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 저는 5월 13일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5월 13일에 출발하여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하와이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대요. ^^ 신랑과 저는 둘다 일이 바빠서 꼼꼼하게 계획을 짜고 준비하지는 못했어요.ㅠㅠ 평생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서로 바쁜 일정탓에 이리 준비없이 가도 될까? 평소 계획적인 제 성격상 많이 불안하고 맘이 안놓였지만, 워낙 후기좋은 팜투어 여행사라... 이번에는 그냥 믿고 무작정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신혼여행 준비가 미흡하거나 또 준비를 하셨더라도 불안감이 엄습하는 예비신행 신랑, 신부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어요. 

일단 우리 렛츠고~~ 해봐요!!!! 하와이니깐요...ㅎㅎㅎ



* 여행자: 신랑 남**, 신부 신**

* 일정: 2023년 5월 13일~5월 20일(6박 8일)

* 항공: 대한항공

* 장소: 오하우

* 숙소: 쉐라톤 와이키키(6박 모두)

* 가이드: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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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9시 비행기였지만, 13일 아침까지도 짐을 풀었다 꺼내고... 다시 넣었다가 다시 빼고...^^ 

예전 팬더믹전에 다녀왔던 지인들이 최대한 캐리어를 비어서 가는 게 좋다고 그래야 올때 많이 넣어온다고... ㅋㅋㅋ 이건 해외여행 경험자들은 다 아실거에요. 짐은 계속 계속 늘어나는거...ㅋㅋㅋㅋ 그래서 심사숙고 끝에 간추리고 간추렸어요. 신랑이 옆에서 무슨 패션쇼하러 갈거냐며 타박을 했지만... 그래도 사진에 담길 나의 옷들은 소듕하니까... 눈치껏 계속 넣었어요. 근데 가서 보니 이것저것 챙겨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서 하나 사입은 되지.. 비치백 하나 사서 들고 다니지... 귀걸이 가서 사지.... 이런 생각으로 갔으나... 하와이 물가... 정말 후덜덜합니다요. 하지만 괜츈~~~~괜츈~~~~~

하와이 가보시면 압니다. 다 용서가 된다는것을... 하와이~~~~ 너무 너무 좋앙^^ 또 가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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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버스를 타고 갔는데,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수하물을 빨리 부치고 면세점으로 들어갔어요. 미리 온라인으로 담아 결재해 놨던 아가들을 찾으러 면세점으로 향했죠.. 아흑... 그리고 후다닥 면세점을 돌며 필요한 것들을 몇 개 더 담았어요. 신나게 돌고 나니 허기가 지고 좀 피곤하더라구요. 전날 짐싸며 걱정 반, 설레임 반으로 잠을 제대로 못잔지라... 그래서 면세점 쇼핑이 끝나고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며 피로도 풀고 배를 든든히 채웠어요. 

평소 쓰시는 카드 잘 살펴보시고 무료로 공항 라운지 이용 가능하시면 이것도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운지에서 핸드폰 충전도 하면서 신랑이랑 오븟한 시간을 보냈죠...^^

드디어 시간이 되어 출바알~~!!! 

팜투어에서 발권까지 해주셨는데, 좋은 창가 자리로 배정이 되어서 정말 정말 기분이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밖을 수시로 보면서 ㅎㅎㅎ 풍경 감상에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ㅋㅋㅋ 뱅기 처음 타보는 것도 아닌데... 신혼여행이라 그런지 더 설레이더라구요!!!! 

출발한지 2시간도 안되어 나온 기내식(비빔밥 괜츈!)을 먹고 그동안 못봤던 드라마(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를 정주행하며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하와이 도착~~~~~ 기분탓이였는지 몰라도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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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하고(인터넷 카페에서 입국심사가 까다롭다고 들어서 신랑과 많이 긴장했었는데, 허니문이라고 하면 대부분 후리?하게 통과해주는 것 같았어요. 심지어는 축하한다고 즐거운 여행하고 많은 추억 만들고 가라는 진심어린 축하까지 해주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마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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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투어 여행사에서 미리 보내준 카톡 내용에 따라 게이트로 나가니 핸썸 ㅋㅋㅋㅋ 한 우리의 제임스 가이드님이 우리를 반겨주시더라구요. 

