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지금 태국 코사무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부부예요👩🏻‍❤️‍👨🏻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순간이 바로 이 여행이었는데, ‘팜투어’ 홈페이지에서 보며 상상만 하던 풍경 속에 실제로 와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해요. 여행의 느낌이 생생할 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가 가장 고민했던 건 숙소와 일정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콘래드 코사무이’와 ‘팜투어’ 조합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처음엔 낯선 나라라 조금 걱정했는데, 첫날부터 한국인 가이드 이효정(DD) 팀장님이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금방 편해졌어요 🙌 일정 조율부터 맛집 추천까지, 믿고 따라가기만 하면 될 정도였어요.

오늘은 현지 가이드 댑 님(저희는 ‘쿤 댑’이라고 불렀어요)과 투어를 했는데요, 이동하는 동안 과일 나무나 현지 이야기들을 계속 들려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원숭이 쇼도 재밌었고 🐒 코끼리 트레킹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ATV는… 진짜 최고였습니다 🤩 골목길·숲길·바닷가 등 코스가 너무 예뻐서 계속 감탄하면서 탔어요. 액티비티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숙소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콘래드에 오기 전에 리츠칼튼에서 하루 묵었는데, 역시나 편안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콘래드에 도착하자마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객실에서 보이는 바다가 정말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물놀이를 좋아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수영만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밤에는 별이 하늘에서 쏟아진답니다💫

무엇보다 콘래드는 서비스가 참 좋았어요. 직원분들이 항상 밝게 인사해 주시는 건 물론이고, 객실 침대 위에 올려져 있던 수건 코끼리를 보고 괜히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게 느껴졌달까요.

식사도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돼지구이 꼬치와 오믈렛은 잊기 힘든 맛이었어요. 바다 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고요 😋

내일은 리조트 안에서 여유롭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콘래드에서는 커피 로스팅, 콤부차 만들기, 수상 스포츠 같은 무료 액티비티가 많아서 리조트 안에서만 있어도 하루가 알차게 지나갈 것 같아요 ☀️

남은 일정도 DD 팀장님과 팜투어 덕분에 즐겁게 채워질 것 같아요.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콘래드, 정말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