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4월 6일 결혼식을 올린 신랑입니다.
이제야 허니문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다녀와서 바로 축하해주신분들 만나뵙고...양가 인사다니고..

이것저것을 핑계를 해봅니다~ㅎ

허니문 출발 : 4월7일 22시 (다음날 잡은이유는...식끝나고 음주로 기억을 잃을 계획으로..^^)

허니문 도착 : 4월12일 21시 (자도자도 끝이없던..우억!!!!)

저희 부부는 나이차이가 10살이상 납니다.

나이가 있는만큼 결혼에 대한 생각이 서로가 깊어 다른분들께서 준비하시는 기간보다 좀 짧은 기간에 준비한거 같아요

2세의 계획도 있고해서 저희는 다른분들과 다르게...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신혼여행을 뒤로 미루려 했으나, 많은분들의 조언으로 급하게 결혼식 1주일전에 잡았답니다 ㅎ (예전부터 팜투어 여행사에 대한 정보는 저희 회사에서 받아봐서 잘알고있어서 바로 박람회 신청했어요)

아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4시간 이상비행은 좀 자제하라 하였지만,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가기위해 잠시 뒤로 미뤘답니다.

첫 번째는 팜투어 장혜진 대리님께 친절한 설명 저희 부부만의 패키지에 대한 맞춤 서비스 감사드립니다.

아!! 또하나...4월7일 인천공항 도착하여 늦은시간에 전화드려 죄송합니다....워낙 급해서;

제가 부족해서...이스타 비자를 미리 발급받았지만,, 여권번호를 잘못 기입하는바람에...신혼여행도 못갈뻔 했거든요 ㅎㅎ(온몸에...땀구멍은 다 열린듯...) 정확히 7시에 티켓팅을 하기위해 여권을 제시를 했지만, 제여권으로 발급되어있는 이스타가 없다며...미리 가입한 이스타 비자 출력물을 당당히 내밀었죠...티켓팅 해주시는분이...

"이스타 가입하실때 숫자0으로 하셨어요 알파벳O로 하셨어요"

"알파벳 O로 했는데요?" (순간 옆에와이프의 깊은 한숨이.......)

그리하여 부랴부랴 핸드폰으로 신규가입해서 승인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순간 세상 무너지듯...와이프 얼굴보지도 못하고,,별에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흡연만 반갑이상은 한번에...)

티켓팅 마감시간이 20시50분이라 하여,,,안절부절하며 기다리다...20시30분에 티켓팅하시는 직원분께서 이름을 그냥 막 우렁차게 부르시면서 빨리오라고 소리치더라구요....(세상구원자)

이런 해프닝때문에 장혜진 대리님께 전화하고,,,문자하고,,,그래도 친절이 받아주시고 대책까지 같이 고민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첫 번째부터 완전 삐그덕했지만...무사히 비행기를 탈수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현지 팜투어 우리 마이클 최!! "최!!필!!성!!" 가이님(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날 인사부터 장시간 비행으로 있을 피곤함을 한방에 날려주시게끔 밝게 활기차게 "알로하!!!!!"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첫날일정부터 ~ 자유일정까지의 단 1분이라도 더 즐기라는 그런마음에 알차게 일정 짜주신 덕분에 너무 감사하했습니다.

다른 팀과 함께 있을때도 세심하게 한팀한팀 다 대화를 나누며 다른 신혼부부팀 색깔에 맞게 여러방면으로 잘짜주시는거 같아요, (사진찍어주시는데, 작가인줄...^^)  웨딩촬영때 찍은 사진보다 더 잘나온거 같아요 ㅎ

저희는 총 3팀이였는데 같이 투어할때는 정말 필성이형 입담때문에 웃음이 끈이질 않았습니다

후기를 쓰시는 모든분들이 당연히 좋았다, 괜찮다 하시겠지만, 꼭 저희 부부를 만나서 좋았다가 아니라, 최필성 가이드님 마인드가 회사입장이 아닌 고객입장에서 같이 융화되시는 부분에 더욱 감동했습니다.

설명하고 입에 발린 말들이 아닌 사람과 사람사이에 정말 오갈수있는 인연, 정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타국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노고에 감사드리고, 급하게 잡은 신혼여행이지만, 침착하게 잘 응대해 주신 팜투어 직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든분들이 후기에 좋은곳 좋았던곳 다 써주셨을테니,

저는 팜투어 통해서 그냥 막 그냥 허니문은 하와이!!!

가본자만이 왜 팜투어 팜투어 하는지 알게되실겁니다.

라고 할게요^_________^

다들 건강하시고 모든 신혼부부 남편분들 퐈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