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 코사무이 일정으로 신행 중입니다!

리츠칼튼 3박 + 콘레드 2박으로 계약했고

콘래드 1박 후 자유시간 보내면서 후기 작성합니다.

패키지여행은 처음이라 빡센 스케줄을 보내고있는데요,

일정 끝나고 숙소오면 씻고 기절하지만

매일 알차고 재밌게 보내고있어요!

저희는 낭유안, 시티투어 일정 선택 후 

스킨스쿠버+ATV 옵션 추가했는데 

스킨스쿠버는 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진짜 추천드립니다!

왕복 4시간 반, 5시간이긴한데

진짜 낭유안은 아름다워요! 5시간의 노고가 아깝지않았습니다.

물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개체질이시면 두 번하세요.

겁없이 잘하시면 스킨스쿠버 강사님이 신나셔서

멀리까지 데려가서 여기저기 보여주시는데 와 진짜 눈 앞에 펼쳐진 수중 다큐예요!

한국에서 물 안경, 스노쿨링 장비는 꼭 사서 가세용

저희는 현지에서 36,000원 주고 2개 샀는데

불량..ㅋㅋㅋㅋㅋ🥹😫

시티투어는 현지 가이드분께서 운전 및 관광 스팟 안내해주셨는데 ATV는 진짜 백번!!! 추천드립니다.

너무너무너무 예쁜 스팟으로 드라이브할 수 있고 사진 및 동영상도 정말 열심히 찍어주세요!

다만 소똥을 밟고 지나가다가 맞을 수? 튈 수 있다는 점ㅋㅋ

저는 소똥 맞았는데ㅋㅋㅋ기분 안 나쁘고 웃겼지만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으실 수 있으니까ㅋㅋㅋㅋ

다른 관광스팟들은 사진용이어서 사진찍고 이동 찍고 이동이었어서 폭포, 미이라 스님, 사원, 시장들은 패스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동행해주시는 현지인 가이드님께 사고싶은 거나 가고싶은 곳 말씀드리면 신경써서 조율해주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했어요.

저희는 엄새보가이드님이 일정 조율 및 식사 준비해주셨어요!

현지에서 오랜 기간 지내고 계시고 경력도 20년이 넘으신 프로셔서 아무 불편함없이 지내고있고 문의드릴 때 답변도 대안 제시도 엄청 빠릅니다.

식사도 항상 거하게 맛있는 걸로만, 고수를 못먹는 신랑을 신경써서 입맛에 맞는 걸로만 준비해주시는 섬세함👍

감사합니다😊

이구차장님과 상담 후 추천해주신 숙소로 결정했는데

리츠칼튼과 콘레드는 명확하게 매력이 달라서 정말 만족하고있어요. 리츠칼튼은 가든 스위트 룸이라 자연 친화적?인 매력이 있었고 콘레드는 막힘없는 오션뷰 풀빌라에 개인 풀장이 생각보다 넓고 길어서 체크인하자마자 수영부터 했어요.

저녁식사는 타이 레스토랑에서 했는데 뷰 맛집이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십니다.

체크인 후 룸투어해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 자기 전 룸 컨디션 및 컨디션 어떤지 전화로 체크해주셨어요.

밤에 별도 많이 보이고 바람도 시원해서 인생 힐링 숙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환승시간이 너무 짧아서 대한항공 30분 지연된 것 때문에 환승을 못할 뻔 했습니다.

친한 지인이 체크인을 대신 해주고 미리 동선 알려줘서 저희는 진짜 전력질주해서 겨우 탔는데 

환승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하시거나 인천에서 수하물 부치실 때 코사무이까지 짐 연결 부탁하시거나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미리 안내해주시거나 상황에 대한 대처가 되어있고 안내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공편은..그냥 따로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계약할 때 항공은 따로 해도 된다고 하시긴했는데

비슷한 금액이라 같이 했는데

한 번에 수완나품 경유로 종착지 사무이가 아니라

따로 항공을 끊어주는 거라 짐 연결 안됩니다.

다 좋은데 미리 안내해주셨음 좋았겠다 싶었어요.

허니문 부부 대부분은 사무이 여행이 처음일 테니까요.

초보의 마음으로 봐주신다면 여행의 시작이 기분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수십 장의 서류 중에  환승 시 수하물 픽업 후 다시 부쳐야된다고 한 줄 써있거든요ㅋㅋㅋ

한 줄 한 줄 꼼꼼하게 자세히 읽었어야했는데 제 불찰이긴하지만 발견하신 분들은 대단👍

대체적으로는 즐거운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