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3일 결혼해서 3월 5일~ 3월 10일까지 하와이 오하후로 갔던 허니문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그때는 여자친구였지만, 지금은 와이프가 된 여봉봉이 신혼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조사를 했어요.

팜투어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허니문 여행사로서는 인지도도 있고,

이미 결혼한 친구들의 입소문 때문인지 우선적으로 팜투어를 고려하고 있었다고 해요.

저희 커플은 나름 꼼꼼해서 경쟁 여행사 3곳을 (모X투어, 하X투어, 가X하와이) 비교하면서

결국 팜투어로 결정을 했지요.

종로로 향했어요. 오전에 예물반지를 맞추고, 오후에는 팜투어박람회를 갔어요.

그때 김재규 과장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결혼 당일 출발, 다음날 출발, 그 다음날 출발 항공권까지 면밀히 뽑아주시며,
3월 4일 출발하는 것보다는 5일날 출발하시는게 좋겠다는 소견도 주시고,
검토 결과 3월 5일 월요일 출발하는 편이 금액적으로 가장 이득이었어요.

금액적으로도 상당히 괜찮았는데, 박람회여서 그런지 사은품도 많이 챙겨 주시더라구요.
그때 받은 캐리어 하와이에서 정말 잘 썼습니다.
직접 가보신 곳으로 추천도 해주시고,
출발 전 문의 사항이나 ESTA 신청 등 카톡으로 여쭤보면 바로바로 답변해주시고 고맙고 좋았어요.

여행 떠나기 전부터 신뢰가 가더라구요.
여행은 갔을 때보다 가기 전에 설렘과 함께 기분이 가장 좋잖아요. ㅎㅎㅎ

하와이에 도착했을 때 김한규 차장님을 만났고, 간단한 인사 후

하와이 4개의 섬에 대한 역사를 이야기해주시더군요.
그때부터 김한규 차장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국제 가이드라 역시 멋있어요.

사실 우리 여봉봉이 당시에 임신 6주 였는데, 임산부 배려 차원에서 자리도 맞춰주시고,

힘든 여정이 되지 않게 스케줄 조정도 해주시고,
덕분에 우리 아기가 건강하답니다. 임신 6주에 하와이 망설여지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푹 쉴수 있었고,

휴양지에서 정말 건강해지는 허니문이었습니다.

공항에서 내린 첫날은 가볍게 하와이 시내 투어를 했어요. 밤새 비행기에 있었던 터이고 여봉봉이 몸도 무거운데, (6주면 태아가 1cm도 안되는데..ㅎㅎ)
돌아다니지 않고 차안에서 구경하기 딱 좋았어요. 날씨는 정말 끝내줬구요.

김한규 차장님이 하와이는 코딱지 안생긴다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왠걸요!

정말 일주일 동안 코딱지가 안생겼었어요. ^____^

저 파란 하늘을 보세요~

씨푸드 점심 먹고 숙소로 왔지요. 반겨주는 스파클링 와인~ 두고두고 마지막날에 따서 분위기 냈어요 ㅎㅎ

작지만 큰 감동!

김한규 차장님이 추천해주신 하와이 가정식 로코모코~ 저희가 묵은 호텔 식당에서 조식으로 로코모코를 맛볼 수 있었어요.

한국의 함박스테이크와 아주 비슷하네요.

저희가 묵은 홀리데이인 비치콤버 와 로코모코 정식이에요.

홀리데이인 비치콤버는 깨끗하고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시내의 가운데 위치해서 돌아다니기 좋고,
주위에 맛집들이 즐비하고 있어요.

임신해서 들어오지 못하는 여봉봉 ㅜㅜ

와이키키 해변도 구경하고 호텔 앞 치즈케익 팩토리에서 식사를~~

저희는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어요.

캬~~ 다이아몬드헤드 비치파크! 역광인데도 불구하고 가이드님께서 찍어주신 인생샷! 사진도 척척 친절하게 많이많이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커플도 장풍~~  중국인 모자섬이 중앙에 보이네요.

새우 트럭도 맛있게 먹고,

"하와이 쇼핑 = 코치" 라는 공식을 알려준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리무진 타고 가는 하나우마베이 오~ 대접받는 기분 굿굿

저녁 식사는 마루카메 우동~ 핵존맛!

알라모아나 가는 길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 정류장 사진 찍어서 물으니 즉각 답변 주시는

김한규 차장님~ 캬캬캬 실시간 네비게이션!

덕분에 시원하게 트룰리 타고 알라모아나와 월마트 잘 구경하고 왔어요.

김한규 차장님~ 로스! 캐리어 정말 싸요. 깜놀!!! 캐리어 필요하신분들은 꼭 들러서 구매하시길~

스타벅스 하와이안 에디션 득템! 시내 스타벅스에서 파는 것이 공항에서 파는것보다 훨 싸요..

한인식당 미가원. 김치를 너무 먹고 싶어하는 우리 여봉봉

저녁에 시내 돌아다니는 것도 볼거리가 많고 재밌어요. 하와이의 밤

없는게 없는 ABC마트

ABC마트에서 초콜렛 엄청 샀어요. 선물용으로 똭!!

가이드님께서 엄청 추천하신 스피루리나 득템! 건강에 좋다는건 다담는 버릇이 있어요.

마지막 하와이의 청명한 하늘~ 바이바이

김한규 차장님! 우리는 하와이 친구니까 또 갈께요~ 또 뵈요~
우리 여봉봉이랑 차장님이랑 동갑인거 알죠?ㅋ 잘 지내고 계세요.

사진은 정말 정말 많~이 찍었는데 하와이 한번 가보시라고 몇 개만 투척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을 사진이 담을 수가 없었어요.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팜투어와 함께 추억과 행복이 가득한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