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꿈같던 하와이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4박 6일이 4.6초만에 훅 지나갔네요.

하와이는 사람이나, 풍경이나, 흔히 보이는 야생 동물들마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참 편한 곳이었어요.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은 곳이랄까요?

이래서 하와이, 하와이 하나봐요.

이런 여유로움은 여지껏 느껴본적이 없었거든요.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감탄스러웠던건

이제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구름 가득한 하늘!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을 못떼겠더라구요.

저희를 담당해주신 션킴 가이드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서 시내한바퀴 돌아주시는데

괜히 블로그 열심히 찾아보고 왔다 싶었어요.

핵심 맛집, 꼭 가봐야할 쇼핑장소들을 콕콕 집어주셔서

이후로 핸드폰으로 찾아볼 필요가 없을정도로 너무나 편했답니다.

션킴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치즈버거 맛집인데 와우~

여긴 정말 꼭 가보세요.

하와이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롱보드맥주와 정말 찰떡궁합!

하와이에선 치맥입니다. 치즈버거+맥주

이곳은 바로 저희 숙소

힐튼하와이안 빌리지 레인보우타워 테라스입니다.

4층인데도 불구하고 전망이 너무나 좋았어요.

라군과 오션 둘다 보이는 뻥 뚫린 전망이었어요.

힐튼 하와이안빌리지는 조식도 정말 끝내줘요!

특히 저 오믈렛은 매일 먹어줘야하는 필수코스.

먹고싶은 재료 담아서 주면 즉석에서 오믈렛을 만들어주시는데 맛이 끝내줘요.

물론, 조식은 무료!

체크인할때 머무는 일수에 맞춰 쿠폰을 주시는데 자리에앉아 쿠폰드리면되요.

숙소 앞 비치에서 한컷~

정말정말 깨끗해요. 새벽에 모래를 싹 정리하더라구요.

모래가 뽀송한 느낌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아시려나요? 헷

힐튼 하와이안빌리지 안에있는 유명 맛집이죠.

라운드테이블피자와 바로 옆에있던 식당인데 테이크아웃이 주로 된 곳이에요.

라이스와 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팔더라구요.

근데 정말 맛있는 곳!!!! 이렇게 테이크아웃해서 숙소 테라스에서 롱보드와 함께 먹었어요.

열심히 먹고있는데 갑자기 펑! 하더니 시작된 불꽃파티.

원래 힐튼하와이안 빌리지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불꽃파티를 열어주는데

운좋게도 저희가 있을때 열렸어요ㅠㅠ

평상시에 자주본 불꽃이지만 이땐 다른때와 달리 마음이 포근해지는게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네요.

3일째 되는날은 션킴가이드님과 함께한 섬투어였어요.

이 일정을 안넣었으면 500번은 후회했을꺼에요.

이 멋진 사진들도 모두 션킴가이드님 작품~

중간중간 먹는 식사들도 어찌나 맛있던지! 배터질것같아도 싹싹 긁어먹었네요.

섬투어할때 먹은 쉬림프박스와 버거!

와... 쉬림프박스 정말 너무나 맛있었어요ㅠㅠ

한국에서 또 먹고싶어서 찾아서 먹어봤지만 그맛이 아니더라는...

단연 최고입니다. 정말

햄버거도 패티에서 육즙이 가득 흘러나오고 불향이 가득한게 너무 맛있었어요!!!

고층빌딩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전신마사지도 받았어요.

내생에 이런 호화를 누릴줄이야~

너무나 아름다운 야경에 잔잔한 노래에 시원한 마사지를 받는데

피로가 싹 날아가더라는~

하와이가서 물놀이가 빠지면 섭하죠?

수중스쿠터타고 물고기 구경 실컷했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바닷속ㅠㅠ 먹이주머니를 주물주물하면 물고기들이 주위를 둘러싸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다음으로 파라세일링, 제트스키도 탔는데 잊지못할 추억ㅠㅠ

파라세일링은 공중에 높이 뜨는거라 살짝 무섭지만 새파란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하와이 바다는 쨍한 파란색이랍니다.

정말 물에 파란색 물감탄 색이에요! 리얼! 보지않으면 상상이 안되는 그런색ㅠㅠ 너무이뻐요.

떠나는 마지막날까지도 야속하게 이쁜 하와이의 하늘.

날씨가 덥지도않고 춥지도않고 습하지도않고! 건조하지도않고!

최고의 기후조건을 갖춘 나라같아요.

오히려 전 가디건입고 돌아다닐정도로 정말 덥지않았어요.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 짧은 시간동안 실속있는 신혼여행 즐기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션킴가이드님!

그리고 여러 문의에도 항상 친절히 응해주신 김태영주임님도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