지 꼭 들리는 곳!! 동굴이라 더 추웠음

그래도 놀건 다 놀았음~ 시간 맞춰서 버스 탑승장에 갔는데 우리가 왔던 버스 말고 다른 버스를 타야했음.

꼭 타기 전에 어디로 가는지 확인 해야함. 같은 버스로 다시 안감~

버스 안 가이드 분은 무조건 멕시코어로 이야기 하심 ㅋㅋㅋㅋ

칸쿤 여행에서 꼭 가본다는 '핑크라군'+ '세노테' + '치첸이사'

새벽부터 이동해야함. 그래서 간식을 다들 싸옴.

우리는 숙소에서 샌드위치 싸감.

한국 가이드 분과 투어 여행자들이 다 한국인임.

그래서 마음이 좀 편했음~

특별한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핑크색으로 빛나는 호수 핑크라군!!

우리가 간 날 바람이 더 많이 불었으면 핑크색이 더 잘 보였을꺼라면서 ~

햇빛이 굉장히 뜨거워ㅠㅠ 모자를 쓰고도 더움.

짠걸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음식도 제대로 안 먹어서 그런지 탈진이 와서 

실컷 구경 다하고 탈진이 와서 남편이 업고 버스까지 뛰어감

남편이 식겁 했다며.. 버스에서 물 좀 마시고 자고 일어나니 바로 괜찮아졌음!!

두 번째 장소는 '세노테' 

점심을 여기서 먹음 뷔페 식이지만 직접 다 퍼서줌.

그래서 계속 조금만 달라고 이야기 해야함 ㅋㅋㅋㅋ

다 먹은 후에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속으로 풍덩!! (아까 탈진 일어난 사람 같지 않을 정도로 다이빙까지 함)

샤워 시설이 따로 있진 않음. 물로만 간단하게 ㅋㅋㅋㅋ 

저렇게 보여도 오염되지 않은 곳이라 물속이 엄청 깨끗함. 물고기가 살고 있음~

마지막 투어 '치첸이사'

딱 보자 마자 "와 웅장하다!" 라고 생각이 듦. 

가이드 분이 설명을 엄청 꼼꼼하게 해주시고, 사진도 열정적으로 찍어주심~

(버스안에서도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고 팁에 관련해서 딱 설명해주심!!)

투어가 끝나고 숙소에 오면 밤임...

그래서 저녁은 근처 편의점에서 대충 해결~

참고로 크리스탈 호텔은 각각의 레스토랑 보다는 

호텔 안 수영장 근처에 있는 "RED FISH" 가 제일 맛있었음 ~~~!!!

우리는 칸쿤에서 새해를 보냈는데 

모든 호텔에서 불꽃축제를 ~ 팡팡팡

제일제일 기대했던 임프레션 이슬라 무헤레스로 고고고싱!!!!

무헤레스는 여인의 섬 안에 있기 때문에 30분 정도 요트를 타고 들어가야함.

우리는 일찍 와서 선착장에 좀 앉아있었음~

여기서도 주류를 챙겨주심 ㅋㅋㅋ

 

호텔에 도착하면 버틀러가 와있음.

비싼 호텔이라 그런지 웰컴 티 도 주심!!

약간 건강해지는 맛이라고나 할까~

버틀러랑은 메신저로 언제든지 소통이 가능함~

호텔이 어디에서 보든 다 이쁨. 풀장은 따뜻해서 좋았음~

화장실도 고급짐!!(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에게 딱 좋았음~)

역시 좋은 호텔은 다른가?! 종류도 많고 맛도 굳굳!! 샌드위치, 빵 다 맛있었음~

호텔에서 주는 가방은 누구나 집에 가져갈 수 있어서 우리도 챙겨옴~

숙소에 허니문 초콜릿을 줌~ 맛있었음~ 

온천을 좋아해서 자쿠지에 오래 앉아 있었더니 햇빛에 많이 노출되어서 인지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음.

뚜둥...갑자기 기포가 막 올라오면서,,,

그래도 이게 약한 상태였음. 나중에는 겨드랑이 전체적으로 다 올라와서 팔을 내리는거 조차 힘들었음..

(의사가 있다고 했으나 의사를 부르고 약처방 하면 70만원 정도는 생각해야한다고 해서.. 꾹 참음. 시원한 병으로 열을 식히니 아픈건 덜 했음!! 나중에는 물집이 알아서 터졌음. 아프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겨드랑이에는 물집이 있는 상태라서 발 마사지 20분만 받음...

허니문 혜택으로 20분은 무료로 해줌~

20분 받으면서 돈을 추가해서 더 받아야 하나 했음.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정말 잘했음~ 또 받고 싶을 정도로!!

마무리 인사할 때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이라고 하니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해주심~ 

마사지도 잘 하시고 친절하시고 굳굳~~

아이고 다리가 다 탔다 ㅋㅋㅋㅋㅋ 선크림을 발라도 이렇다니 ㅋㅋㅋ

매일 아침마다 요가 수업이 있어 요가도 해봄~

요가 해보니 이런 삶 너무 좋은데? 라고 생각 잠깐 함 ㅋㅋㅋㅋ

룸서비스를 하고 싶어서 했는데 많지 않겠지? 하고 이것저것 시켰는데 와 ㅋㅋㅋ

너어무 많았다 ㅋㅋㅋ 

빵 시키면 잼을 주는데 잼이 다 맛있었음!!!

꼭 시켜 먹어야함~~

밤에 보는 임프레션 이슬라 무헤레스~ 흰색은 전부 조명으로 박아 놓은거였음~

그래서 우리 호텔만 환함~

마지막날은 자전거 투어함~

카약도 하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못한다고...너무 아쉬웠지만 ㅋㅋㅋ

전기 자전거로 여인의 섬 한바퀴 슝~~

영화 코코가 생각나는 곳!!

위로 더 올라가면 성당이 있음. 

성당에 가서 쪽지에 소원도 적어서 걸어둠!!(물론 불교지만~)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달의 여신!!

여신상 가슴을 만지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하여 우리도!! 히히

이구아나가 많기로 유명한곳~

안쪽으로는 푼타수르 절벽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함.

해돋이로 많이 본다며~ 

우리 가이드 제럿!! 이랑 사진 찰칵!

가는 길에 내가 타던 전기 자전거에 체인이 빠졌는데 바로 고침!! 최고!

한국말도 조금 할 줄 알고 굳굳

참고로 카약도 제럿이 알려줌~ 거의 만능임

비싼 호텔이라 그런지 음식이 전체적으로 괜찮았음~

너어무 아쉬운건 비싸서 오래 못 있었다는거.....

신행으로 가게 된다면 한번 쯤은 꼭 들렸으면 하는곳~

전부 올인클루시브라서 굉장히 편했음~

팜투어 덕분에 편하고 좋은 곳 실컷 구경하고 옴~

멕시코 칸쿤은 전체적으로 천천히 느긋한편이라 빨리빨리 해야하는 사람들은 답답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유를 가진다면 너어무 좋은곳임!!

여행하면서 아프고 음식이 안 맞고 해서 쉽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좋은 추억을 가지게 되어 좋음~

팜투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