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애 두 번째 해외여행지로 발리 더 물리아를 선택한 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첫날, 비행기 지연과 입국 지연으로 꽤 피곤했지만, 물리아에 도착한 순간 그 모든 스트레스가 말끔히 씻겨 내려갔어요.

침대에 몸을 눕히는 그 순간의 포근함과 편안함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저희 객실은 라군 엑세스 룸이었는데, 객실과 바로 연결된 풀이 얕고 조용해서 마치 프라이빗 풀처럼 사용할 수 있었어요. 길이도 50m쯤 되어 보여서 아침마다 수영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수영 후 즐기는 조식은 그야말로 천국이었어요!

조식은 더 카페에서 먹었는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바로 접근할 수 있어 편리했고,

한식, 미국식, 인도요리, 과일, 디저트(특히 케이크와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카레를 좋아해서 몇 그릇을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투어 일정을 마치고 고대하던 더 빌라스로 체크인했을 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버기를 타고 여유롭게 이동하는 순간부터 설렘이 시작됐고, 개인 풀과 넓고 고급스러운 공간은 한국의 풀빌라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관리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고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

특별한 여행, 소중한 사람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더 물리아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부지가 엄청 넓어요! 걸을 생각이라면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