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1년여 앞둔 어느 닐, 하와이, 칸쿤, 동남아 등 많은 후보들 중에서 어찌저찌 장소만 몰디브로 정한 저희는 여러 여행사를 비교해보고 있었습니다. 신혼여행을 준비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어느 곳으로 가더라도 예산, 수중환경, 스노클링, 소요시간, 편의시설, 밀 플랜 등 기준으로 삼아야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저희 역시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에 허우적대고 있었고 그러던 중 경험도 많고 후기도 많은 팜투어를 첫 번째로 방문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있던 지점에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였는데 다행히 친절하고 상세하게 상담해주셨고 그 날 바로 결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던 저희 커플은 수중환경과 스노클링을 모두 포기할 수 없었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하이더웨이 리조트로 결정했습니다.

하이더웨이 리조트는 국내선과 스피드보트를 둘 다 타야 갈 수 있는 만큼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도착하자마자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시원한 리셉션에서 친절한 버틀러와 함께 수월하게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객실별로 개인 해변을 지니고 있으며 야외 샤워실 및 화장실을 통해 넓은 리조트에 오는 분위기를 주는 비치빌라와 바다를 보며 실내에서 욕조를 즐길 수 있는 워터빌라는 제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의 경우 음식은 올인클루시브 플랜을 선택하였는데 이를 통해 마테파루, 미루바 등 리조트 내의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기 위해 운동도 쉬지 않으며 저희가 원했던 훌륭한 먹부림 여행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친절했고 매일 스노클링을 즐기며 가오리들과 상어들도 구경하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경험도 했습니다. 특히 첫 날 일찍 리조트에 들어오며 훌륭한 점심과 얼리체크인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워터빌라에 묵으면서 팜투어 특전으로 플로팅 조식으로 빼 먹을 수 없는 멋있는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이러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준 팜투어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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