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조리고 맘조렸던 유럽 신혼여행기를 막 마치고 시차 적응 중인 조이부부랍니다:-)

해외여행 경험이 거의 없던 저희에게 이번 유럽 여행은 전쟁과 같았어요ㅠ.ㅠ

소매치기도 많다고 하고 도난도 많다는 소리에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그래서 저희의 8박 10일 일정을 조금 상세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요^.^

먼저,

저희 완전 진상 고객이였는데요ㅠㅠㅠㅠㅠ

모르는게 많아서 질문도 진짜 많았구.. 스냅촬영도 몇번 변경하구..

투어 일정도 변경하구..

그래도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변경 도와주시고, 꼼꼼하게 신경써주신

이지은 대리님!!!!

정말 감사드려요ㅠㅠ덕분에 더 마음 놓고 다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당

출발 인천공항 00:55 → 암스테르담 04:30 암스테르담 06:50 → 파리 08:10

저희는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서 출발을 했어요

차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장기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순환버스가 있어서 이용은 어렵지 않았고 하루에 9,000원 정도의 비용이여서

생각했던 것 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공항에 도착해서 지정된 장소에서 여행 관련된 일정을 설명듣고

지하1층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밤 9:30 정도에 수화물을 붙이러 갔어요

저희는 28인치 캐리어 두개와 캐리어보조백 두개를 가지고 갔는데..

무조건 짐은 줄여서 가세요..ㅠㅠ특히 쇼핑을 하실 계획이라면 옷을 포기하세요ㅠㅠ

파리 부분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저희는 캐리어를 비밀번호로 잠그고 거기에 또 무지개 자물쇠를 걸었어�Dㅋㅋㅋㅋ

절대 털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ㅋㅋㅋㅋ

수화물까지 붙이고 면세점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때부터 문제의 시작..

신혼여행 바로 떠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머리를 감으셔야 하잖아요..ㅠㅠ

바보같이 너무 큰 린스를 들고 가서 린스를 뺏겼지 모에요..?ㅎㅎㅎㅎㅎ

그래도 사면되지~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면세점 문도 다 닫았구..ㅠㅠ

부랴부랴 면세점 4층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린스를 구입했어요

그리고 미리 주문해두었던 면세품도 찾았구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세면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는거에요..

블로그 친구들이 알려준 곳에 샤워장이 없어여.............멘붕...

포기해야되나 하고 있는데!

찾았어요ㅠㅠ 찬찬히 둘러보시면 Transfer Lounge라는 곳이 있는데

24시간 샤워장 이용가능하고 무료랍니다:-)

저희도 거기에서 샤워를 하고 조금 기다렸다가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KLM을 타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해서 파리로 가는 일정이였는데

갈때는 좌석이 가운데 끼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조금 불편했어요ㅠㅠ

그래도 거의 자면서 가서 큰 무리는 없었구요 기내식도 맛있었습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해서 문이 열려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그와중에 티스푼..자석 구입하고..ㅋㅋㅋㅋㅋㅋㅋ

파리로 날아가서 무사히 짐도 찾고 가이드님도 만났답니다:-)

파리 첫날 자유일정(방브시장-샹제리제거리-LEON-개선문) 둘째날 가이드일정 셋째날 자유일정 및 베니스 이동(마르스광장-샤이오궁-한인마트-오를리공항)

도착해서 가이드님을 만나 호텔로 이동을 했어요

저희가 묵은 호텔은

처음 일정표를 받았을 때와 다른 곳으로 확정을 받았는데

파리 여행을 미리 해본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위치상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파리의 동쪽 부분에 위치해 있고 막상 여행해보니 이동하는데 어려움 없었어요:-)

저희를 가이드 해주신 분은 유영준 사장님 이신데

설명도 정말 잘해주시고 가이드 해주시던 날도 내내 좋았답니다^.^

아침 8시에 도착했는데도 방을 미리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짐도 미리 놓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이드님께 지하철 티켓 10장을 받으면서 파리 여행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이 티켓을 너무 낭비하시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지하철 존을 잘 확인하시면서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방브시장

저희가 도착한 날은 때마침 주말에 오전이여서 너무 가보고 싶었던 방브시장을 갈 수 있었어요!

방브시장은 벼룩시장인데 파리 남쪽으로 위치하고 있고, 주말에만 오픈을 해요

보통 오전 10-12시에 사람이 가장 많고 12시가 지나면 장사를 정리하는 분위기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구석구석 빈티지한 그릇과 컵, 소품들이 얼마나 많은지ㅠ.ㅠ

깨지지만 않는다면 잔뜩 데려오고 싶었어요..

