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없이 결혼식을 마무리 한후 공항 파업으로 인해 예정보다 일찌감치 인천공항에서 시작을 했던
저희 였습니다. 해외여행은 생소한 와이프와 자유여행으로만 여행을 몇번 해본 저의 함께한 첫 여정이었는데요.
아직 결혼식 후유증(?)이 남아 있어서 6시간의 비행기에 어찌어찌 올라서 보다 습한 푸켓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행 확정서마저 따로 인쇄를 해가면서 결혼식장 숙제하듯 모든걸 미리 마무리 해야만 마음이 편한 저는 계속 팜투어에 매니저 미팅 전에 선택하는 모든걸 정한뒤 여행에 임해야 마음이 편할거 같은 걱정에 팜투어 예약 담당자님을 미리부터 닥달했었습니다. 그럴필요 전혀 없어요!!)
다음날 아침 조식 후 전달받은 시간에 로비에서 현지에서 가이드에게 선택한 일정을 설명 듣고 조합된 팀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희 담당자는 너무나도 동안이신 나리! 누님 (실장님! 이제 푸켓 왕누나) 오랜 연차가 묻어나는 시원시원한 입담과 지루할 틈이 없는 이동시간, 현지인 이상의 태국에 대한 지식, 빼어난 미모 지성미를 다갖추신 완벽한 가이드 였습니다.
컨택이 된 음식점을 가보며 "나 푸팟퐁커리 좋아하네?", "나 똠얌꿍 좋아하네?","나 태국음식 좋아하네?"가 되었습니다.
다음 요트 여행은 환상적이었고, 요트 안 직원들의 과일 손질과 음악 선정은 기가막혔죠. 그 후의 칠바 야시장, 먹거리가 너무 맛있고 꼭 먹어야 하는 음식과 과일은 너무 적게 산듯한 저를 원망하게 돼요.
중간중간에 있는 하루 일정 후의 마사지는 너무 좋아서 추가를 문의를 해서 하루도 빼먹지 않게 받는 일정 상의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마사지도 선택의 연속인데 (오일, 코스 선택 등등) 일정에 따른 추천 코스로 받았는데 너무 좋아요!
듣기만 해도 설레는 해피 허니문의 꽃 풀 빌라 저희는 코코넛 빌리지 였습니다.
직업 특성상 저희 부부는 쉬는 법을 모르고 살던 서울 사람입니다. 정신없이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은 저희에게 풀빌라의 2박은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 목요일 밤마다 하는 바베큐파티, 끊이질 않는 새소리, 풀 소리, 바다 소리에 허니문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섬은 정말 영영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자유 여행만 알던 저에게 '패키지?' 라는 의구심을 '패키지!' 라고 바꿔주신 팜투어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다른 패키지 여행도 훌륭하겠지만 허니문 여행의 알찬 코스로 짜여진 팜투어 허니문 여행코스는 완벽합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나리누나, 이동 중간중간마다 태국의 역사, 기본 지식, 있었던 일화 너무 재밌던 입담이 아직도 생각이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허니문으로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저희 4커플에게 환상도 주셨고 축복도 해주셨고 일침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멋진 어른이자, 엄마이자, 프로페셔널한 선배라고 생각이 됩니다.
잊지 못 할 행복한 허니문을 선사해 주셔서 팜투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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