웰컴 선물로 하와이 목걸이도 손수 목에 걸어주시고... 세심하게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시며 환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땡큐~ 제임스!!!!! 









제임스 가이드님과 인사를 나누고 바로 오아후 시내관광을 하였어요. 

하와이에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 같이 어마 무시하게 멋지고 커다란 나무가 하와이에는 정말 정말 많았어요. 거리마다 이런 나무가 어마어마..... 어찌 이런 일이... 신랑과 저는 연신 우와~ 를 연발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가이드님께서 이 나라는 토양 자체가 비옥해서 나무나 모든 생물들이 잘 자라기 좋은 자연환경과 조건이라는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아핫! 그렇구나!! 신비로운 하와이는 연구 대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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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우 시내를 돌면서 하와이의 역사부터 주변 건물들에 대한 설명, 하와이 인구, 주요 유적지 등...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덕분에 무지했던 신랑과 제가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역사를 이루게 되었다는.. ㅎㅎㅎ

가이드님이 직접 예술혼을 담아 찍어주셨던 사진도 너무 멋졌어요. 






나무가 차암~~ 신기하죠? 가지가 자란 후 뿌리로 내린다는... 봐도 봐도 신기했어요.^^ 






날아갈듯한 저 포즈!! 이때 제 레알 제 감정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오아후 시내관광을 하고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에 가서 런치를 먹었어요. 

먹고 난 후, 제임스 가이드님과 6박 8일에 대한 일정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와이 현지 문화, 우리가 알아야 할 에티켓들, 주의해야 할 점, 각 투어별 좋은 점, 준비해야 할 사항 등.... 

신랑과 나는 신혼여행 전에 미리 예약한 것은 크루즈 투어와 렌터카 밖에 없었는데,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많은 투어가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프리했던 우리의 일정을 하나 하나씩 현지 투어로 욕심내어 꽉꽉 채웠어요. 이번 여행은 다른 해외여행과 달리 신혼여행이니... 한가하게 쉬다만 가자던 신랑이 제임스 가이드님의 투어 설명을 듣더니 갑자기 돌변!!! 이것저것 해보자며 욕심을 내더라구요... 그래 신랑아! 당신 하고 싶은 거 다 해!!! 여긴 하와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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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짜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숙소로 갔습니다. 드디어 숙소 체크인!!!!! 

사실 여행전 한 숙소에서 머무를까? 아님 두개 숙소로 3일, 3일 나눠 머물러 볼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 숙소였는데, 결국 선택한건 쉐라톤 6박이였지만.... 하와이에 도착해서도 계속 결정한 것에 대해 되뇌이며 후회? 아닌 후회?를 한건 안비밀 ㅎㅎㅎ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 체크인해서 막상 바깥 풍경을 보니~ 와우~~~ 괜찮아... 이 풍경정도면 6박이여도 좋앙~~

세라톤 와이키키 호텔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인피니티풀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 너무 너무 좋아용. 실상 수영장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은 다 동양인...ㅋㅋㅋ 거의 우리나라 사람인 것 같아서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ㅋ

뭐 어때? 신행이라 다 용서가 된다며 스스로를 위로 ㅎ ㅎ또한 쉐라톤호텔은 오하이주에서 움직이기에 동선이 참 좋았어요. 중심가도 호텔에서 바로 나가면 바로여서 쇼핑하기도 좋고, 하와이스런 스트릿 문화도 흠뻑 느낄수 있어 정말 좋았어용. 와이키키 해변에 정서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는 면에서 강추하고 싶어요. 물론 체력이 되시면 3박씩 하시며 두 군데 호텔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지만 저질체력에 움직이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 나의 습성을 고려해보면 전 세라톤 호텔에 백퍼 만족했어요.