방브시장에 갔더니 한국인이 정~말 많더라구요!ㅋㅋ

또 물건을 구입할 때 판매하시는 분이 영어를 사용하시는 분보다

불어를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지만~! 이상하게 물건 살때는 다 대화가 되더라구요ㅋㅋㅋ

주말에 파리를 가신다면 꼭 추천해보고 싶은 곳이에요:-)

그리고 정말 12시가 되니까 장사를 조금씩 접는 분위기였어요~

저희는 2시간 정도 구경을 하고 배가 고파서 샹제리제 쪽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아, 저희는 구글맵을 당연히 이용했지만 파리에서는 RATP 어플을 많이 사용했어요

지하철 노선도나 도착지에 가는 빠른 정보를 보는데 편리하더라구요!

어플은 꼭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가세요 뭐든요!

샹제리제 거리 & 홍합맛집 LEON

저희가 샹제리제 도착했을 때 무슨 행사인건지..아니면 주말이라 그런건지..

도로에 차가 다니지 않았어요! 샹제리제 거리 양 끝이 경찰차로 막혀있고

사람들은 차도를 걸어다니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자연스럽게 걸어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곧..엄청난 비를 만났답니�い빱빱빱빱빱�

저희는 홍합스튜를 먹으러 가는 길이였는데 갑자기 비가 너무 오는 바람에

분명 비때문이였겠죠..? 갑자기 축구 유니폼을 파는 가게로 들어가게 되요..

남자친구에게 시간을 허락했더니..

곰새...

한아름 고르더라구요~ 그래 골라골라 나는 가방을 고를게 하는 심정으로

지켜봐주고, 기다려주고, 함께 골라주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매장이 나이키 매장이였는데 나이키 볼캡이 예뻐서 볼캡은 커플로 구입했어요:-)

축구 유니폼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더라구요?ㅋㅋㅋ

상,하의 세트와 양말, 모자, 가방 했더니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되어서

첫 택스리펀 도전!! 저희는 무조건 카드리펀을 받기로 하고

요청을 한뒤 그냥 기다렸어요 여권이랑 카드만 주면 알아서 해주고

저희는 사인만 하면 되더라구요~ㅋㅋ

(**저희는 하나 비바카드가 해외 수수료도 비싸지 않고, 페이백도 된다고 해서 발급받아 갔는데..

그것만 믿고 있다가 낭패봤어요..ㅠㅠ 하나카드가 결제 안될때가 정말 많대요..꼭 스페어 카드 챙기시길..**)

결제 후에도 비가 그치지 않아서 파리지앵~~~이 되어보자ㅋㅋㅋㅋㅋ

비맞고 뛰어갔어�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옹에서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시켰는데

남편의 메뉴 오류로..ㅋㅋㅋㅋ분명 파스타 면이 있을거라 했지만

면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메뉴는 남편이, 밑에 메뉴는 제가 시킨거에요

아래 메뉴는 홍합탕 같은 느낌인데 맛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사이드 메뉴로 날아다니는 쌀이 아닌 프렌치프라이를 시켰어요

그리고..모든 끼니마다 맥주를 마실 수 밖에 없었어요..

저는 입에 잘 맞지 않아 먹기가 힘들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레옹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이 사악해요^.^

나중에 결제금액을 보니..78,000원이던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홍합 캐러가려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

배 두둑히 채우고!

이제 제 맘을 채워보고자 해서

루이비통 매장으로 갔어요~~~~!!!!

제품은 한국에서 루이비통 프랑스 사이트로 들어가서 미리 봐두었고,

매장 휘익 구경한 후에 이 가방 있냐고 물어봤더니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가방도 택스리펀 받았답니다!!

이때부터 너무 신나고 너무 불안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저희는 호텔로 다시 돌아갔어�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고 나오자�以빱빱빱빱뻤섶� 쫄보에요 진짜ㅋㅋㅋㅋ

호텔에서도 놓는다고 다가 아니라 금고에 넣지 않으면 책임을 져주지 않는대요!!

그래서 금고에 넣고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

루이비통 가방은 한국보다 20-30만원 정도 저렴하고

나중에 택스리펀까지 받으니 더 저렴할 거에요!

그렇지만 세금도 생각하셔야 해요:-)

저희는 또 다시 샹제리제 거리로 나왔어요 개선문을 가려구요!

그런데 다시 가다보니 다른 루이비통 매장이 또있네?

진짜 나이키 매장이 또있네?

미친듯이 개선문을 향해 갔어�D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갔다와서 매장 문닫기 전에 가보려구요!!

우리는 시간이 없다!!

개선문

저녁때 와보니 도로에 차가 다니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행사 때문이였던 것 같아요

남편 앞으로 한국인 진짜 많은데 감쪽같죠??ㅋㅋㅋㅋ

한국인들 다 도로 한가운데 저렇게 서서 사진을 찍습니당 역쉬..ㅋㅋㅋㅋ

저렇게 사진찍고 개선문쪽으로 건너보니 악기 연주도 하고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추모식이였던 것 같기도하고....

