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쯤 웨딩홀을 알아보고 계약 후, 신혼여행지를 검색하다 MBTI중 극P인 저는
패키지로 가고 싶었고 여행사 "팜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웨딩홀,드레스투어는 여러군데 뭔가 다 애매해 결정이 힘들었지만
신혼여행은 팜투어 수원지사 이혜연 대리님을 만나고 믿음이 느껴져
당일날 바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다녀온지 4개월이 지난 저희의 발리 여행기 보시죠~ (●'◡'●)
코로나 이후 해외에 갈 수 없어 5년만에 타보는 비행기!
안에서 구름 보면서 가는 데 벌써부터 설렜어요!
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발리..!!!!!!!!!!!!!
도착하면 공항에서 저희가 들고있는 팻말을 가이드님이 들고 계세요>.<
여행내내 저희 사진 열심히 예쁘게 찍어주신 산띠 가이드님~ 만나자마자 한장 찍어주셨어요 ㅎㅎ
엄청 허기졌는데 당장 식당부터 데리고 가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발리의 맛도리 미고랭,나시고랭 먹어주고요! 맛있었어요 (●'◡'●)
매끼니 빼놓지않고 먹었던 빈땅도 먹어줍니다 ㅎㅎ 약간 우리나라 하이트 맥주 맛이였어요.
첫날부터 이박은 아리아두타에 머물렀어요.
숙소에 도착하니 맛있는 브라우니 케잌과 예쁜장미를 수놓은 수건하트가 있었어요!
흔하지 않은 백조 좋아요~
브라우니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조식도 먹어주고 첫 공식일정인 워터봄으로 떠났습니다!
워터봄이란 , 발리에 있는 대형 워터파크인데 슬라이드도 엄청 많고 우리나라처럼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일정 고민 중이시라면 워터봄 꼭 추천드려요!
보세요 사람 엄청 없죠! >.<
추가비용 조금 내면 이렇게 서핑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희 남편입니다..ㅎㅎ)
그리고 워터봄내 식당들, 가격도 괜찮은데 맛도 있어요.
사실 저는 완전 한식파라 음식을 많이 가렸는데 워터봄에서 먹었던 감자튀김,피자,고기는 다 입에 맞았어요.
한국인 입맞에 맞춰져있는거 같은..!? 물놀이 하고 마시는 빈땅 레몬도 최고랍니다.
빈땅은 꼭 레몬맛 시키세요!
밤에는 포테이트 헤드도 가주고!
칵테일도 마시며 분위기 있는 투샷도 남겨줍니다 >.<
다음 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동부투어를 갔어요!
옷도 맞춰 입고가고 보자기도 따로 장만해 허리에 둘렀습니다.
찐 포토스팟인 렘푸양 사원 가기 전에도 포토스팟이 있어요.
한화로 약 2,000원? 내면 1,2,3처럼 세군데 스팟에서 찍을 수 있는데요.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꼭 찍길 추천드립니다.
한참 기다린 끝에 (누워있는 정자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진 않았어요)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대기가 많기 때문에 기다리는동안 어떻게 찍을 지 포즈 생각하셔야 합니다!
베스트컷 하나 올립니다 !!
다음 코스, 띠르따 강가를 가서 잉어랑 사진도 찍었어요.
날씨가 쩅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여행 갈때마다 비오고 웨딩촬영, 결혼식도 둘 다 폭우가 내렸던 저희로썬..너무 행복했어요 .·´¯`(>▂<)´¯`·.
아침에 도시락을 주셨지만 돌아다니니 허기지더라구요.
미고랭, 꼬치,알새우칩(?) 으로 허기를 채우고 빠질 수 없는 빈땅레몬도 마셔줬어용 ㅎㅎ
저녁엔 짐바란씨푸드를 먹으러 갔습니다!
해변에 있는 말이라니,, 저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일 ╰(*°▽°*)╯
예쁜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 하나 또 남겨주고
랍스타,생선,게,새우 등 해산물이 잔뜩 나왔습니다.
신혼여행 온 거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구요!
사진에 다 안 담기는 바다를 보면서 행복함을 느꼈어요.
