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내내 “여기 오길 정말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었어요.
우선 숙소가 정말 넓고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너무 예뻤고, 머무는 내내 편안함이 느껴졌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실제가 훨씬 더 좋았고, 공간 자체가 주는 여유로움 덕분에 휴양 온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숙소가 있는 섬 자체가 정말 아름다워서 어디를 둘러봐도 풍경이 그림 같았어요. 바다색은 말할 것도 없이 맑고 선명했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냥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바다에는 물고기가 정말 많아서 스노클링을 하는 내내 감탄이 나올 정도였고, 스노클링 환경이 너무 잘 갖춰져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물속에서 보는 풍경까지 예뻐서 매일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질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꼭 저녁에는 하늘을 보셔야합니다. 별이 정말 많았고 별을 보면서 밖에서 먹는 와인은 정말 분위기가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 주셔서 여행 내내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었어요. 작은 요청에도 웃으면서 응대해 주는 모습 덕분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올인클루시브로 이용했는데, 식사와 주류가 무제한이라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에 먹고 마실 수 있어서 휴양의 즐거움이 배로 느껴졌고, 무엇보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어서 끼니마다 기대가 됐어요. 메뉴 구성도 잘 되어 있어서 질리지 않았고,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옆에 있는 섬 팔루마도 함께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팔루마까지 이동해서 다른 레스토랑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음식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고, 여행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이번에는 팔루마에서도 며칠 머물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전반적으로 자연, 숙소, 서비스, 음식, 액티비티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고, 휴식과 힐링을 제대로 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다시 가게 된다면 망설임 없이 또 선택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