행사 때문인지 개선문 입장료도 프리~~오예~~~

개선문 올라가시려면 지하로 내려가서 들어가셔야 해요!

이때까지는 몰랐어요.. 계단이 그리 많은지..

뒤에 사람들은 또 얼마나 빠른지 쉬지도 못해..

다리 없어지는 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막상 올라가니까!!!

야경 미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비가 오더니.. 파리 날씨 한치 앞을 알 수 없다더니

밤 날씨는 엄청 맑아지고 선명한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에펠탑 너무 예뻤어요 진짜.. 눈물 나는 줄..ㅠㅠㅠㅠㅠㅠ

황홀한 에펠탑 실컷보고 흠뻑 취해있다가

다시 또 정신 없이 내려오기

우리는 지체할 수 없�い빱빱빱빱빱빱빱빱빱빱빱�

루이비통 매장 마감시간이 더 빨라서 루이비통부터 갔는데

줄이 너무 긴거에요.. 다행히 저희는 세이브 되서 들어 갈 수 있었어요!

원하는 파우치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바로 SOLD OUT!

(이 파우치는 이태리에서도 물어봤지만 다 솔드아웃..걍 없나봐요ㅠㅠ)

그리고 바로 나이키로 총총총!

옷 더이상 사면 안되는 짐상태였는데.....이거 안 샀으면 저날 얼어죽었을거 같아요..ㅋㅋㅋ

파리는 그정도로 추웠거든요ㅠㅠ 한국에서는 못본색이야~ 하면서 나란히 양털집업 구입했어�Dㅋㅋ

첫날 세번째 택스리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짐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저희 이날 슬리퍼를 사려고 했는데..

파리에는 슬리퍼가 안파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견을 못했어요ㅠㅠㅠㅠㅠㅠ머큐리 호텔에는 슬리퍼가 없습니당!!

둘째날은 지정가이드날~

여러 신혼부부들과 함께 가이드 투어를 했는데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마치 이건 동지애랄까...ㅋㅋㅋㅋㅋㅋ

또 다들 좋으신 분들을 만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가이드도 너무 잘해주셨구요!

<루브르박물관-약국쇼핑-달팽이요리-몽마르뜨-쁘렝땅백화점-세느강디너>

일정은 이렇게 진행되었는데 일정은 다 만족이였습니다:-)

루브르박물관

아침 날씨 너무 좋았어요 루브르까지 가는데 차가 많이 막혀서

지치긴 했지만..ㅠㅠㅠㅠ 어느 나라나 출근 시간 교통은..ㅋㅋㅋㅋ

근데 루브르 박물관 정말 너무 멋있고 너무 좋았거든요..

하지만 너무 힘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 너무 넓고 볼건 많은데 배도 고프고..ㅠㅠ

나중엔 다들 나가고 싶어 보였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면서 화장실이 정말 가고 싶었는데 딱 시간을 주셔서

화장실까지 해결~! 유럽에서는 화장실이 있는 곳은 무조건 들리셔야해요ㅠㅠ

루브르에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부부들과 서로 빠르게 사진 찍어주기

다음장소는 약국!

약국은 따로 사진 찍어둔게 없긴 한데

사실 가이드 투어할때 쇼핑 데려가면 불만족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는 곳 데려가서 그냥 구입하게 한다는 사람들을 많이 봤었어요!

근데 가이드님께서 데려가주신 곳은 한국 직원분이 설명도 하나하나 다 해주시고

나중에 보니까 다른 곳 보다 진짜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더라구요:-)

거기서 지인들 치약, 달팡크림 등 저렴하게 많~이 구입해서

이 또한..이태리로 넘어갈 때 아주 큰 타격을 주었답니다..ㅋㅋㅋ

그래도 가이드 버스가 있는 날이라 맘편히 쇼핑했던 것 같아요^.^

달팽이 요리

이게 달팽이 요리인데..ㅂㅐ가 너무 고파서 사진이 개떡같아요...ㅋㅋㅋㅋㅋ

저래 보여도 맛은 진짜 있었어요 고소하고!!

그 다음 메인메뉴는 베이컨에 말아있는 소기였는데

저는 그거 보다 주변에 있던 야채와 아스파라거스가 어찌나 맛있던지..ㅠㅠ

오이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몽마르뜨

그리고 드디어 몽마르뜨!!!

몽마르뜨는 저희 부부끼리 가기 너무 무서웠던 곳이에요ㅠㅠ

집시도 많다고 하지 막 팔찌 채워준다고 하지..ㅋㅋㅋㅋㅋㅋ

쫄보들이 겁내던 곳을 함께 가서 정말 좋았어�Dㅋㅋㅋㅋㅋ

실제로 어떤 사람 팔찌 차는거 봤다�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마르뜨도 정말 좋았어요ㅠㅠ

비가 조금 내리긴 했는데 비가 조금 오고 나니까

무지개도 뜨더라구요~!!!!!