쉐라톤 호텔방은 사이즈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일단 뷰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파아란 바다를 테라스 앉아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저는 머리 길이가 긴 이유로 혹시 몰라 드라이기를 하나 또 챙겨갔는데, 돼지코에 꽂아서 쓰니 바람세기가 약하더라구요;;; 호텔에 있는 드라이기로도 바람세기가 울트라급 강풍이여서 하나로도 충분했어요. 드라이기는 여분으로 안챙겨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또 비치되어 있는 다리미와 다리미판도 있어 유용하게 잘 썼고 배쓰 로브랑 슬리퍼는 방에 미리 비치되지 않아 따로 요청해서 받았드랬죠. 이것도 환경을 위해 요청하는 고객에게만 제공된다는 사실... 역시 자연은 이것을 누리는 사람이 제대로 활용하고 아껴줘야 유지될 수 있다는 도덕적인 생각도 다시 한 번 해보며 마음도 다잡아 보았어요^^












정말 정말 조치유~~??? 테라스에 앉아 신랑과 함께 이 풍경을 보며 매일 매일 맥주를 마셨어요.

맥주는 가이드님 추천으로 빅웨이브 맥주와 롱보드맥주 1일 1맥주를 했어용... 아흑... 다시 생각해도.. 너무 조아효~~^^






선반에 이 세제통 같은 것이 있어 자세히 살피지 못하고 이 용도가 뭔지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워터 파우치 물통. 쉐라톤 호텔은 환경 친화적인 입장에서 플라스틱 물통에 담긴 식수가 냉장고에 제공되지 않고 정수기에 있는 물을 떠다 마신다는 ㅎㅎㅎ 호텔안에서는 ABC 마트에서 사온 생수를 먹었지만 해변에 갈때는 유용하게 아주 잘 사용했더라는...^^

​캐리어 짐을 간단히 정리해 놓고 허기가 져서 가이드님 추천을 받아 손에 넣은 지도를 찾아가며 찾은 치즈버거인 파라다이스 집! 꼭 치맥을 먹어보라는 가이드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실천!!!! 난 우등생이니까...ㅋㅋㅋㅋ 낮술 퍼레이드~

아흑... 좋구나! 좋아!!! 치즈버거가 아메리칸 스타일이여서 양이 너무 많아 난 반도 못먹었지만, 신랑은 계속 엄지척을 하며 햄버거를 흡입하는 수준이였습니다...  신랑아~~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구낭~~~~ ㅜㅜ 그래도 괜찮아... 신혼여행이니까!!^^






낮술을 먹어서인지... 하와이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금방 취기가 올라 와이키키 해변을 산책한 후, 숙소에 들어와 푹 골아 떨어졌어요. 아흑... 시차적응하렴 11시쯤 자라고 가이드님이 그랬는데... 나도 모르게 그만~~ 

하와이에서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



2일차 스타뚜!!! 


오늘은 아침부터 서핑이 있는 날이었어요. 서핑이라고는 들어만 봤지 운동신경이 없는 나로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시도조차 할 생각을 안해봤는데, 가이드님의 초보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격려에 힘입어 신랑과 함께 도전해 보기로 한 투였지요. 잘할지, 다치지는 않을지... 초조함에 처음에는 조금 긴장이 되었지만, 막상 해변에 도착해서 현지 서퍼분을 만나뵙고 나니 더더욱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서핑에 관한 기초 스킬과 간단한 이론적인 설명을 듣고 체조를 한 후 바로 실전에 돌입!!! 신랑이 운동신경이 없는 나를 보며 걱정아닌 걱정을 했지만, 막상 보드에 올라가보니 나도 모를 자신감이 뿜뿜해졌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라는 심정으로 서퍼분이 알려준 대로 일어나보니 어느새 내가 파도위에서 보드를 타고 있는게 아닌가요? 꺄오르~~~ 이게 현실인가? 하와이는 파도마져 매력적이구나!! 어뜩해... 하와이에서 점점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드는 이 묘한 기분은 뭔가요? ㅎㅎㅎ 암튼 이 투어도 백퍼 만족!! 서핑 투어를 끝나고 신랑과 서핑하는 것을 고프로 영상으로 담아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내가 언제 이 하와이 파도에 다시 설 수 있을까? ㅜㅜ

