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뜨는 허니문 여행지는 어디일까. 지난해 화산, 지진, 쓰나미가 연속적으로 발생,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침체됐던 인도네시아의 대표 관광지 ‘발리’가 올 봄 허니문 여행지로 새롭게 급부상했다.

허니문여행사 팜투어가 올 상반기 예약율을 분석한 ‘허니문시즌(1월~6월) 선호도’에 따르며, 발리가 전체 19.6%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몰디브(18%), 3위 하와이(15.4%), 4위 유럽(12%), 5위 멕시코 칸쿤 등이 뒤를 이었다.

▲ 발리 누사두아비치 / 사진 투어코리아 DB

올 봄 ‘발리’ 허니문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이유에 대해 팜투 측은 지난 2017년 11월 발리 화산분화로 항공편 운항 차질 및 공항폐쇄 등의 여파로 지난해 수요가 크게 줄었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발리 화산분화가 지난 한 해 동안 허니무너들의 기피를 초래했지만 2019년 들어 발리지역에 대한 인지도가 회복돼 평화롭고 아름다운 발리의 명성을 재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전통적으로 신혼여행지순위에서 늘 상위에 포진된 하와이, 유럽, 몰디브 등의 인기는 올 봄 허니문 시즌에도 여전했다”고 밝혔다.

▲ 2018-2019 봄 시즌 허니문 베스트 5

* 발리 풀 빌라 리조트 베스트 3선

올 봄 허니문 선호도 1위로 급부상한 발리. 발리에서도 특히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충족시켜줄 호텔&리조트를 골라보자. 신혼여행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숙소를 잘 고르는 것만으로도 비용은 아끼고 만족도는 배로 높일 수 있다. 선택이 쉽지 않다면 허니문박람회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팜투어는 발리 풀 빌라 리조트 중 ▲캠핀스키 ▲식스센스울루와뚜 ▲페어몬트 등을 ‘발리 베스트 3’ 리조트로 추천하고, 이들 리조트에 대해 올 상반기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캠핀스키와 페어몬트 리조트에 대해 VVIP 샌딩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저녁 시간에 발리 공항 안의 노보텔호텔로 들어가 짐을 두고 호텔 제공 3코스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밤 11시 이후로 원하는 시간대에 노보텔호텔에서 3층 출국장으로 연결돼 있는 문을 통해 바로 각 항공사 카운터로 들어갈 수 있어 여행피로를 줄일 수 있다.

▲ 유럽계 럭셔리 호텔리조트 ‘캠핀스키’

▲ 발리 캠핀스키/ 사진-팜투어 제공

‘더 캠핀스키 발리 리조트’는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유럽계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캠핀스키’가 발리 누사두아 지역에 최근 문을 연 곳이다.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 높은 객실은 ‘클리프 오션 뷰 주니어 스위트’로, 클럽 라운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클럽라운지에서의 조식과 애프터 눈 티 서비스, 칵테일, 전용 풀장 이용이 가능하다. 팜투어에선 리조트 런치, 디너, 스파(60분)을 제공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 개인 버틀러 서비스 ‘식스센스 울루와뚜’

▲ 식스센스 발리 / 사진-팜투어 제공

‘식스센스 울루와뚜’는 객실에서 개인 버틀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왕과 왕비처럼 각종 서비스를 누리며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18년 11월 오픈해 쾌적한 시설은 물론,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일한 휴형 리조트라는 점도 돋보인다. 게다가 발리 리조트 중 유일하게 시네마가 있어 시원한 오션 뷰를 배경으로 야외 스크린에서 무료 영화 관람(오후 7시부터)을 할 수 있다. 관람하는 동안 투숙객들에게 팝콘과 아이스크림도 무료 제공된다.

▲ 오롯이 둘만의 휴식 취하고 싶다면 ‘페어몬트’

▲ 발리 페어몬트/ 사진-팜투어 제공

페어몬트 리조트는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다른 리조트와는 달리 조용하고 편안한 둘만의 휴식을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최적인 곳이다. 특히 원 베드 풀 빌라는 복층으로 이뤄졌는데 1층에는 침실을, 2층에는 개별 스파 룸을 갖춰 빌라 안에서의 스파를 받을 수 있다. 페어몬트는 프라이빗 한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스텝들의 통로와 고객들의 통로를 분리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팜투어에서는 페어몬트 리조트 예약 시 4박 특가 프로모션을 비롯해 객실 업그레이드, 애프터 눈 티 서비스 1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