맑은 하늘, 흐린 하늘, 비, 무지개를 다 보여준 곳이에요

전망도 너무 예뻤고 뒤돌아 보았던 성당은 말할 것도 없구요:-)

쁘렝땅 백화점

그 다음은 쁘렝땅 백화점을 갔는데 사실 저는 라파예트를 갔으면 했어요

거기가 크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거든요..ㅠㅠ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聞빱빱�

시간이 많진 않아서 일단 루이비통에가서 파우치부터 물어보고 지갑도 보자!했는데..

쁘렝땅 루이비통..정말......

일단 셀러도 너무 없고 매장 돌아가는 상황이 너무 느린거에요..

기다리다 포기한 사람들 많았어요ㅠㅠ

결국 저희도 포기하고 생로랑 갔는데..너무 예쁘자나여....?

그때부터 이 눈빛 계속 발사..ㅋㅋㅋㅋㅋㅋㅋ

생로랑, 버버리, 발렌시아가, 샤넬, 셀린느 다 돌아봤는데

샤넬은 가격적인 면에서 마음에서 버렸어요..ㅋㅋㅋㅋㅋ

버버리도 예쁘긴 했지만 어울리지 않아..

발렌시아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셀린느는 가방들이 다 너무 참하게 생겼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생로랑~

결국!!

요 가방 구입>.< 제가 구입해보니까 생로랑은 가격적인 면에서 진짜 매리트가 있어요!!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기도 하고, 직원분이 정말 나이스 했던게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FTA도장을 찍어주셨더라구요ㅠㅠ

나중에 세금계산할 때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문제는.. 저희는 계속 체크카드로 결제를 하고 그 카드로 택스리펀 신청을 했는데

쁘렝땅에서는 체크카드는 안된다며 현금으로 택스리펀을 받으라는 거에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서류를 받아왔는데 이게 또 나중에 로마 공항에서 멘붕에 빠트려요..ㅠㅠ

샤이오궁

백화점에서 나와서 디너를 먹기전에 샤이오궁을 들렸는데

가이드님께서 흑인들 굉장히 유쾌하고 순수한 아이들이라면서

에펠탑 하나씩 사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딱봐도 너무 유쾌하고, 오래전 알던 친구같은 느낌ㅋㅋㅋ

결국 에펠탑 샀어�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예쁜 에펠탑

셋째날 오전에 또 들려보자 하고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디너 먹으러 갔어요!

세느강 디너 크루즈

저희 되게 행복한거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디너 크루즈는 추워도 너무 좋았어요ㅠㅠ

그냥 행복..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단지...음식은 정말 안맞았답니�い빱빱빱빱빱빱빱빱빱�

그래도 분위기로 먹는 저녁이였어요ㅠ3ㅠ

이렇게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갔답니다:-)

생로랑도 금고속으로 들어갔어�D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날은 짐을 미리싸서 체크아웃 하고 호텔에 짐을 맡기고

낮의 에펠탑을 제대로 보러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한인마트도 가기로 했어요>.<

난 한국인이야...................라면이 필요해....ㅋㅋㅋㅋ

마르스광장

 저는 마르스 광장 풀밭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웬열..이게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잔디밭을 다 막아 놓은 거에요 글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세상 슬펐어요..ㅠㅠ

남편사진도 많은데..아직 손도 못대서 제 사진 위주에옇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사람 없고 한적해서 좋더라구용~ 그렇지만 집시가 정말 많아요ㅠㅠㅠㅠㅠㅠ

집시가 다가오길래 남편 손잡고 소리지르면서 뛰었더니

그 뒤로 저희 부부한테는 오지도 않았어�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마르스광장이나 샤이오궁도 예쁘지만 그 사이 다리를 건너서

저 위치에서 찍는게 너무 예쁘더라구요!

요 스팟도 추천 드리고 싶어요:-)

물론 저러고 있으면 집시들이 아주 때로 몰려와요

그렇지만 저희는 피해 갔답니다 말도 걸지 않았어요 미친줄 알았는지..ㅋㅋㅋㅋㅋ

샤이오궁

샤이오궁에서 만난 대구 부부의 도움으로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이 때 만난 부부들은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는데...대단하더라구용ㅋㅋㅋㅋㅋ

우리는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예쁜 사진 건졌어요:-)

샤이오궁 핫스팟에서도 사진을 남겨주고

저희는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래도 파리에 왔으니 빵을 먹어보자!

하고 다음 목적지 근처 빵집으로 갔어요~!

