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온 9박 11일의 여행!!!

다녀오고 나서 너무 피곤해 집에서도 여기가 어디인지 싶었지만ㅎㅎ

여독을 해소 후 다시 되돌아보는 우리의 여행!

 

팜투어 일정대로 리뷰 작성합니다!

 

여행은 결혼식 후 바로 다녀오지 않고 10일 정도 후에 가게 되었는데

바로 가면 너무 피곤할 거 같아서 한 선택.

결과적으로는 예비 신혼부부님들 완전 추천합니다!!!

좋은 컨디션으로 아프지 않고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여행 코스는 로마 인 – 로마 3박 – 피렌체 3박 – 베니스 3박 – 밀라노 아웃

 

<1일차-출발>

비행기를 열심히 타고,

너무 길어 힘들었지만

시차를 맞추기 위해 일부러 잠을 안자려고 노력했고

로마에 밤에 도착해서 짐 풀자마자 아주 잘잤어요ㅋㅋ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우리 커플 전용 기사님이 계셔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2일차-로마 시내 + 바티칸 투어>

호텔 조식을 잘 챙겨먹고

로비로 가니 가이드님과 다른 커플들이 있어

같이 이동하기 시작~

우리만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어서, 진입이 힘든 시내 유적지를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로마의 주요 스팟들을 한 번에 다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가이드님이 스팟마다 항상 커플 사진을 잘 찍어주셨다.

그런데 각 스팟마다 자유 시간이 많지는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어

만약에 다시 이탈리아를 가게 된다면 로마는 다시 한 번 더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로마 시내에서 콜로세움, 캄피돌리오 언덕,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판테온 신전을 보고

트레비 분수 앞에서는 가이드님이 소개해 주신 젤라또 가게에서 맛있는 젤라또도 먹었다.

      

바티칸 투어에서는

바티칸 박물관 들어가는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리는게 힘들었지만

너무 보고 싶었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3일차-남부투어>

새벽같이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남부투어 미팅 장소로 이동~

택시는 호텔에 말하면 바로 불러주니 아주 편했습니다.

 

남부투어 후기를 찾아보니 버스의 오른쪽으로 타야지 밖의 풍경을 보기 좋다고 해서

미팅 장소에 1등으로 도착ㅋㅋ

오른쪽에 앉으니 창문으로 보는 풍경이 너무 좋아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남부투어에서 첫 번째로 들린 장소는 폼페이 유적지~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 들으니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소렌토 전망대, 아말피코스트, 포지타노까지 바다와 함께 너무 멋진 뷰였는데요~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어요.

포지타노에서는 비도 잠깐 왔구요~

흐릴 때도 멋졌지만, 맑았다면 더더더 멋졌겠죠?

<4일차-피렌체 이동, 스냅 촬영>

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을 기차로 하게 되는데,

팜투어에서 기차편을 다 예약해 주고, 티켓만 미리 인쇄해 가면 되니

이동하기 너무 편리했습니다.

이날은 팜투어에서 진행해 준 스냅 촬영이 있는 날이었는데요,

작가님이 알려주신 미팅 장소로 가서 피렌체의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촬영했고, 작가님이 매우 유쾌하신 분이어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이후로는 저희는 두오모 성당의 종탑을 올라가 보고 싶어서

사전에 브루넬레스키 패스를 예약했구요,

종탑까지 오르는게 힘들었지만 올라가면 힘듦이 싹 잊혀지는~

꼭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피렌체는 주요 관광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맛집, 젤라또 가게, 기념품 살 곳 등을 아주 편하게 돌아다녔어요!

 

<5일차-자유 일정>

자유 일정으로 브루넬레스키 패스에 포함되어 있는 코스들을 다녀보고,

다비드 상을 볼 수 있는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관람했습니다!

 

<6일차-자유일정>

자유 일정으로 토스카나 투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따로 예약해

시에나-막시무스의 집-피엔차를 다녔어요~

 

<7일차-자유일정, 베니스 이동>

우피치 미술관의 작품을 설명해 주는 가이드 투어를 따로 예약하고, 베니스로 이동했어요!

 

<8일차-돌로미테 투어>

팜투어에서 진행해 준 돌로미테 투어!

호텔 로비에서 다른 커플들과 함께 조인해서

같은 차량을 타고 이동했는데,

이 날의 가이드님은 현지인이셨구요,

주요 설명은 태블릿에 한국어로 설명해 주는 영상을 담아 보여주시더라구요~

돌로미테는 이탈리아에서 알프스 산맥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요,

로마와 피렌체의 느낌과는 완전 달라서 색다른 풍경이었어요!

멋진 호수가 있는 앞에서 식사도 하고,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지 매우 상쾌한 느낌이 드는 투어였습니다.

 

<9일차-베니스 본섬 투어>

팜투어와 함께한 베니스 본섬 투어!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님, 다른 커플들과 함께 만났구요,

다같이 기차역으로 가서 기차를 10분 정도 타고 이동하니 바로 본섬이었어요~

본섬의 산타루치아역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바다 위에 보이는 도시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가이드님이 2커플씩 짝을 지어 주어서 서로 사진도 잘 찍을 수 있게 해주셨구요.

본섬 나오기 전에 수상 택시를 탔는데 수상 택시를 타고 베니스를 돌아본 시간이

이탈리아에서의 손꼽히는 인상 깊은 순간이었어요~

<10일차-밀라노 이동>

팜투어에서 밀라노 이동 기차편까지는 예매를 해주셨고,

기차역에서 말펜사 공항까지의 이동은 마이****사이트에서 버스를 예매할 수 있더라구요.

예매도 쉽고, 버스 타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밀라노 아웃을 하기 위해 가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보지 않기에는 아쉬우니,

밀라노 대성당 관람을 예약해서, 밀라노 대성당의 테라스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11차-인천 도착>

인천 가는 비행기에서 난기류가 있어 멀미가 좀 있었어요ㅎㅎ

 

여기까지 기억을 더듬으며 후기를 썼는데요,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