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여권에 기계찍고 헤매서 어영부영 나와서 혼이 빠져있었는데 공항 나와서 만난 가이드님 덕분에 안심 됐어요!! 같이 이동하는 중에도 한국말로 편하게 대화해 주시고 저희가 샤워기 필터가 고장나서 구할수 있는데 마트 있냐고 밤 늦게 카톡드려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장해주셔서 너무 듬직했습니다 투어 전부 끝나고 자유일정 때 가이드님이랑 마지막날 본다는게 아쉬웠는데 쉬시는 날에도 잘 있냐고 뭐하냐고 카톡으로 연락 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ㅎㅎ

 첫째날은 아리아 두타에서 묵었고 생각보다 숙소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두 번째 숙소는 사마야 스미냑으로 이동했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평생 이런 숙소 또 와볼 수 있을까 정도였어요 ㅎㅎ 하루하루 숙소 드나들 때마다 감탄의 연속이었고, 어딜 가든 사마야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계속 기분이 좋았습니다.우기였는데도 비가 한두 시간 정도 내리다 그쳐서, 오히려 비 오는 동안 잠깐 쉬었다가 다시 움직이기 딱 좋았어요 ㅎㅎ개인풀도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메인풀에서 보던 석양은 한국 돌아와서도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비치 앞에서 먹은 조식도, 플로팅 조식도, 점심도, 방에 세팅해주신 저녁까지 식사가 바깥 음식보다 다 맛있어서 행복했어요.그리고 일정 중간중간에 받은 서비스 감동 포인트도 많았어요. 예를 들어 작은 요청도 바로바로 처리해 주시고, 버기타고 이동할 때마다 안전하게 도와주셔서 ‘아 우리가 진짜 잘 왔다’는 생각을 계속 했어요.특히 사마야 직원분들이 기념일이라고 작은 이벤트들을 챙겨주신 게 너무 감동이었어요. 신혼느낌 제대로 났습니다.전체적으로 ‘쉬면서 힐링’하기에 정말 완벽한 여행이었고, 휴양과 서비스, 음식, 풍경까지 뭐 하나 아쉬운 게 없었어요.다음엔 가족여행으로도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