신랑왈 우리 5년안에 다시 와보자!!!  그러니까 자갸~~ 돈 많이 많이 벌어야 해!!!! ㅎㅎㅎ












서핑 투어가 끝나고 호텔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다시 나와 와이키키 해변의 정취를 한껏 느꼈어요.  마치 현지인이 된것처럼...  우리나라처럼 주말을 만끽하는 것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와이키키 해변에서 최고의 흥과 끼를 발산하며 춤을 추고... 노래하며... 웃고 얘기하며... 하와이 문화에 모두들 젖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해변을 산책하다가 본 두 노부부~

서로를 알뜰살뜰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신랑아~ 우리도 저렇게 나이먹으며 부부로서 힘이 되어주고,, 서로 성장하며 아름답게 나아가자!!! 약속!!! 












2일차 저녁은 제임스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아페티토 이탈리아 식당을 갔어요. 

추천메뉴대로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빅웨이브 맥주를 시켰는데. 아흑.... 눈물나도록 맛있구나~~

오늘 일정도 순조롭게 굿! 굿! 굿!!!



3일차 스따뚜~~!!!

오늘은 완섬 투어가 있는 날이였어요. 제임스 가이드님과 함께여서 더욱 든든.. ㅎㅎㅎ 

이른 일정이라 아침 밥도 못먹고 차량탑승을 했는데, 친절함이 백만배이신 가이드님이 하와이식 김밥과 음료수를 준비해주셨어요. 우앙~~~ 센스에 감동 두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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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처음에 이 투어를 신청할까 약간은 고민했었어요. 렌트카를 빌려 섬을 자유롭게 오가는 일정이 하루 있으니 괜히 겹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는데, 막상 투어를 시작하고 나니 신청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완섬 투어 일정없이 그냥 렌트카로 신랑과 함께 했더라면 좋은 것 ,맛있는 것 등 여러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보는 실수를 범할뻔 했던 게 아닌가! 암튼 이 투어는 무조건 신청~~!!! 스스로 잘한 선택에 나 자신을 칭찬하며~~ 

나름 뿌듯뿌듯~~~ㅎㅎㅎ









가이드님이 사주신 이 파인애플 슬러시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와서도 생각났더라는...ㅜㅜ ^^ 





















그동안 TV 예능에서 많이 봤던 한국지도 마을 전망대도 보았고, 오아후 최대 스노쿨링 해양 관광지인 하나우마 베이도 보았어요. 마카푸 전망대을 지나 카일루아랜치에서 헐리우드식 오버?^^ 촬영도 해보고... 여러 유튜버들이 극찬했던 카후쿠 새우트럭에 새우와 치킨 맛도 보고... 캬아~~센스있게 미리 준비해주신 맥주로 약간의 느낌함을 느낄 여유도 없이 점심을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점심을 먹고 파인애플 테마파크인 돌 플랜테이션에 가서 지인들께 선물로 드릴 기념품 몇 개를 샀어요. 물건을 살때마다 느껴지는 하와이 높은 물가를 생각하면 다소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선물을 받았을 때 환하게 웃는 지인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지요. 아~ 역시 마음은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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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와이켈레 아울렛 매장도 들러 쇼핑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쇼핑 팁도 알려주셨는데,,, 그래서 신랑과 나는 아주 극도로 자제하며 쇼핑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였음 신랑의 큰 스케일에 카드 여러개가 출장나올 일들이 많이 벌어졌을 수도.ㅜㅜ...ㅋㅋㅋ  아~~ 오늘 일정도 역시 알차고 보람되도다!!! 

