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후기 / 허니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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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와이 4박 6일 리오와 함께했던 너무 완벽한 신행후기!
작성자 강O현 등록일 2019-10-28 연락처 끝 4자리
허니문 여행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콤버 오션뷰 4박






안녕하세요 저는 10월 20일 예식을 마치고 21일 팜투어 천안에서 예약 진행한 대한항공으로 하와이 신행을 떠나고 막 돌아온 신부입니다~~

우선 저희는 해외여행이 둘다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하고 미아가 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요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가자마자 저희 이름이 쓰여진 스케치북 같은걸 들고 계신 우리의 가이드 리오가 있었습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나름의 긴장도 하고 있었는데 목걸이를 걸어주시며 반겨주는 리오의 모습을 보고 긴장이 95프로 정도는 풀렸죠ㅎㅎㅎ











커플들과 함께 처음으로 이동한 카메하메하 동상 앞에서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시고 설명도 너무나 잘해주셔서 저희가 물어볼 틈도 없었어요ㅋㅋㅋㅋ 오히려 너무 편하게 잘해주셔서 장난도 막 치고 싶었죠..ㅋㅋㅋㅋ 처음으로 하와이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너무 짜서 아마 잘 안맞을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네 정말 짰어요ㅋㅋㅋㅋㅋㅋㅋ 가서 물을 몇컵을 마셨는지 몰라요 밥먹는 중간중간에도 리오는 계속 저희 체크하느라 바빴고 밥은 제대로 드셨을라나 모르겠네요ㅠㅠ 저희만 맛있게 옴뇸뇸한듯...ㅠㅠ 

밥 먹고 나서 일정 체크 해주시면서 부족한 부분은 더 넣어주시고 조율도 잘해주시는데 진짜 쉬러온 느낌 즐기러온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둘째날 섬투어 할때에는 정말 각 커플마다 포즈 잡아주시면서 사진 찍어주시는데 돌아와서 보니까 정말 사진들이 하나하나 다 웨촬한거처럼 다 예뻐요..세상에ㅋㅋㅋㅋ 이날은 정말 삼각대가 필요가 없었어요 리오가 가는 곳마다 다 찍어주고 다 설명해주고 정말 리오만한 가이드를 또 어디가서 만나나 싶어요ㅠㅠ 이날 밥 먹으러 간곳에 제가 새우알러지가 있었는데 가벼운증상으로 그냥 지나가니까 피해갈까 싶어서 그냥 새우트럭 함께 먹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또 올라오는 알러지...ㅠㅠ 리오가 체크해줄때 그냥 새우말고 다른걸 먹는다고 할걸 그랬나봐요 리오는 치킨종류를 먹고 있었는데 제가 먹던걸 리오가 바꿔주시기까지 했어요..ㅠㅠ 리오는 새우 많이 먹어서 이제 다른걸 먹고 싶다고 했는데 죄송하기도 하고 진짜 우와... 이런 생각밖에는 안나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가이드가 어딨어요 본인 음식이랑 바꿔주고 알러지 체크까지 해주고... 리오는 정말 사랑이네요..♡










이렇게 저희 남편들과도 잘 어울리고 신부들은 물론 남편들도 리오를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저도 찍고 싶었는데... 남편이 너무 임팩트 크게 찍어서...음.. 리오는 걱정을 했죠 여친안생기면 어떡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리오도 곧 생길거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돌 파인애플ㅠㅠㅠㅠ 이거 아이스크림 위에 막 토핑도 올라가고 리오가 사준거라서 그런가 더 맛있었어요 돌 파인애플 가시면 그냥 아이스크림만 드세요 살건 딱히 없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혹시라도 비치콤버 가시는 분들 조식 꼭꼭 챙겨드세요 저도 저희 언니한테 추천 받아서 비치콤버로 잡았는데 조식이 진짜 사랑이에요..♡ 참고로 로코모코는 비치콤버 조식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ㅋㅋㅋㅋ

양 엄청 많으니까 두분이 각자 다른거 시켜서 나눠서 드세요 진짜 꿀맛 졸맛탱 ( 맛있는데 조금 짜요.. 아시죠? 하와이 음식은 거의 다 짠거...)










갈때되니까 짐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더라구요ㅋㅋ 저희는 리오가 추천해준대로 로스가서 캐리어 기내용 하나씩 더 샀는데 하나 더 살걸 그랬나봐요.. 캐리어 터지는 줄 알았어요 너무 행복해서 오기 싫었는데 저희는 지금 또 제주도에 와있습니다ㅋㅋㅋ

 

진짜 하와이에서의 신행이 꿈만같아요 아직도 

사실 가이드가 남자분이라 걱정 아닌 걱정을 했지만 걱정은 사치였어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너무 섬세하게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고 세관 맛집 꿀팁 어디서 뭘 사면 좋은지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여행하면서 컨디션까지 다 챙겨주시더라고요 저희랑 같이 다닌 커플중에 남자분이 체하셨는지 컨디션이 안좋았었는데 리오가 그걸 보고 약도 사다주시고 섬투어 중간에 배고프냐고 물으시더니 무스비도 사주고 커피도 챙겨주시고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을 리오랑만 다니고 싶을 정도에요 마지막날 짐도 다 들어서 차에 다 넣어주셨어요 지금은 그냥 뭔가 모르게 남편이나 저나 리오를 그리워해요ㅋㅋㅋㅋ 한국 와서도 리오 얘기하고 나중에 개인적으로 하와이 여행가게 되면 꼭 리오한테 연락할거에요 마지막날 팁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드리는데 안받으시고 저 커피 사먹으라고ㅠㅠㅠ 그걸로 피자 사먹었어요! 리오 잘먹었습니다!! 

처음인 하와이 여행에서 리오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어요 리오 우리 다시갈때까지 꼭 건강하게 있어요!!! 아 그리고 리오 월급 좀 올려주세요 커플들한테 쓰는 돈이 굉장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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