Boulangerie Bonon

 저희는 그냥 근처에 있어서 간건데

현지인 맛집인가봐요.. 나중에 보니까 줄서서 들어오더라구�Dㅋㅋㅋㅋㅋ

저희가 들어갈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고르고 자리에도 앉았거든용

빵은 진짜 다 맛있었어요 괜히 파리 빵이 아닌가봐요~ㅋㅋ

그치만 저는 역시 저 오이가 너무 꿀맛..ㅠㅠ

진짜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네요!!

저희가 이쪽으로 왔던 이유는 현대 미술관 근처 에펠탑 스팟을 찾아서ㅋㅋ

여기서 또 한국인 신혼부부를 만나서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한국인 아니면 절대 사진 부탁을 할 수 없으니까용..ㅠㅠ

이렇게 마지막까지 에펠탑을 보고!!

다시 샹제리제 거리를 가요 왜냐면 를 가기 위해!!

진짜 파리가서 컵라면 먹고 싶다하시면 여기가서 김치라면을 꼭 드세요ㅠㅠ

진짜루 너무 맛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저거 다먹고도 부족해서 이태리 가서도 또 한인마트 찾아갔어�Dㅋㅋㅋㅋ

라면을 얼마나 먹었는지^.^ 한국인은 역시 매워야 제맛..ㅋㅋㅋ

이렇게 파리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희는 공항을 이동할 때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다른 두 부부와 함께 이동했는데

각 팀당 65유로 정도 지불했고 티켓 끊고 들어가는 거 까지 봐주시더라구요

공항까지 이동하기 쉽지않은데 차라리 택시 타는 거 보다 낫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바로 이 오를리 공항에서 저희는 무려 13만원이나 돈을 지불했는대요..ㅠㅠ

한국에서 파리로 올때는 수화물이 23KG까지 가능했지만..

저희가 이용하는 항공사는 저가 항공사여서

파리에서 베니스로 갈때는 수화물이 15KG까지만 가능하다는거에요..

저희는 이미 포기했어�Dㅋㅋㅋㅋㅋㅋㅋㅋ

초과 금액은 1KG 단위로 계산이 되고

저희는 7KG이 초과되서 비용을 더 지불했답니다 어쩌겠어요 쇼핑을 그렇게 했는데..^^ㅋㅋㅋ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서 게이트가 뜰때까지 기다리는데

저희는 게이트가 한 시간을 남겨두고 변경이 되었어요

그런데 게이트가 또 층이 다르고 멀어서...ㅠㅠㅠㅠ

변경된 곳으로 왔더니 전날 함께 다녔던 부부들이 하나도 안보이는거에요!

그래서 부랴부랴 전 게이트로 가서 변경된 사실 알려주고 다 같이 돌아왔어�Dㅋㅋㅋ

그렇게 베니스로 이동해서 007EUROPE 분을 만나

호텔로 이동했는데..개인적으로 가장 별로 였던 호텔이에요ㅠㅠ

그래도 잠깐 자고 이동하는 호텔이니까 다행이다 싶었고

이날 밤에도 저는 금고에 루이와 로랑이를 넣어두고 잤답니다ㅋㅋ

이태리 베니스(가이드투어) 피렌체(스냅촬영-자유일정) 로마 (자유일정-남부투어)

다음날 아침 호텔로비에서 베니스 가이드님을 만나 미팅을 하고 이동했는데

만났던 모든 가이드님은 다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기차 이동할 때 무조건 자물쇠로 칭칭 감아야 된다는 말만 철썩같이 믿고 왔는데

가이드님이 그딴거 다 필요없고 오히려 자물쇠가 눈에 띄면 그런걸 가져가려고 한다더라구요!

베니스로 들어갈 때는 기차안에서 남편들이 짐을 지키고

여자들끼리 좌석에 앉아 이야기하면서 이동했어요~

파리에서 봐서 그런지 외국에서 만나서 그런지 금방 친해지는 것 같아요:-)

비가 올까 했지만 비는 거의 안왔고 베니스 날씨도 환상이였어요ㅠㅠ

베니스는 배가 아니면 걸어다녀야 하는 곳이여서 가이드님 뒤만 졸졸 따라다녔어요!ㅋㅋ

같이 간 부부들 많으니 사진 부탁하기도 좋고~ 또 한국 사람들은 옆 사람 안나오게 잘 찍어주잖아요?ㅋㅋ

기차역에 내려서 베니스로 들어간느 첫번째 다리에서 기념 촬영!!

아 캐리어와 짐은 베니스 기차역에 맡기는데 가방당 시간으로 계산해서 금액을 지불하더라구요

저희는 가방좀 합칠 것을..또 생각 못해서 가방 4개로 계산을 했구요..ㅋㅋㅋㅋㅋ

가방당 9유로 정도씩 지불을 했습니다!

