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HNL

저녁 9시쯤 비행편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시국이라 거의 문을 닫았더군요ㅠ 거의 유일하기 문을 열었던 파리파게트가 문전성시였습니다. 공항에 가기 전에 뭐라도 드시거나 간식거리를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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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호놀룰루 공항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저스틴 가이드님! 사실 하와이 도착하기 전부터 결혼식에 정신없다는 핑계로 신혼여행에는 아무것도 대비하지 못해서 기본적인 유심 등 질문을 했었는데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셨어요.

점심을 먹고 저희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솔직!강추! 프로그램을 저희는 다 따르기로 했습니다ㅋㅋ 다녀온 후에도 느끼는 건 그렇게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호텔 프린스에서 머물렀습니다. 뷰가 너무 멋지고 객실도 굉장히 넓고 깨끗했어요. 다만 단점은 저희가 예약할 당시엔 있었던 셔틀이 코로나로 중지되어 와이키키 시내에서 즐기고 돌아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었어요ㅠㅠ 저희처럼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커플이시라면 택시나 트롤리를 잘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에서 힐링하면서 쉬실 분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호텔이에요.

오후에는 PCR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일반적인 여행 일정은 아니지만, 여행사와 현지 가이드가 빛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스틴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쉽게 검사를 받고 나중에 출국날 검사지까지 준비해 주셔서 편하게 출국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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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날​은 물놀이의 날로 정했습니다. 터들 스노클링을 하러갔는데 와… 거북이를 본다고 해도 작은 거북이를 한 두마리 보는 줄 알았는데 커다란 거북이를 정말 눈앞에서 그것도 여러 마리를 볼 수 있었어요. 티비를 사러가면 티비에 틀어져 있는 화질 좋은 장면 같았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