아리아두타에서 2박 머문 후 , 물리아 풀빌라에 왔어용!
웰컴드링크로 준비해주신 샴페인과 초콜릿!
앞에서 즉석 개봉해주신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물리아, 실제로 보니 더 호화롭고 저희집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물리아는 내부가 엄청 넓어서 이동시 버기를 타고 이동합니다.
객실내 전화를 이용해 버기플리즈~ 하고 호출하시면 됩니다 ㅎㅎ
오른쪽 사진은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는 저>.<
물리아 직원분께서 찍어주셨어용!!
물리아는 조식맛집, 특히 육개장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에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는 네군데?로 분류되어 있어요.
원하는 곳으로 가서 먹으면 됩니다!
육개장,프렌치토스트 등 시켜먹었어요. 육개장은 진짜 한국보다 맛있었어요. 꼭 드세요!
물리아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는 풀빌라와 해변에서 수영도 했어요!
물이 엄청 에메랄드 빛이고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엄청 잘 나오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스노쿨링 장비 꼭 챙겨서 갈거에요.
팜투어특전으로 플로팅런치도 받았어요.
피자,치킨 등등 너무 예쁜 곳에 준비해주셔서 먹기 아까웠어요 ㅠ.ㅠ
수영장은 저희 객실내 개인 수영장 입니다! 인생샷 찰칵찰칵
저희 남편이 여행 전 미리 찾아본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인 "른당"도 먹으러 갔어요.
일정에 없던거 갑자기 말씀드렸는데 친절하게 이동해주신 산띠 가이드님과 아구스 기사님!
제 입엔 안 맞았지만 남편은 잘 먹더라구요!
닭다리 같은건 카레맛이 나서 좀 먹을만 했어요.
물리아에서 숙박시 애프터눈티도 먹을 수 있답니다. 너무 예쁘죠?
예쁜 애프터눈티와 그렇지 못한 저..
팜투어에 후기를 남기면 테이블8 일정금액 이용권을 받을 수 있어요.
크림새우, 깐풍기 등 시켰는데 마지막껀 안 시키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위에 두가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물이 7,000원?정도라 왠만하면 참았다가 숙소 가서 드세요 ㅎ.ㅎ
집으로 떠나기 전날은 물리아 더카페 디너 레스토랑에서 뷔페를 먹었어요!
삼겹살,젤라또,오므라이스 등 엄청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요리사님들께서 즉석에서
요리를 만들어 주셔서 마지막 식사는 정말 알차고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빵을 좋아해서 빵도 한가득 먹었답니다 ㅎㅎ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울루와뚜 사원에 갔어요. 원숭이들을 그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였어요..
무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귀엽더라구요 ㅎㅎ
모자나 선글라스는 빼앗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진만 후다닥 찍고 뺐습니다 ㅎㅎ
다녀온지 어언 4개월이 흘렀지만 아직 제 마음속에 생생한 팜투어 발리 여행기
날씨 요괴라 불릴만큼 어딜 가나 무슨 행사를 할 때마다 비가 왔지만 팜투어와 함께여서 그런지
여행내내 쨍해서 추억도 잔뜩 쌓고 예쁜 사진도 많이 남겼습니다.
해외여행은 패키지는 빡빡해서 피곤할거라는 인식이 있어 자유여행만 다니다가 처음 가봤는데
일정도 알차게 잘 짜주셔서 이곳저곳 다녀본 거 같아요.
가서 쓰는 경비도 거~의 없고 자유시간도 있어서 자유DAY는 지프투어를 갔다왔답니다!
하지만 6박8일로 할걸 조금 후회됐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신혼여행은 길게 가실 수 있으면 최대한 길게 잡으세요 ㅎㅎ
제일 좋았던 점은 항상 커플사진은(극 I라서 다른분들한테 찍어달라고 말안해요..ㅎㅎ)셀카만 찍다가
가이드님께서 매 장소마다 예쁘게 찍어주셔서 저희 둘 추억 많이 남겨서 더 행복한 여행이였어요.
친구들한테도 팜투어 홍보하고 다닌답니다!
팜투어와 함께여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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