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인스펙션 중인 이나희 사원(왼쪽) 등 팜투어 직원들.(사진제공=팜투어)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의 이나희 사원이 최근 태국 푸켓 허니문 코스 답사차 다녀온 첫 출장의 후기를 보내왔다(편집자 주).

허니문여행 상품을 사무실에서만 공부하다보니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푸켓은 이미 너무 유명해서 굳이 경험해보지 않아도 다 아는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로 선입견을 바로잡고 여행지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 더욱 기억에 남는 인스펙션이었습니다.

방콕을 경유해 푸켓으로 들어가는 타이항공 스케줄을 이용했는데 인천- 푸켓 직항 노선 항공편들이 많이 있지만 방콕을 경유하게 되면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관광을 하기에도 좋고 직항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푸켓에서의 일정 중에 아마타라, 크레스트, 아비스타, 파레사, 윈덤그랜드, 센타라 블루마린, 트윈팜스, 포인트 야무, 사라, 알린타 등 푸켓을 대표하는 풀 빌라들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을 했는데 같은 오션뷰 풀 빌라임에도 수평선까지 탁 트인 파노라믹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나무가 살짝 걸쳐 있거나 비치가 보이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오션 뷰를 볼 수 있는 등 각각의 경쟁력이 두드러졌습니다.

객실 내부 분위기와 리조트 주변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예비 신혼부부들의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푸켓이 충분히 매력 있는 허니문 여행지라고 느끼게 됐습니다.

럭셔리한 풀 빌라 뿐 아니라 이번 푸켓 출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또 하나의 일정은 요트투어+바나나비치 투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푸켓으로 허니문을 다녀온 고객들이 남겨준 후기를 보면 왜 항상 바나나비치 투어가 만족도가 높을까 의아했는데 역시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법인가 봅니다.

예상과 달리 정말 맑고 깨끗한 바다와 일정을 진행하는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스냅촬영과 손낚시 체험까지 오랫동안 허니무너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태국의 진주라 불리는 푸켓이 신혼여행목적지로 인기가 높았던 이유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실제 허니문 코스를 체험해 보니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허니문여행지는 오직 푸켓에서만 가능했었습니다. 발리 뺨치는 럭셔리한 풀 빌라를 가성비 좋게 만날 수 있고 저렴한 물가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선택 투어 프로그램까지 직접 골라 즐길 수 있는 푸켓이었으니까요.

신랑신부님의 취향에 따라 테마를 정해 허니문을 보낼 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리라 자부합니다. 지금까지 푸켓 출장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