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리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단연 우마나 리조트(Umana Bali, LXR Hotels & Resorts) 였어요.
울루와투 절벽 위에 자리한 이 리조트는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렸어요. 객실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이 너무 멋져서 하루 종일 풀빌라 안에서만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제가 묵은 빌라는 프라이빗 풀과 자쿠지가 딸린 오션뷰 풀빌라였는데, 방 크기도 넓고 인테리어가 세련되면서도 따뜻했어요. 발리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현대적인 감성이 잘 어우러져 있달까요. 침대는 폭신하고, 욕실도 엄청 넓어서 스파 느낌이 났어요.
직원들의 서비스도 정말 최고였어요. 항상 웃으면서 인사해주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 챙겨주는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특히 조식 레스토랑에서의 서비스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 음식도 다양하고 맛있고, 뷰까지 완벽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인빌라 다이닝(룸 안에서 먹는 저녁)도 추천하고 싶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았거든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절벽 위치라 해변 접근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전용 비치 클럽까지 셔틀을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그래도 경치가 워낙 좋아서 불편함은 크게 느끼지 않았어요.
또, 자연에 둘러싸인 곳이다 보니 모기가 조금 있었는데, 리조트에서도 스프레이를 제공해줘서 괜찮았어요.
전반적으로 **“조용한 휴식”과 “럭셔리한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발리에서 제대로 쉬고 싶다면, 우마나 리조트는 후회 없는 선택일 거예요 🌅
댓글
전체메뉴
팜서비스
포인트 몰
예약진행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