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정 변경으로 11월에 팜투어에서 예약했던 푸켓 허니문을 6월 말 발리로 변경했습니다.

빠듯한 일정에도 김재규 과장님 덕분에 발리에서 행복한 허니문을 보내고 있어요🥰

발리에 입국해서 아리아두타 리조트에서 하루를 보낸 뒤 2일차에 갔던 워터붐파크.

한국과는 다르게 사람이 많지 않고 외국인(아마도 호주인)이 가장 많습니다. 생각보다 한국분들은 몇분 못봤어요.

워터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제주돈에서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된장찌개는 꼭 칼칼하게 해달라고 말씀하세요. 대존맛이에요.

3일차에 다녀온 동부투어. 숙소를 스미냑에 잡아서 오고가는데 편도 2시간 30분이 넘게 걸렸지만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날 손님이 많아서인지 대기를 거의 3시간 50분 했는데 중간중간 즐길 거리도 있었고 자연환경이 좋아서 즐겁게 구경했어요.

가는 길에 발리 시골길도 구경하고 귀여운 댕댕이들과 야생원숭이도 구경했습니다.

동부투어 하는 날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발리 날씨예보는 아침에도 바뀌더라고요. 날씨 완전 좋았어요.

물고기 밥 작은거 5개정도 사갔는데 충분했습니다. 물고기들이 잘 먹어서인지 완전 커요.

마사지를 받고 짐발란 씨푸드를 먹으러 간 식당에서 한컷. 하늘색이 너무 아름다워서 밥도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가이드인 티카가 동부투어와 식당 등등에서 틈틈히 사진을 잘 찍어줘서 좋았어요. 티카가 저보다 수평이랑 전신샷을 더 잘 찍어줬어요🤭

숙소 들어가는길에 예뻐서 찍은 사마야 스미냑 메인 수영장입니다. 밝을 때는 바다가 잘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4일차 아침에 조식먹으러 브리즈 레스토랑 가는길에 한 컷.

브리즈 레스토랑이 워낙 뷰가 좋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조직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는 본관쪽에서 숙박을 했는데 비치프론트빌라쪽은 시내 나갈때 버기카 타고 스미냑 스퀘어 가는길에 데려다 달라고 하면 지름길 중반까지 데려다주십니다. 돌아올땐 신관쪽 직원분께 요청하면 버기카를 불러줘요~

신관 버기카 타러 가는길에 본 귀여운 댕댕이.

5일차 아침에 받은 조식 플로팅입니다. 아메리칸 스타일로 주문했는데 어제 먹은 메뉴랑 조금 겹쳤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이드인 티카가 한국말로 의사소통도 잘 되고 사진도 잘 찍어주셨어요. 완전 친절해서 큰 문제 없이 즐겁게 다녔습니다.

얼마 안남은 여행이지만 나머지도 날씨 좋고 즐거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