베니스는 계속 같이 걸어다니면서 설명도 듣기도 했고 거의 물을 지나고 골목을 지나가는 코스여서

크게 사진을 남기진 않았는데 자유시간이 정말 최고였어요..ㅠㅠ

베니스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꼭 전망대에 올라가셔야 해요.....진짜 숨이 멎는줄 알았어요!!

베니스전망대

베니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정말 아깝지 않구요..

아마 이태리에서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 중에 입장료가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

날씨까지 환상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손에 들린 것은..바로 GUCCI...

사실 저보다 남편의 것이 더 중요한 것이에�Dㅋㅋㅋ

베니스에도 명품거리가 있는데 명품거리에서 싸우는 한국 신혼 부부를 보았어요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루이비통에서 파우치를 물어본 후 없어서

구찌 매장가서 남편 벨트랑 진짜 신고싶었던 구찌 스타킹을 샀어요ㅠ.ㅠ

그리고 또 맘조리며 다니기ㅋㅋㅋㅋㅋㅋ택스리펀은 알아서 잘 해주더라구요~!

FLORIAN CAFE

가이드님께서 카페를 가볼거라면 기왕이면 역사가 오래된 곳으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 플로리안으로 갔는데요

가격은 정말 사악해요 저렇게 메뉴에 한국 금액으로 5만원정도..?ㅋㅋㅋ

그래도 베니스에 언제 또 올까싶어서 들어갔는데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ㅠㅠ

저희 옆에는 다른 한국인 부부가 앉았어요!ㅋㅋㅋ

자유시간 끝나고 다시 모여서 수상택시를 타고 기차역까지 가기로 했어요

비용은 저희 둘 합쳐 100유로를 추가로 지불했답니다

처음엔 비싼가 싶긴 했는데 막상 타보니 저녁 노을도 보고 진짜 좋았구요ㅠㅠ

어디든 돈이 아까운 곳은 없는 것 같아요:-) 한번 뿐인 신혼여행이니까요!

우리와 줄 곧 같이 다녔던 부산 부부와 함께 타게 되서 또 한 컷 남길 수 있었어요!ㅋㅋ

베니스의 저녁 노을 꼭 느껴보세요ㅠ.ㅠ

기차역 앞까지 와서 시간이 조금 남아 야경을 좀 남겨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물가에 야경이라니 더 예뻐요ㅠ.ㅠ 기차역 앞은 무섭지만ㅋㅋㅋㅋ

야경 사진도 남기고 다시 기차역에서 만나서 도시락도 받고(역시나 빵..그래도 바나나가 있었다ㅠㅠ)

짐도 다시 찾은 후 기차 플랫폼 확인 방법을 신신당부하시며!!

짐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 하는지를 정말 중요하게 알려주셨어요

이게 왜 중요한지는 저희도 타서 알았어요

짐은 무조건 자기가 탄 자리 위에 캐리어를 올려야하고 올릴 여건이 되지 않으면

대각선 방향에 의자와 의자 사이 삼각형에 안에 가방을 넣고 계속 주시해야 한대요

무조건!! 자면 안돼요!!!

그런데 가이드로 오지 않은 어떤 한국인 부부가

글쎄...문 밖에 짐칸에 자물쇠도 없이 짐을 떡하니 놓고 심지어 쿨쿨 자는거에요

그걸 알았는지 이탈리아 사람 한명이 그 짐가방을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근처를 계속 서성거리더라구요!!!!

저희 남편..자기 가방도 아닌데 그 사람을 어찌나 쳐다봤는지

결국 떠나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조심하셔야해요ㅠㅠ짐가방 소중하잖아요ㅜㅜ

저희는 피렌체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호텔에 체크인을 했어요

피렌체에서는 호텔에서 털리는 사례가 많다고 해서 저희는 또 엄청 긴장..ㅋㅋㅋ

모두 금고행!!!ㅋㅋㅋㅋㅋ

오자마자 라면 한개 먹었어요:-)

베니스에서 포트가 따로 없어서 라면을 못먹었는데ㅠㅠ

엠바시 후기를 보니 로비에 가면 물을 준다더라구요!

그래서 당당히 물을 요청해서 2틀 내내 먹었답니당ㅋㅋ

피렌체는 모두 자유일정에 스냅촬영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파리와 고민을 하다가 시간 때문에 피렌체로 변경을 하였어요

(이것도 너무 감사드려요 이지은 대리님....ㅠㅠ)

그런데 막상 바꾸고 보니 피렌체로 바꾸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피렌체가 생각 이상으로 너무 예뻤고 또 여자 작가님 만나고 싶었는데,

딱! ㅇㅕ자 작가님이 나와주셨구요^.^

기분좋게 아침 촬영을 했답니다

저희는 드레스와 정장을 준비해갔는데 부케를 놓고와서

역앞에 꽃집에서 구입했어요:-)

촬영이후 옷 갈아입고 나서 진짜 스파르타 같은 관광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울뻔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은 남편이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호텔 근처 다로스테3호점!

