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
하와이 다녀온지 벌써 3주,
그곳은 너무 천국이였는데 한국은 벌써 추운 겨울이 됐네요 ㅠ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바쁘게 살다보니 이제서야 후기를 씁니다.
저희 후기가 신혼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실 많은 신혼부부들께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혼여행지를 선택하면서 너무 많은 곳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를 선택한 이유는 적절한 휴양과 적절한 액티비티였는데
정말 저희의 목적에 딱 ! 부합하는 신혼여행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처음에 팜투어를 통해 신혼여행지를 결정하고,
아무 걱정없이 다른 결혼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막상 여행일정표를 받아보니
생각했던 시간대별로 짜여진 일정이 아니다 보니 살짝 걱정도 되고 불안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반패키지이다보니 남은 시간엔 무엇을 할지, 어떤 걸 먹을지등
엄청나게 검색도 하고 고민도 하며 하와이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막상 하와이에 도착해서 저희를 반겨주는 가이드 저스틴을 만나고 나니 한국에서 했던 걱정들은 싹 잊었습니다.
왜냐,
도착해서 점심먹고 난 이후에 모든 일정을 다시 한번 저스틴과 다시 재조율했기 때문이죠!
신혼부부별로 다시 한번 일정을 짜주는게 시원시원해서 속이 다 후련하더라구요 ~
혹시나 일정때문에 걱정하는 분들 계시면 걱정하지 마세요!
당일에 다른 액티비티 추가도 가능하고 다른 걸로 변경도 가능하니까 맘 편하게 떠나세요 ~~~
저스틴이 처음 만나자마자 신혼부부들은 하와이에서만큼은
아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본인이 다 케어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약속 잘 지키는 가이드더라구요 ~~^^
추천일정, 맛집, 기념품, 소소한 꿀팁 대방출도 마구마구 해주십니다 ~~
첫날에 도착해서 하와이 시내관광 다니면서 반얀트리 앞에서 찍었던사진입니다.
저희는 첫날에 너무 피곤했었어서 둘째날 오전까지는 편하게 호텔에서 쉬다가 오후부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둘째날 오후에 와이키키 해변에서 서핑했는데, 완전 추천합니다!
체력과 시간이 된다면 매일 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었어요 ~
그리고 서핑업체에서 원하시는 분들은 작가님이 사진도 찍어주니까,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하시면 됩니다 !
(물론, 비용은 따로 발생합니다 ^^ )
셋째날은 오전엔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오후에는 따로 신청한 스냅사진을 찍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프린스 와이키키라는 호텔에서 5박을 다 지냈었는데, 프린스가 와이키키 시내랑은 거리가 조금 멀지만
알라모아나 센터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면 갔던 것 같아요.
프린스에서 준 축하와인입니다!
내부 사진인데, 사진상으로는 안보이지만 하버뷰구요 ~ 깨끗했어요.
프린스호텔 수영장에서 찍었는데, 오전시간엔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좋았어요 .
석양질때 와이키키 해변에서 전문작가가 찍어준 사진인데,
일반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도 정말 잘나옵니다!
그만큼 하와이의 석양은 정말 끝내주니까요 ㅠㅠㅠ 다시 가고 싶네요.
넷째날은 원래 동부섬만 투어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저스틴의 강력한 추천으로 북부섬 투어까지 같이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
역시 잘 모를때는 전문가 말을 듣는게 맞더라구요 ~~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다니는동안 포인트 포인트마다 사진도 찍어주고 설명도 완전 잘해주십니다 !
만약, 저희가 따로 렌트카를 빌려 섬투어를 했다면, 별 기억에도 안남았을 거에요 ~~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건 천지차이니까?
저스틴 그리고 부업으로 사진작가 어때요?
가이드도 잘하지만 사진도 열정넘치게 잘 찍어주셔서 믿고 카메라 맡겼습니다!
섬투어동안 비는 안왔지만, 날씨가 조금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다 잘나왔어요 !
파인애플농장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인데 완전 새콤달콤!
2명에서 하나 먹어도 다 못 먹었어요.. 각자 드시면 엄청 많을 거에요!
마지막날은 파라세일링과 하나우마베이에서 스노클링했습니다!
파라세일링 잔뜩 겁먹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무섭지 않아요 ~~ 위험하지도 않구요!
위험한건 저스틴이 못하게 합니다 ㅋㅋ
파라세일링때는 고프로 달아서 동영상도 찍어주고, 외국인 작가가 사진도 찍어줘서 마음에 들면 구매하시면 돼요 !
하지만, 저희는 뭣 때문인지 파일이 손상이 되서 구경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ㅠㅠㅠ 그게 너무 아쉬웠어요.
아쉬우니 타기전 사진이라도 ..
하나우마베이는 하와이 가기전부터 익히 들었던 곳인데, 역시나더라구요!
요즘은 많이 오염됐다고 해도 니모닮은 족히 100마리는 되보이던 고기떼,
팔뚝만해서 무서웠던 물고기등 많이 구경했어요.
그리고 물개 한마리가 낮잠잔다고 바위에 올라가서 자고 있던것도 신기한 구경이였어요.
저때가 시간이 오전 11시쯤이였나? 생각했던 것 보단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가장 왼쪽편에서 스노클링하시는게 그나마 물이 깨끗해요 ~~!!
평온하게 일광욕중인 물개입니다. 울타리가 있어서 가까이 갈 순 없어요 ㅠㅠ
여기까지가 마지막으로 5박 7일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첫날부터 하루 더 할걸 후회했었고 다시 간다면 더 길게 가고 싶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에 있는 동안 여행만 생각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저스틴 정말 감사합니다 !
과장 조금 보태서 궁금한거 물어보려고 카톡하면 1초만에 답장해주십니다 ㅋㅋ
덕분에 행복한 추억 만들고 가요 ^^
그리고, 한번밖에 없는 신혼여행 하와이로 생각하고 계시다면,
너무 힘든 여행도, 너무 휴양지도 싫다고 하시는 신혼부부시라면
저희는 하와이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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