오늘 여러모로 불편함이 없게 배려해주고 이끌어주신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은 산토리 식당으로 고우! 고우! 산토리 식당 가격은 조금 사악^^했지만 맛집으로는 인정~~ 

정말 스테이크가 맛났구요. 거기에 코스로 나오는 다른 메뉴들도 베리굿이였습니다. 















아~ 아쉽다 벌써 3일, 여행여정의 반이 지났구나!! ㅜㅜ;;;;;

내일은 더욱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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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오늘도 맑음! 맑게 스따뚜!!! 

오늘은 차량 렌트를 해서 어제 가이드님과 둘러본 섬과 그밖의 곳을 신랑과 자유롭게 투어하기로 했어요.

가이드님의 설명대로 8시까지 렌트카 대여점을 가서 차량을 빌리려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벌써 길이 후덜덜~~

웨이팅이 너무 긴게 아닌가!! 아놔~~ 씻지말고 먼저 달려올걸 그랬어.ㅜㅜ

한시간 정도 기다렸을까? 오랜 기다림 끝에 머스땡 차를 렌트하였죠. 꺄오르~~ 오픈카~~

이럴때 기분 내보는거지... 자갸 ~~ 나 오늘 말리지마. ㅎㅎㅎ 차 오픈하고 흠씬 달리며 똥폼 좀 잡아볼테야~~^^ 

























탄타루스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렌터카 반납을 하러 갔어요. 무인 반납?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약간의 긴장은 있었지만 가이드님이 미리 보내주신 영상을 돌려보고 그것대로 하니 별어려움없이 반납이 가능했죠. 하루정도 렌트를 하여 섬을 투어하는 것도 추천! 아니 강추!!! ^^






차를 반납하고 오는 길에 야드 하우스를 갔어요.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와이키키에서 가장 유명한 펍이라고 하는데, 미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장소라는 말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웨이팅이 한시간 정도 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신랑과 주변 산책을 하며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입장하라는 진동벨이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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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와 식사가 될만한 스테이크 외 몇개의 것들을 시키고 대망의 맥주를 시켰는데, 오우~맥쭈!!! 어메리칸 스따일~~ 앗! 너무 맘에 들어! 아놔~~ 이 맥주잔 집에 갖고 가고 싶다. ㅋㅋㅋㅋ









야드 하우스에서 먹은 메뉴도~ 그리고 무사히 안전하게 렌터카로 투어했던 오늘의 일정도... 모두 모두 성공!!!! 

오늘의 여행도 굿굿굿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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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환한 웃음으로 오늘도 스따뚜~!!! 

아흑... 이제 여행이 막바지에 접어들었구나. 한국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점점 무거워짐을 느끼며... 마음의 눈물 또르륵~!!! 

오늘은 오전에 일정이 프리했어요. 이 좋은 해변에 와서 제대로 된 썬탠도 못해봤으니 오늘은 비타민 D를 잔뜩 생성하고 가자는 신랑의 말에 백퍼 동감하며 우리는 아침 10시쯤 해변가로 향했습니다. 벌써 진즉이 해변에 나와 서핑을 하며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음에 다시 한 번 놀라며... 활기차게 해변에서 하루를 시작했죠. 

갑자기 드는 생각~!! 이런 강렬한 햇살을 받으며 썬탠을 하는데 어찌 화상을 입지 않을 수 있지? 

썬크림 품질이 참 좋다고 갑자기 드는 생각!!! 한국갈때 선물로 몇 개 사가야겠다는..아이~ 씐나~~~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호텔 수영장에 몸도 담가보고... 아~ 인피니티폴! 이건 이용해줘야 해... 프사 하나 건져야징

ㅎㅎㅎ












물놀이를 즐긴 후,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스냅 촬영 장소로 이동~ 

작가님이 약속장소에 미리 나와계셨어요. 친절하게 오셔서 먼저 얘기나누고 있다보니 다른 커플들도 합류! 