정말 잘 먹더라구�D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느끼해서 먹기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

점심을 먹고 스냅촬영 때 봤던 곳을 위주로 갔어요

두오모 성당은 진짜 와- 하면서 봤던거 같아요 크기도 하지만

건축물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때까진 그랬어요...ㅋㅋㅋ

저희도 사람들 따라서

또 전망을 좀 봐보자 해서 줄을 섰는데 갑자기 표를 내래..

표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어요 표를 예매하고 오는지ㅠㅠ

티켓 창구에 가서 티켓을 끊고 다시 줄을 서서 들어갔는데 세상에..

계단이 400개가 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와우...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그 비싼 티켓으로 두오모 전망대만 갔는데

이 티켓으로 4군데 정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나중에 로마에서 만난 가이드님이 하시는 말씀이

두오모전망대보다는 종탑을 올라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힘들었지만 정말 예뻤고..무서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베니스는 아예 철장이 쳐져있었는데 두오모는 탁 트여있더라구요!!

막상 올라가니 전망도 좋고 기분도 좋아졌는데..

그러기 무섭게 얼른 해지기 전에 미켈란젤로 언덕을 가야한대요.....ㅋㅋㅋㅋ

또 다시 400개가 넘는 계단을 내려왔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당을 충전시켜주었어요

아이스크림이 맛 없을린 없으니까 맛은 있었는데

생각보다 꾸덕한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맛있다 하면서 먹었어요!

이걸 먹고 또 한참을 걷고 걸어서..ㅠㅠㅠㅠ

미켈란젤로 언덕

도착했더니..야경이에요......저 진짜 너무 힘들어서 짜증이 엄청 났지만ㅋㅋㅋㅋ

야경은 또 예쁘네........................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다른 한국인 부부를 만나서 서로 사진 남겨주었어�Dㅋㅋㅋ

그래도 사진은 행복해 보이네여....^^

원래 버스를 타고 돌아올 예정이였는데 핸드폰도 갑자기 안터지고

버스 번호도 모르고..결국 또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어요.....ㅋㅋㅋㅋㅋ

진짜 이날 다리가 없어지는 줄 알았어�Dㅋㅋㅋㅋㅋㅋ

내려오기전에 한번 더 당충전을 하고 피렌체 시내를 지나서 숙소로 왔답니당..ㅠㅠ

와서 저는 또 라면을 먹어치웠어�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은 물집 잡히고 난리난리...둘다 완전 기절했어�Dㅋㅋㅋ

그 다음날은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가장 중요한 날.. 더몰을 가야해요!!!ㅋㅋㅋㅋㅋㅋㅋ

8시 전에 체크 아웃하고 비를 뚫고 겨우겨우 중국버스 입성!

이것도 가는 길을 남편이 또 해매여서 불안불안하게 아침을 시작했답니�い빱빱빱�

버스 내리자마자 뛰어서 구찌에 3번째로 줄을 섰어요

근데 막상 아무 의미 없더라구요 들어가면 그냥 멘붕이 와�Dㅋㅋㅋㅋ

그래도 신나게 쇼핑한 결과물ㅋㅋㅋㅋㅋ

구찌에서 또 비바카드가 안되는 바람에..ㅠㅠ남편카드 안가져 갔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ㅠㅠ

근데 제가 매장을 돌아다녀봤더니 예쁜 상품은 구찌보다 프라다가 더 많아보이더라구요!

프라다를 좋아하시면 처음부터 프라다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코치는 정말 저렴해서 깜짝 놀랐어요!!

나이키에서 운동화도 저렴하게 득템하고 부모님들 선물도 사고

비가 정말 많이 왔지만 마음 따뜻한 하루였답니�い빱빱빱빱빱�

로마는 강도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희는 호텔 오는길 또 다로스테를 한번 들리�以빱�

호텔 오자마자 산 물건들을 다 가방에 넣었어요!! 무조건 안보이게 가자 해서ㅋㅋㅋㅋ

로마로 갈 때도 플랫폼 잘 확인하고 짐도 보이는 곳에 올려 두고 갔는데

저희 칸에 한국인 부부들이 좀 있었거든요 근데 내릴 때가 되니까 어떤 남편분이

다들 짐 잘 챙기시라고 수상한 사람 있다면서 정보를 주셨어요!!

그래서 소중히 짐을 챙겨서 숙소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처음에 지정되있던 바티칸 투어를 취소하고 남부투어로 변경을 했는데

신혼여행 오기 직전에 이지은 대리님께서 숙소가 너무 멀 것 같다고 하셔서

기차 역 근처로 숙소를 변경해주셨어요!

