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11월 16일 결혼식을 올리고, 17일부터 26일까지 9박 10일 동안 두바이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을 다녀온 지금도 그 기억이 너무 생생하고, 또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처음엔 몰디브 단독 일정으로 고민했지만, 신혼여행사에서 추천해준 두바이 스탑오버 상품이 눈에 띄어서 두바이 2박 3일 + 몰디브 5박 6일 조합으로 결정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일정은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도시 여행의 활기와 액티비티, 그리고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었거든요.

두바이 - 도시 감성 가득한 여행의 시작

두바이에서는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감상했는데, 도시 전체가 반짝이는 느낌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사막투어도 잊을 수 없는데요, 듄 바기 타고 모래언덕을 달리는 경험도 짜릿했고, 낙타를 타보는 색다른 체험도 정말 즐거웠어요.

또 두바이몰에서의 명품 쇼핑도 너무 좋았어요! 타이밍 좋게 원하는 제품도 득템하고, 덤으로 두바이 초콜릿도 어렵게 구해서 먹어봤는데요—현지 사람들도 구하기 어렵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와…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런 작은 순간들이 여행의 특별함을 더해준 것 같아요.

몰디브 - 여유와 낭만이 흐르는 천국 같은 시간

몰디브에서는 ‘하이더웨이 리조트’에 머물렀는데, 여기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우선 올인클루시브였기 때문에 하루 세끼 전혀 고민할 필요 없이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요, 특히 레스토랑 종류가 많아서 매 끼니가 기대됐어요. 음식의 질도 정말 좋았습니다!

리조트는 버기를 타고 이동하는 시스템이라 넓은 리조트 내에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종업원분들도 정말 친절하고 여유 있는 분위기라서, 우리가 진짜 '귀한 손님'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루하루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이번 신혼여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 저희 부부에게는 인생의 특별한 장면이 되었어요.

두바이에서의 도시적인 즐거움과 몰디브에서의 자연 속 힐링을 모두 누릴 수 있었던 구성은 정말 완벽했고, 신혼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성껏 일정부터 세심한 체크인 시간까지 맞춰주신 여행사에도 감사드리고, 이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이 여행을 두고두고 기억하며 이야기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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