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를 통하여 다녀온 허니문후기를 써보려고해요.

2018.12.8(토) 예식 끝나고 정신없는 하루 정리하고 다음날인 2018.12.9(일) 아침에 출발하여

2018.12.15(토) 아침에 도착하는 5박7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코사무이하면 너무 가고싶은 곳으로 기억에 남네요.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어요. 신랑과 저는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어서 휴양지를 선택했는데요. 휴양지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중에서 코사무이라는 곳이 정말 끌렸어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우기여도, 경유를 하더라도 코사무이를 가자라는 생각으로 팜투어에 문의를 했어요.

요즘에 코사무이가 한국 커플들의 신혼여행지라는것도 이때 알았어요.

한국인이 많으면 외국을 가더라도 왠지 한국에 있는 느낌을 받을거 같아서 조금 고민했지만, 다들 정말 좋은곳이라고해서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리조트를 골라야하는데 휴양지인 만큼 리조트도 많고 정말 고르기 어렵더라구요.

정말 유명한 리조트들도 많았지만, 그곳에는 한국사람들도 많다고 해서 저흰 한국인 없고, 유럽인들이 좋아한다는 벨몬드계열의 나파사이리조트를 선택했어요.

태국적인 느낌도 좋았고, 깔끔하고, 풀장도 넓다고해서 선택했는데요. 처음에는 후기를 찾아봐도 나파사이리조트에 대한 후기가 별로 없고해서 어쩌나 했는데 실제로 다녀온 결과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걸 느꼈어요.

또한 팜투어를 통해 다녀온게 행운이었던거 같아요. 저희를 담당해준 유선아매니저님도 친절하고 뿐더러 신혼여행가는전날까지 잘 챙겨주셨구요. 현지 엄새보가이드님도 정말 친절했거든요 ㅎㅎ

이제부터 저희의 5박7일간의 코사무이에서 신혼여행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저흰 나파사이 리조트에서 5박7일을 지냈는데, 2일은 씨뷰힐리조트 3일은 오션프론트풀빌라에서 지냈어요.

첫날 도착해서 마사지도 받고, 맛있는 현지 음식도 먹고 저녁9시 넘어서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도착했더니 맛있는 음료와, 코코넛아이스크림을 주더라구요. 환영하는 의미로 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방을 안내받고 들어갔더니, 아래사진처럼 허니문 환영한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와인과 과일 저흰 모든 짐을 정리하고 테라스에 나가서 와인한잔하며 신혼여행 첫날을 보냈어요.

그리고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낭유안을 가기로 했어요. 저흰 스노쿨링을 하기로 했구요.
우기인 코사무이는 매일 비가 왔어요. 이날도 아침에 비가 왔는데 신기하게도 저희가 돌아다닐때는 비가 안오고 배를 타거나 차를타면 비가 많이 오더라구요. 이것도 복이겠죠?
비가 왔는데도 바다색이 정말 푸르지 않나요? 심지어 물속이 더 따뜻해서 계속 들어가 있고 싶었어요 ㅎㅎ
신랑은 물놀이를 좋아해서 아주 신나게 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점심도 먹고, 유명한 코코넛쉐이크를 먹었는데 이거 진짜 대박! 엄청 맛있어요.
낭유안을 가는 날에는 낭유안만 갔다가 리조트로 들어가요. 리조트가서 저녁도 먹고 한번 쭉 둘러보고 쉬었어요.

벨몬드 나파사이리조트는 음식이 엄청 유명해요. 정말 맛있게 잘먹었어요.

조식도 항상 맛있어서 매일 먹고싶다고 할 정도였구요.

그리고 셋째날에는 사파리투어를 했어요. 태국에 왔으니까 평소에 하지 못할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사파리투어를 선택했고, 코끼리도 보고, 원숭이도보고, 악어도 보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사파리현지가이드님을 잘만나서 다른분들은 보고있을때 저희한테 빨리오라고 손짓을하면 공연이 거의 막바지라는거에요. 따라가면 제일 먼저 뭔가 체험도 해주고, 사진도 먼저 찍어준다고 하고,밥도 빨리 먹게해주고 그래서 저희 팁을 조금 더 드린 기억이 있어요.

살면서 코끼리를 만지거나 타보거나 가까이서 본적이 없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사진도 엄청 많이 찍고 왔답니다!

또한 악어쇼는 티비에서나 동영상으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스릴있는데 걱정되는 마음에 잘 못봤어요.

사파리투어를 끝나고 전신마사지를 받고, 차웽시내를 가서 시푸드를 먹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이드님이 여기왔으면 가볼만한 곳이 두군데가 있으니 한번 가보라고 했는데 그 곳은 트렌스젠더바, 클럽바였어요. 정말 신기한거 많이보고 재밌기도 하고 신랑이랑 신나게 놀고 밤11시에 리조트들어갔었어요.

넷째날과 다섯째날은 자유일정을 진행했어요.

풀빌라를 선택했으니까 당연히 풀에서 많이 놀고 휴양지를 왔으면 푹쉬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어 고민끝에 정했구요.

후회없는 선택을 했어요. 나파사이리조트는 처음에 말한거 처럼 모든게 다 가능해요.

조식은 물론, 룸서비스도 가능하고, 헬스장도 있고, 마사지샵도 있고, 와인바도 있고, 앞에 바다도 펼쳐져있고 없는거 빼고 다 있어서 불편한거 하나 없더라구요.

저희 자유일정 첫날에는 일어나서 밥먹고, 수영하고, 점심먹고 한숨자고, 저녁먹고 쉬고 둘째날에는 일어나서 밥먹고, 수영하고, 점심먹고, 자고, 마사지받고, 저녁먹고 쉬고 진짜 이렇게 했는데 하루가 금방가는거에요.

조금 더 쉬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아래 사진들은 나파사이 리조트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감상해보세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사진에 다 안담기는게 한인데.. 눈으로 담고 왔어요.코사무이는 사랑인거 같아요.

휴양지로 신혼여행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희가 다녀온 코사무이도 생각해보시고, 리조트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물론 여행사는 팜투어인거 아시죠? 글을 쓰면서도 코사무이가 그리워지네요.

신랑이랑 나중에 나파사이 리조트로 또 가고싶다고 했어요 ㅎㅎ 근데 개인적으로 예약하면 많이 비싸더라구요.

팜투어를 통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온거였어요. 그래도 여긴 꼭 오자고 약속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모두 즐거운 허니문 다녀오세요^^

아쉬우니까 저희가 신혼여행때 먹은 음식사진들 보여드릴게요!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있었어요. 태국음식이 체질인가봐요 ㅎㅎㅎ

짠!! 현지음식 짱 맛있었어요. 코사무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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