기차 역 근처에 강도들이 많다는 말에 무섭긴 했는데ㅠㅠ

숙소가 완전 길가였고 또 가장 맘에들었어요!!

이 호텔 이였답니다:-)

로마 첫날은 유명한 유적지 위주로 돌아다녀 보기로 했어요

대신 일찍들어오자고 무서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던 길에 한인마트를 만나는 바람에 저희는 쇼핑하고 다시 또 숙소가서

놓고 나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로세움&포로로마노

콜로세움 또한 저희에게 큰 추억을 남겨주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숙소 다시 갔을때 코트까지 벗어놓고 나왔는데

입장권을 끊고 포로로마노를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가 내리는 거에요..

저는 드디어 매고 나온 루이비통 비에 젖어서 얼룩진다고 난리..화장실 가고 싶다고 난리..

남편은 24시간 입장권이라 나갔다와도 된다고 해서 같이 나가서 우비를 사서 입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같은 곳은 재입장이 안된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그 입구 앞에서 저는 울어버렸답니�い빱빱빱빱빱빱빱빱뻘潔훌求��以빱빱빱빱빱빱빱빱빱빱�

저날 저보다 더 진상이였던 신부님은 없으시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화장실 까지 급해서는 결국 다른 호텔 화장실 부탁해서 사용했어요..

사용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젤라또 맛집 지올리띠로 갔어요!

꾸덕꾸덕하고 생크림도 얹어주고 제가 생각하는 젤라또의 딱 그맛이였어요!

그런데 직원이 정말 불친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딱 한분 친절하신 분이 있었는데..저희때문에 계속 눈치를 보시는거 같아서 죄송했어요ㅠㅠ

사람도 정말 많구요!!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까 이해해...

그리고 저희는 다음날 남부투어를 위해 또 어두운 밤을 피하기 위해..ㅋㅋㅋ

숙소로 들어갔답니다!

다음날은 대망의 남부투어!!!

남부투어-맘마미아투어

정말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서 기분 좋았던 남부투어에요!!

박재벌가이드님은 투어 하는 내내 좋은 기분이 들게 해주셨던것 같아요^.^

특히나 남부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잊을 수 없어요ㅠㅠ

저희는 나중에 남부만 다시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남부-폼페이>

<남부-소렌토>

<남부-포지타노>

다음 여행에는 포지타노 해변을 꼭 들어가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로마 마지막 날 오후 1시에 픽업 기사님을 만나기로 해서

여유있게 체크 아웃을 하고 떼르미니역 구경도 하고, 마지막 젤라또를 먹고 왔답니다

마지막 젤라또는 파시 매장에서 먹었어요

먹었던 젤라또 중에 가격이 가장 저렴했는데

저는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 오니 이 맛이 그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태리에 가시는 분들 젤라또는 꼭 많이많이 드시고 오세용!!!

그리고 저희는 픽업 기사님을 만나서 공항에 도착했는데

따로 왔으면 정말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차타고도 한참이 걸리더라구요!

공항에 와서 체크인을 먼저하고

택스리펀 도장을 받으러 갔는데 너무 깐깐하게 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도장은 다 받았는데!

제가 루이비통 가방을 매고 공항을 가서 그 가방은 안에 들어가서 다시 받으라고 했답니당

그리고 저희가 현금으로 택스리펀 받아야 하는게 있었는데

저희가 이용한 1터미널 내에는 이제 회사부스가 없어져서

현금처리를 받을 수가 없다는 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멘붕을 얼마나 맞아야 한국으로 돌아갈런지.....

또 직원들이 일처리를 너무 못하고..다 모른다고만 하더라구요

결국 처리받지 못하고 현금 서류에도 카드 넘버랑 한국 주소를 남겨서

우체통에 넣어버렸어요 제발 어떻게든 처리되길 바라며ㅠ3ㅠ

그 와중에 로마 공항에서 구찌 벨트를 하나 구입했는데

그것도 택스리펀 처리를 받았답니다!

근데 그거를 자꾸 처리를 안해주려고 하는거에요

파파고의 도움을 받아 이 면세점에서 산거라고 이탈리아어로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처리를 해주더라는.....역시 일처리는 한국이 짱입니다...ㅠㅠ

우여곡절 끝에!

저희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첫 기내식으로 치킨과 김치볶음밥이 있는 메뉴를 줬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젤 맛있었음ㅋㅋㅋㅋ

저희는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서 짐도 이상없이 잘 받았구요!

세금신고까지 깔끔하게 마쳤답니다 세금신고 어차피 다 걸리더라구요~맘편히 신고하는게 최고에용ㅋㅋ

#팜투어 여행사 덕분에! 이지은 대리님 덕분에!

저희는 너무 행복한 허니문을 보낸것 같아요♥

신혼여행 계획중인 예비부부에게 팜투어 꼭 소개하고 싶은 여행사입니다^.^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