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고 팜투어를 통해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 온 신혼부부입니자

주변에 결혼 한 사람은 많아도 신혼여행에 대한 정보가 제각각이다보니 마땅히 이렇게 해야겠다 라는 정보가 없었어요

그러던 중 팜투어 정보를 알게 되어 박람회에 다녀오고 어느새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네요

저희는 발리 물리아 리조트&빌라스에 다녀왔는데요

그냥 숙소퀄리티가 미쳤습니다 연애 7년 내내 가성비에만 목을 매며 살다가 이래서 돈 쓰는구나 할 정도로 미친 퀄리티의 숙소였습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을 남들보다 빨리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비록 아쉽지만 4박6일의 일정을 보냈는데요 3일은 가이드님과 함께 발리스윙 남부투어 등등 다녔는데 가이드님도 운전기사님도 참 좋더라구요 일단 한국어 기능인 가이드님이 계셔서 언어장벽 1도 못느꼈습니다 차량도 걱정 없이 QM3 이상 크기의 차량이 배정되어 짐이 아무리 많아도 문제없었습니다

3일간의 리조트생활을 마치고 물리아 빌라스로 옮긴 날 진짜 찰나지만 귀화생각을 하게 했던 풀빌라를 마주했습니다 마당 수영장 포함 약 7-80평대의 한 숙소를 남은 기간 동안 사용한다는 얘기에 간, 쓸개라도 내놔야하나 싶었습니다 

다행히 그런 불상사 없이 어느덧 마지막 날이네요 자유일정이지만 마냥 침대에 누워 쉬기는 싫어 아침일찍 몸을 일으켜 오만 데 수영장은

다가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지않고 들어오는 조식서비스, 플로팅 런치, 애프터눈티 등등 서비스가 아주 달달합니다 여행의 마무리는 낭만이고 감성이지요 무엇이 낭만이고 무엇이 감성인지 명확히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은 새로움일 수도 있지만 추억으로 남겨진 여행도 여행일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훗날 아이와 함께 오고싶다는 소회를 감히 남겨보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아무 정보도 없고 계획도 없어서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진짜 강추합니다 연락처라도 남기고 공증해드리고 싶지만 섣부르게 까불다간 불상사가 난다는 걸 알기에 개인의 사견은 이만 줄입니다 오늘도 우리나라의 역군이 되시고자하는 예비신혼부부님들 화이팅입니다 같이 열심히 살아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