우리 시간대에는 세 팀이 함께 스냅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사진찍는거에 많이 어색한 우리들을 위해 

작가님이 간단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워낙 하와이 풍경이 멋져서인지... 찍고 보니 다 아트^^ 배경이 다한 나름 훌륭한 사진이 완성된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팜투어 여행 일정 서비스는 최고 중에 최고~^^

박람회 특전으로 간단히 해주는 스냅촬영이라 안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찍고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어요.

잘 초이스한 나에게 무한한 특급칭찬중~~^^









스냅을 후딱 찍고 바로 우리 호텔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바로 디너 크루즈 일정!!! 

배멀미를 무척이나 심하게 하는 신랑과 나는 미리 4시간 전부터 귀밑에 키미테를 붙였고 그것 또한 불안해서 크루즈 

탑승 2시간 전에 신랑과 함께 멀리약을 먹었어요. 이렇게 만발의 준비를 잘한것 같음. ㅎㅎㅎ

여러가지 식사와 디저트, 그리고 술에 이르기까지 크르즈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한 모든 것들이 내 인생 추억의 한페이지로 멋지게 장식된 것 같습니다. 이래서 다들 '크루즈~~크루즈~~' 하는구나 ㅎㅎㅎ

특별히 여러명의 가수가 들려주는 라이브 음악, 마오리족 공연, 훌라춤 공연... 등 하와이 문화를 선상에서 흠뻑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어요. 특히 음식 만족도와 서빙하시는 분들의 서비스도 최고 중의 최고!!! 






















































우리는 고프로도 대여해서 수중 촬영을 했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물속에서 많이 놀지는 못했습니다. 

날이 어제처럼 화창하기만 했어도 좀 더 스노쿨링을 재미있게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았어요.

맑은 날도 좋지만, 하와이는 비오는 날도 나름 운치있고 좋은 것 같아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라...ㅎㅎㅎ

나는요~ 하와이가 좋을걸~~ 어떡해~~^^ 급 생각난 3단 고음 아이유 노래.... 개사 중 ㅋㅋㅋㅋ

거북이가 수면위로 자꾸 올라와서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유유자적하는 모습이 정말 낯설고 신기했어요.

거북이를 보았으니 우리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삽시다. 여봉~!!!

추워서 오들 오들 떠는 찰나에 선상에서 제공해주시는 따뜻한 사발면과 당충전용 쿠키는 정말 너무 맛났습니다.

오늘을 기회로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운동을 꾸준히 하며 몸을 가꿔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작심삼일의 다짐이 부디 아니길 스스로도 바래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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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가이드님께 부탁해서 예약한 스테이크 맛집을 갔어요. 가이드님 추천 1순위 루스크리스 식당!!! 

예약을 해주시니 웨이팅없이 들어가고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허니문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식탁에 장미꽃으로 데코가 되어 있었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줘서 감사합니당. 마할로~ 제임스!!! 
















이렇게... 우리의 마지막 밤은... 소중한 기억으로 추억의 한페이지로 장식되었습니다. 

과연 6박 8일의 일정을 어떻게 촘촘히 그리고 기억에 남게 채워볼까? 걱정 아닌 걱정을 했었는데,

팜투어에서 제공해주는 여러 투어들로 나의 일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좋은 기억으로 남긴 것 같습니다.

스무스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떠나기 전 준비부터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신 팜투어 관계자님~

그리고 현지에서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제임스 가이드님께도 많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ㅎㅎ

지금껏 많은 해외 여행지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액티비티한 것과 관광과 쇼핑, 그리고 거기에 완벽한 기후까지... 

이렇게 삼박자가 모두 만족스러웠던 여행이 없었는데, 이번 신혼여행은 그런 부분에서 지금까지 여행 중 당연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록 제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계속~ 팜투어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팜투어 마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