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늦은 후기이지만 너무 좋았던 신혼여행이라 공유하고 싶어서 올리게됐어요~

6월 3일도착한 하와이에요

날씨는 일주일 내내 이런날씨라 

비가 가끔 오더라도 몇방울 맞고 또 그치고 

정말 날씨하나는 끝내주는 하와이였어요~

한달이나 지난 지금도 하와이의 따뜻함이 그리워요 ㅜ ㅜ

바다로 둘러싼 섬이지만 정말 습하지가 않다는 ..

한국은 장마라..더욱 그리워져요 ㅎㅎ

 저는 한국에서 팜투어 이은주과장님을 소개받고

하와이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올라니로 호텔을 정했어요 

일단 정말 많은 호텔이 있지만 

하와이에 있는 호텔은 위치마다 장단점은 모두 있는듯해요

그래도 저는 와이키키 해변과 쇼핑센터가 가장많이 밀집한곳으로 호텔을 잡았어요

호텔 뷰도 넘나 맘에들었어요

저는 8박이라는 조금 긴 시간을 하와이에 있기로 했지만

결혼준비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하와이로 고고 ㅋㅋ

그래서 사실 걱정이 많이 들었죠..

돈이 더 많이 들진 않을까..ㅜ ㅜ

그런데 하와이에서 만남의 축복이 있었죠!!^^

바로 제임스를 만난것이에요~

제임스는 정말 최고의 가이드였어요!

아무것도 정하지 않은 우리 커플에게 실용적이고 추억할수 있는것들로

쏙쏙 안내해주셨어요~

 제임스가 직접 가이드해준 동부투어

일정중 하루종일 투어하는건 딱 동부투어 하나였어요

역시 현지에서 오래 사신분이 투어해주시니 

사진찍는 포인트도 많이 알려주시고 편하게 투어했습니다

             제임스가 찍어준 사진이에요 ㅋㅋ

               가장 반응이 좋은 사진이 되었어요~

동부투어중에 있던 새우트럭일정이에요

정말 많고많은 새우트럭중에 제임스가 아주 깔끔한 새우트럭을 데려가주셨어요

갈릭새우가 아직도 입안에서 맴도는듯해요ㅎㅎ

깔끔하고 맛있는 새우트럭이었어요^^

오후에는 와이켈레아울렛을 갔어요

많은것을 겟겟 했죠 ㅋㅋ

투어 다음날과 또 그 다음날은 일정을 거의 한개정도씩만 잡았어요~

저는 신혼여행을 좀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서 ㅎㅎ

파라셀링은 날씨가 너무 좋은 덕분에 수평선이 찐하게 보이는 바다를 감상할수 있었구

하나우마베이에서 스노쿨링도 물고기가 색깔별로 엄청 많았어요

일정이 짧지 않다면 하루에 일정을 하나정도만 잡는것도 좋은것같아요

여유롭게 하와이를 찬찬히 즐기며

몸두 힐링하고 좋았어요

햇볕이 뜨거워서 오후에 잠깐 호텔에 들어오면 

와이키키해변을 보면서 마시는 맥주는.. 

한국에 돌아와서 마시는 맥주를 따라올수가 없어요 ㅜ ㅜ

식당도 제임스가 추천해주신 몇군데가 있었지만

솔직히 그냥한번 가보자~ 하고 갔는데

웬일..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

저희 커플은 워낙 포케를 좋아해서

하와이 가면 꼭 많이 먹어야지! 작정을 하고 갔어요

근데 정말이지

하와이 참치는.. 녹아요녹아 ㅎㅎ

하와이는 꼭! 참치를 드셔야합니다^^

첫날부터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도 

제임스는 정말 꼼꼼히 챙겨주셨어요

너무나도 감사한데 

보답은 후기로만 받으시겠다고..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는날도 선물까지 챙겨주시며 

떠나는 저희 커플을 너무나도 아쉽게 하셨어요ㅜ ㅜ

내년에 반드시 하와이 다시갈거에요

그때 제임스에게 또 부탁하고싶어요

많은 나라를 여행해봤지만

가이드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가이드가 될듯해요~

팜투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넘 기분좋은 신혼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