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아온지 이틀이 지났다. 결혼식 답례품을 다 돌리고나서야 비로소 신혼여행까지 끝난 기분이 든다.

하와이에서의 실시간 후기에 이어 종합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

지금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우리는 출국당일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공항보다 동네병원이 싸다고 해서 오전부터 부지런히 알아보고 비교적 저렴하게 받을 수 있었다.

우리 부부는 둘다 몇달전 확진이 되는 바람에 어쩌면 마음이 더 놓였는지 모른다.

​

한가지 출발전에 간과한 점은.. 캐리어를 최소 3개는 가져가야 한다는말을 크게 믿지않았다. 허나 3일차부터 ross를 매일 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따가운 자외선에 연신 선크림을 발랐지만 서핑탈때 그렇게 많이 탈줄 몰랐다. 물놀이할때는 꼭 선크림을 듬뿍 바르시길.

​

헤일리 가이드님을 만난건 우리 부부에게 너무 큰 행복이었다.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큰 어려움, 불편없이 보낼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이었다. 또한, ktx타고 팜투어 박람회 찾아간게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

하와이 도착 하자마자 시작된 투어에서 우리는 부지런히 사진을 찍었고 헤일리님이 정말 부담없이 커플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이튿날 섬투어때 섬 전체를 둘러보는게 가장 좋았던 기억이다.

이튿날이라는 점과, 헤일리가이드님의 개그코드가 우리랑 딱맞아서 계속 웃었던 것 같다.

왠만한 스냅사진보다 잘 찍어주신 사진들도 너무 맘에든다.

호텔을 일부로 3박 3박 나눠서 묵었다. 첫번째 호텔은 뷰맛집, 두번째 호텔은 시설이 좋았다. 6박이상한다면 두군데 호텔을 묵어도 좋을 것 같다.

​

요새 들어 주변 지인들이 많이들 결혼을 한다. 신행지중에 하와이를,, 투어중에 팜투어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다시 한번 팜투어에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