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식을 올리고 그 다음날부터 5박 6일(+ 잠만 잔 공항 숙소 1박) 알릴라 코타이파루로 신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즐거웠던 5박 6일을 다시금 떠올려보면서 허니문 후기를 남겨봅니다.

몰디브 대학 리조트 학과를 어렵사리 졸업하면서, 저희는 수많은 리조트 후보 중 알릴라 코타이파루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견적을 알아보면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안해주신 팜투어 장승은 매니저님과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장승은 매니저님은 처음 견적 문의부터 최종적으로 허니문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올 때 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고 수없이 계속되는 저희의 질문과 말레 숙소 변경 같은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대응해주셔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 글을 빌려 장승은 매니저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했지만 너무도 챙길게 많아 힘들었던 결혼식을 무사히 끝내고, 다음날 저희는 힘든 몸을 이끌고 비행기를 탔고 긴 비행과 싱가폴 환승을 거쳐 마침내 몰디브에 도착했습니다. 비행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말레에서 1박을 하기도 했고 수상비행기 타기 전에 아주 좋은 시설의 TMA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니 피로는 점점 잊혀지고 기대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수상비행기를 타고 아름다운 몰디브의 바다를 지나 마침내 알릴라 코타이파루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서부터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리조트에 들어간 초반부에는 날씨가 흐린편이었는데 뒤로 가면서 점점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로 변하면서 풍경도 드라마틱하게 바뀌었습니다. 흐린 날에는 사진이 잘 안나와서 좀 아쉽기도 했지만 후반부에 쨍한 날씨를 경험해보니 오히려 활동하기에는 구름이 좀 끼는 것도 괜찮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빌라에 들어오니 예쁜 허니문 데코레이션이 케익,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라군 워터 빌라 타입을 예약했고 저희가 알릴라 코타이파루로 리조트를 정한 가장 큰 이유인 멋진 빌라가 기대를 쏙 만족시켰습니다.

그 뒤로는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ㅎㅎ 저희는 먹고 마시고 수영하고를 반복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알릴라 코타이파루의 시설과 직원들은 저희들이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리조트 체크아웃 전날에는 특전인 30분 무료 사진 촬영 세션을 진행해서 이렇게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 사진사가 찍어 주신 사진이 맘에 들어서 추가 결제를 통해 사진 파일과 파일이 담긴 멋진 USB도 받아왔습니다 ^^

이렇게 꿈만 같은 5박 6일이 지나갔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서 저희 부부는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 이따금씩 몰디브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팜투어와 장승은 매니저님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