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 발리로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정말 저 팜투어로 신혼여행 갔다 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 경유해서 발리로 갔습니다. 

도착하니까 저녁시간이었고요 아리아두타 호텔로 체크인했어요 

공항에서 매우 가깝고 번화가 쪽에 있는 호텔이라서 근처에 야시장처럼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저녁을 사 먹었는데 근처에서 공연도 해서 공연 보면서 밥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하룻밤을 자고 둘째 날은 팜투어 패키지 선택 중에 발리동부투어를 했습니다.

렘푸앙 사원 -> 띠르따 강가 -> 물의사원 따만우중을 다녀왔구요.

렘푸앙 사원은 인증샷이 유명하죠ㅎㅎ 여기는 일찍 가야 된다고 해서 아침 5시부터 이동했습니다.

조식은 호텔에 얘기해서 포장해서 사원 도착해서 먹었어요 

운 좋게 54번 번호를 받아서 1시간 안되게 기다려서 사진을 찍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동부투어 사진이 다 너무 잘 나왔어요 

렘푸앙 사원 근처에서 3만 원 정도 주면 아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저는 신랑이랑 사진 더 찍고 싶어서 가이드님께 말하고 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ㅎㅎ

투어하고 나면 마사지받는데 진짜 너무 좋아요 

투어 첫날은 아이시스에서 받고 다음날은 다른 곳에서 받았는데 아이시스보다 못해서 

세 번째 마사지는 아이시스라는 곳에서 다시 받았어요 ㅎ

마지막 마사지는 기념품 샵 옆에 있는 마사지 샵에서 지압마사지받았는데 이것도 좋았어요

두번째 투어는 화이트 래프팅 즐기기 +발리스윙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은 후 발리스윙 장소로 이동했는데요 

여기서 인생샷 다 건진 거 같아요 ㅎㅎ 진짜 강추합니다. 

드레스는 20만 루피아 (대략 2만 원안 됨) 주고 렌탈해서 입고 사진 찍었는데요 

진짜 다 너무 잘 나온 거 있죠 ㅠㅠ

그리고 화이트 래프팅을 하러 갔어요 

날씨가 더워서 잘 타기 때문에 꼭 긴팔 래시가드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랑 같은 날에 결혼하신 다른 커플과 함께 래프팅을 했는데요 너무 즐거웠어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말수는 사라졌지만 정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았어요

래프팅 가이드 님이 풀 꺾어서 모자에 꽂아주셨어요 

왠지 도라에몽이 생각난 ㅎㅎ

그리고 이날 저녁 짐바란 씨푸드 먹었는데 

저희가 뭉그적 대는 바람에 ㅠㅠ 노을 지는 타이밍을 못 지켰어요 

그래도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는 좀 일찍 가서 노을을 꼭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물리아 숙소로 갔습니다. 

진짜.. 풀빌라 대박이에요 ㅠㅠㅠ 

진짜 한국에 돌아오고 싶지 않았습니다. 

여기 가시는 거면 꼭 튜브를 챙겨가세요 

저희는 안 챙겨 갔다가 빌리려니 하루에 2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ㅠㅠㅠ

정말 여기 있는 내내 먹고 놀고먹고 놀고 했어요 ㅎㅎ 

나중엔 계속 먹어서 소화가 안되더라고요. 

왜냐면 아침, 점심, 저녁도 먹는데 오후 4시부터 6시는 에프터눈티라고 해서 디저트를 주고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수가 있어요. 

그리고 더물리아에 숙박을 하면 신행 스냅사진도 찍어주더라고요. 

이곳저곳에 가서 사진 찍었어요 ㅎㅎ 포즈를 다 향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찍어주시는 분에게 40불 팁만 주면 돼서 너무 좋았어요

돌아오는 마지막날에는 쇼핑해서 선물 사느라 짐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사실은 진짜 돌아오기 싫었어요ㅠㅠ 5박 7일 왜 이렇게 짧은지.. 더 길게 갈걸. ㅠㅠ

돈이 정말 아깝지 않은 행복한 신행 보내고 왔습니다.

팜투어로 신행패키지로 가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